“어제 국왕께서 직접 오셔서 며칠 전 당신이 이룬 쾌거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그리고 그가 원래 약문에 판매하려던 무기를 막았다는 걸 알았어요.”“그가 약문에 관한 일을 미제국과 전웅제국에 알릴 거라고 짐작했죠?”“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가 그렇게 하기 전, 저희가 먼저 가뒀습니다."병나라의 왕은 여진수가 빠른 속도로 500만 대군의 포위를 뚫고 도망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그러나 실제 상황은 여진수 스스로 전사들을 죽여 살길을 뚫었던 것이다.전쟁에 참전한 그 나라들은 당연히 진실을 말할 수 없다. 그건 너무 쪽팔리는 일이다.만약 병나라의 국왕은 여진수가 원래 이렇게 맹렬한 걸 알았다면, 그는 감히 이런 짓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이 말을 들은 여진수는 멈칫했다. 그는 두 자매를 바라보며 물었다."설마, 당신들 나를 좋아하는 거 아니지?”비록 친밀한 행동은 있었지만, 여진수는 이 두 여자가 자기를 위해 나라를 배신할 거라고 생각지 않았다.동생 남궁우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당연히 아니죠, 그냥 우리나라가 너무 작아요.”“이렇게 하면 두 초강대국의 비위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 임금님의 생각은 실제로 나라 전체를 큰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국왕은 이미 늙어서 사유가 좀 경화되었어요.”그러나 두 자매는 여진수가 죽지 않는 한, 누구에게나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이렇게 그의 노여움을 사면 분명히 표적이 될 것이다.만약 그에게 암살당하면 어떡하지?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오히려 여진수는 이 두 자매가 이렇게 생각이 깊을 줄 예상지 못했다.이렇게 되면 일이 많이 쉬워진다. 자신과 약문의 관계가 폭로되지 않았으니 더 많은 시간을 발전에 쓸 수 있다.여진수는 원래 어느 세력을 먼저 공격할지 망설였는데, 이제 그는 생각을 굳혔다."난 병나라를 약문으로 거두어 들일 생각이다."두 자매는 여진수의 말을 듣고 표정이 바뀌더니, 몸에 적의가 걷잡을 수 없게 불거졌다.그녀들은 약국과 좋은
여진수는 두 여자에게 선택할 시간을 주었다.무력에 항복할 것인지, 아니면 평화를 선택할 것인지, 그녀들의 생각에 달렸다.왕은 지금 공제당하고 있고, 이 두 사람이 이 나라에서 제일 발언권이 있는 사람들이다.그들의 위망으로 볼 때, 그들 중 한 명이 왕의 자리에 오르려면 전혀 어려움이 없다.두 자매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현재 여진수가 보여준 실력으로, 두 자매는 그가 짧은 시간 안에 이 나라의 고위층, 최고 전력을 전부 쓸어버릴 수 있다고 의심치 않았다.온 힘을 다해 저항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뿐 더러, 많은 희생만 초래할 뿐이다.오래 망설이지 않고 언니 남궁설은 이를 악물며 여진수에게 말했다.“좋아요, 그렇게 하죠.”남궁우도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꼬고 말했다."그럼 빨리 움직여, 시간은 이틀이면 되겠어?"남궁설이 대답했다."충분합니다. 그럼 여기서 좀 쉬세요. 우리가 처리하겠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이 두 여자가 무슨 수작을 부릴까 두렵지 않았다.방금 그는 이미 한 줄기의 정신력을 두 사람의 몸에 부착했다.만약 그녀들이 다른 생각을 하면, 여진수는 즉시 알아차릴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다.그의 감지하에 두 사람은 이 별장의 지하실로 향했다.그녀들은 거기서 국왕과 잠시 얘기하고 나서, 그를 데리고 떠났다.여진수는 TV를 켜고 뉴스 채널을 틀었다. 그리고 한 손은 저장 반지 안으로 뻗었다.그는 얼음 침대 위에 손을 놓고, 손바닥의 흡인력으로 침대의 영기를 흡수했다.이제 수련할 때, 여진수는 더 이상 영석, 영샘물 등 다른 물건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얼음 침대만 사용하기로 했다.다른 물건들은 비상시를 대비해 남겨 두어야 한다.하지만 얼음 침대는 전투 때 꺼내 쓸 수 없다.두 자매의 일 처리 효율은 엄청 빨랐다.1시간 후, 뉴스 채널에는 그녀들과 국왕의 모습이 나타났다.국왕은 최근 건강이 많이 나빠져 더 이상 이 일을 할 수 없으니, 남궁설에게 자리를 넘겨주겠
