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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 Petsa ng paglalathala: 2026-10-04 08:50:30

관찰 2일 차.

김진우의 조언에 따라, 최영진은 작전의 방향을 바꿨다. 베버의 전체적인 동선이 아닌, 그 동선 속의 아주 사소한 부분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그것을 발견했다.

아주 사소해서, 누구라도 놓치고 지나갈 만한 작은 변칙.

매주 금요일.

베버는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경로에서 살짝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공업 지대의 한 도로변에 정확히 10분간 차를 세웠다. 그는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 그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10분간 침묵을 지키다 다시 집으로 향했다.

“금요일의 10분….”

최영진의 사냥개 같은 감각이, 그 10분 속에 무언가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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