여진수는 두 자매의 시중을 즐겼다.남궁설의 신분이 달라져서 그런지 여진수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여왕에게 시중 받을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그를 빼고 또 있을까?다른 사람이었다면, 벌써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을 것이다.이 과정에서 두 자매도 순조롭게 축기기에 도달했다.그들은 침대에 다리를 틀고 앉아 온몸에서 강대한 기세를 내뿜고 있었다.내력은 질적변화를 일으켜 더 높은 등급의 영력으로 변해 그들의 몸을 자양 시켰다.1시간 남짓 걸려 그녀들은 실력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이들을 상대로 새로운 공세를 펼쳤다.주요 목적은 역시 그가 그녀들 마음속에서의 인상을 더욱 깊게 만드는 거였다.한 여자를 정복하려면 그 여자의 마음을 정복하든지, 그 여자의 몸을 정복하라는 말이 있듯이……여진수는 그녀들의 마음을 정복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자연히 후자를 선택했다.효과는 매우 뚜렷했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두 자매의 눈빛은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졌다.이익과 감정으로 이들을 묶어 두어야,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그 후 며칠 동안 그는 이곳에 머물렀다.두 자매는 나라를 관리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진하늘은 그에게 제재를 받은 일에 대해 전화를 걸었다.예상대로 대한민국이 움직였다.대한민국은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옥부고에 손을 댄다면,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미제국과 전웅제국의 기업에게 대등한 원칙에 따라 제재할 거라고.하여 그들은 부득불 그 방법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두 강대국은 전부 유전자 전사들에 대한 연구 자금을 조용히 한 단계 높였다.여진수의 무서운 전투력을 보고, 그들은 여진수와 같은 레벨이나 더 강한 전사를 보유하기를 간절히 바랬다.또 며칠이 지나고, 병나라의 병권은 한 여인의 손에 들어갔다.그 여자는 김려라고 하며 남궁설의 제자다.그녀는 건장하게 생겼고, 짧은 머리에, 흉악한 얼굴이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만나기 위해 불려왔다.이처럼 작은 지방은 소식이
김려는 참지 못하고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농담하시는 거죠? 이 세상에 어떻게 당신들에게 어울릴 만한 남자가 있겠어요?"그녀의 눈에 남궁설과 남궁우는 하늘의 신선이나 다름없었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그녀들에게 어울릴 수 있을까?남궁설은 김려의 반응에 불쾌한 듯 눈살을 찌푸렸다.“멍하니 뭐해? 어서 여선생님께 인사드려.”"나는 이 자식이 사부님과 사숙님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믿지 않아요, 그는 어울리지 않아요!"김려는 고함을 질렀다.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몸은 치타처럼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 눈에는 사나운 빛이 반짝였다."너 이 놈! 네가 무슨 수작으로 그들을 속였는지 말해!”두 자매는 김려가 이토록 흥분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들은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했다.하지만 그녀들이 움직이기 전에 여진수가 먼저 움직였다.그는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올려 보이지 않는 힘을 김려의 몸에 작용했다.그녀는 달려오더니 갑자기 허공에서 멈추었다. 시간은 마치 이 1초 안에 굳어지는 것 같았다.현장에 있던 세 사람은 모두 놀란 표정이었다. 김려가 제일 강렬했다."너 초범이니, 이번만은 조금만 벌을 줄게. 다음엔 지옥에 갈 줄 알아."말이 끝나자, 여진수는 손가락을 튕겼다.탕!김려는 뒤로 날아가 벽에 세게 부딪쳤다.그녀는 온몸에 피가 끓어오르더니 목구멍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그녀는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상해가 더 컸다.그녀는 부상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머리를 쳐들어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은 완전히 달라졌다.남궁설은 몸을 곧게 펴고 엄청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여선생님의 실력은 나보다 백배 천배 강하다. 이번엔 네 목숨을 살려줄게.”“만약 다음에 조금이라도 더 불경스럽게 행동한다면 여선생님이 아니라 내가 너를 지옥에 보낼 거다. 알아 들었어?”이 제자는 사실 무도에는 천부적인 재능은 없지만, 병사를 훈련시키고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제법 천부적인 재능
"병나라와 약문은 밀접한 무역 거래를 하게 될 것이다.”“두 나라의 유람항목을 공유하고 입국비용도 전부 면제해.“그리고 두 나라에서 공동으로 출자해 두 나라 국경에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그리고 철로도 건설할 거다. 약문에 여인이 많으니 두 나라의 연인도 촉진시킬 수 있다.김려의 얼굴색이 바뀌더니, 즉시 그 후과를 생각했다.그렇게 되면 곧 두 나라의 국민은 하나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병나라 전체가 여진수의 손에 장악되는 게 아닌가?그녀는 남궁설과 남궁우를 쳐다봤다.두 자매는 이미 예상했다. 표정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그녀들은 이미 받아들였다.병나라 처럼 이렇게 보잘것없는 땅을 지키느니, 차라리 여진수를 따라 큰 밭을 가꾸는 게 낫다.미래에 국토 면적을 몇 배 심지어 열 몇 배까지 확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남궁설의 다리를 툭툭 치며 말했다.“가서 일해, 될수록 빨리 나에게 방안을 줘.”남궁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떠났다.이튿날 점심, 그녀들은 완전한 방안 하나를 여진수 앞에 내 놓았다.여진수는 자세히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들의 사업 효율은 엄청 빨랐고 내놓은 방안도 엄청 세밀했다. 심지어 여진수가 생각지 못한 내용도 적어 넣었다.이 방안만 순조롭게 실시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양측 민중들은 초보적으로 융합이 될 것이고, 다음 단계의 행동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좋아, 위에 방안대로 실행해, 약문 쪽은 내가 책임자에게 협조해라고 말할 게."두 자매는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진수가 만족스러워 안 할까 봐 걱정했었다.이어서 여진수는 전장에서 거두어들였던 여러 나라의 무기들을 꺼냈다.일부는 이미 고장 났지만 일부는 아직 쓸 수 있었다. 그는 그걸 모두 두 자매에게 주었다.그녀들에게 이 무기들을 수리하고, 영감을 얻어, 기존 무기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라 했다.이곳에서 또 잠시 머물면서 여진수는 두 자매와 함께 수련을 하고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그가 해야 할 일은 아직 많다.
…약문 남쪽에는 과이라 불리는 작은 나라가 있다.말이 작은 나라지, 나라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이곳은 총면적이 3,000여평방미터밖에 안되는데, 대한민국의 작은 현성과 비슷했다.총인구가 60여만명에 달하고 인균 GDP 가 엄청 낮아 한화 18만에 불과했다.그들은 개개의 종족으로 존재한다.이곳은 세계 지도에도 그려져 있지 않은 작은 곳이다.그들은 리더를 족장이라고 불렀다.지금의 족장은 불과 2년 전에 올라왔고,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기 위해 부족을 대대적으로 개혁하려 했다.그러나 눈앞에 큰 문제가 놓여져 있었다. 바로 돈이 없다는 것이었다.돈이 없으면 아무리 큰 포부가 있어도 소용없다.그리고 이렇게 작은 곳은, 광물자원도, 석유도 없고, 누구한테서 돈을 빌릴 생각도 할 수 없었다.누가 이렇게 가난하고 작은 나라에게 돈을 빌려주려 할까?하여 이 족장은 눈길을 약문에게 돌렸다.그는 부락의 고위층들을 전부 불러 회의를 열었다."이제 성장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제국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내가 얻은 소식에 의하면, 현재 미제국에서 대한민국이 옥부고를 해외로 못 팔게 한다고 한다.”“그러면 우리가 그 걸 공략해, 옥부고를 내 몰 수 있으면, 미제국은 우리를 다시 보게 될 거다.”이렇게 작은 곳은 소식이 엄청 늦고, 국제 정세에 대한 인식에도 한계가 있다.그들은 지금 미제국이 세계 최강 대국이고, 다른 나라들은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하여 약문을 쳐서 미제국의 비위를 맞추려는 엉터리 생각을 했다.더군다나 이 제안은 부족의 다른 고위 관리들도 전부 동의했다.이 놈들은 잘난 척하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멍청했다.상의가 끝나고 그들은 즉시 움직였다, 동작이 엄청 빨랐다.종족의 80%의 전투력이면, 13,000명이다.무기도 엄청 부실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칼이나 활을 들고 있었다.유일하게 비교적 출중한 점은, 이곳에 인내력이 아주 좋은 말이 있고, 속도도 엄청 빨라
"전 그 부락에서 작은 광산을 발견했습니다."여진수의 표정이 변했다."어떻게 발견했어?"“그 부락은 내가 예전에 이미 알아봤어. 엄청 가난한 곳이고, 예전의 약문보다 더 열악한 곳인데.”“광산은 물론이고, 샘물도 몇 개 없다.”광우가 대답했다."제가 그들 리더를 쫓으며 폭탄 두 개를 사용했는데, 그 폭탄이 마침 푸석푸석한 곳에 떨어졌어요.”“그러더니 그 곳은 바로 무너져 내려, 제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작은 광산이 있었어요.”여진수는 의아해했다. 그렇게 운이 좋았다고?그래서 무슨 광인지 물어보았다.“황금 같은 광석입니다. 하지만 검은 반점이 있었고, 정확히 무슨 광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검은 반점이 있다고?!"여진수는 크게 놀랐다.“확실해? 제대로 본 게 맞아?”"네, 확실합니다.""좋아, 그 곳을 지키고 있어. 아무데도 가지 말고. 내가 지금 바로 갈게."여진수는 전화를 끊고,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바로 떠났다.만약 광우의 말이 사실이라면, 발견된 그 작은 광산은 십중팔구 검은 금일 것이다.이 물건은 그가 오행금분신을 제련하는데 쓰이는 주요재료로서, 극히 귀중하다.이 한가지 재료만 빼고 다른 재료는 여진수가 다 가지고 있다.만약 정말이라면, 그는 또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필경 오행분신을 하나 제련해 내면, 자신의 80%의 전력을 보유한 분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여진수는 전속력으로 전진해 5분 만에 광우가 있는 곳까지 달려갔다.부근은 이미 그의 명령하에 포위되었고, 그 부락 사람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져 도망갔다.그들의 족장 또한 광우에게 잡혔다.“주인님 오셨어요?”광우는 여진수를 향해 몸을 굽혀 인사했다.여진수는 손을 내저으며 큰 구덩이에 시선이 가더니 바로 뛰어내렸다.그는 광석 하나를 파내 자세히 관찰했다.그러더니 눈에 희색이 돌았다. 확실히 검은 금이었다.그는 비황검을 꺼내 빠르게 아래로 파냈다.확실히 소형 광맥이었다. 전부 파냈는데 대략 1,000여근 정도 되었다.보기에는 엄청 많은
그러나 이 역시 의외의 수확이었다. 그는 광우를 헛고생 시키지 않았다.여진수는 광우에게 석탄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는 김매와 진하늘에게 분부해 사람을 보내 이곳을 점령하게 했다.이곳에 원주민들도 약문으로 병탄해 점차 교화시키면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서둘러 밀실로 돌아와 금의 분신을 제련하려고 했다.…잔웅제국 어느 한 황량한 사막아래, 대형생물실험실이 하나 있다.이곳은 경비가 삼엄해 10만 대군이라 하더라도 며칠 내에 이곳을 점령하기 어려울 것이다.“후후후!”이 실험실의 제일 안쪽에서 천둥소리 같은 무서운 고함소리가, 귀청이 터질 것 같이 들려왔다.그러더니 키가 2 미터나 되는 건장한 사나이 하나가 머리를 들고 포효했다. 몸에 핏줄이 구렁이처럼 꿈틀거리는 모습은 엄청 무서웠다.그의 몸에는 검은색 모발이 가득 자랐다.몸집이 점점 커졌고, 입을 벌리고 긴 이빨이 쑥 나오더니, 6, 7 미터 높이의 검은 곰으로 변했다.발 밑의 바닥은 강철로 만들어졌지만 즉시 산산조각 났다.그의 주위에는 무서운 강풍이 불기 시작했고, 땅에 파편을 전부 휘몰아 섞어 가루로 만들었다.방밖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1 미터 두께의 강화유리밖에 서서 다들 긴장한 표정으로 끊임없이 수치를 그들에게 회보하고 있었다."생명 특정은 1.2만, 1.5만, 1.5만으로 안정되고 있습니다.""근육 인성은 이천..., 이천 일, 이천 육."“심장의 분당 박동수는2,000회, 조혈 기능은 정상입니다.”"피막은 질기고, 무늬는 정상이며, 근육의 밀도는 슈퍼 알루미늄 합금 등급에 달하며, 육체의 힘은 80만 근 정도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많은 과학자들은 미친 듯이 기뻐하는 기색을 드러내다."성공이에요. 곰과 인간의 유전자는 융합된 적 없는 39%에 달했어요.""빨리 빨리, 육체의 방어 능력이 어떤지 시험해 봐요."이윽고 시커먼 포구가 방안의 벽에서 튀어나왔다.그리고 그 안에 있는 그 남자를 향해 미친듯이 총을 쏘았다.그 남자는 그렇게 가만히 그 자리에 서 있었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