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CIAR SESIÓN그녀들이 나를 씻기고 모두 물러나고 임미만이 남았다.“임미, 나를 위해 무엇까지 해줄 수 있나요?”임미가 볼을 붉히며 말했다.“저,저는 서하님이 하시는 만큼 모든걸 해줄 수 있어요”어려운 대답이었다..내가 대체 임미를 위해 뭘 해줄 수 있단 말인가.“저는 많은걸 바라지 않아요. 그저, 입맟춤이면 충분해요..”나는 선택해야만 했다.불쾌감을 참을 것인가 아니면 서휘와의 관계를 참을 것인가, 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나는 임미의 뺨을 붙잡고 입술을 맞대었다.맞닿은 몸뒤로 쿵쾅거리는 심장소리가 느껴졌다.감정없는 내가 느끼기에 죄책감이 아주 살짝 들었으나 지워버렸다.이 세계엔 내가 믿을 수 있는게 없었으니.부드러운 입맞춤이 오고갔다.적어도 서휘처럼 거칠지는 않구나싶어 안심되었다.동성끼리 이런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어색했으나 워낙에 체구가 크고 여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가능했다.아니 역시 이상해.짧은 입맞춤을 뒤로하고 고개를 뒤로 물렸다.“어떄요 임미? 나를 도와줄 수 있나요?”임미는 멍한 눈으로 내 입술을 응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물론이죠. 저는 서하님만을 위해 존재해요..”그러면..“내 탈출을 도와줘요.. 난 도저히 이곳에서 살아갈 수가 없어요.. 숨이막혀.”임미는 내 말에 조금 고민하는 듯 보였다.“미안해요 서하님, 그것만큼은 들어줄 수가 없어요… 미안해요.”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임미는 사라졌다.허어- 먹튀?어이가 없었다.입맞춤까지 가져가 놓고는 발뺌하는게 미웠다.이렇게 된 이상 마지막 플랜으로 가는 수 밖에 없지.방안의 큰창밖에 답이 없었다.하늘하늘한 옷이 입혀진 나는 어느새 어둑해진 밖을 바라보며 다시 그 끔찍한 방으로 올라갔다.“자기야, 무슨 얘기를 나눴길래 이렇게 늦었어. 도망이라도 가려던건 아니었지?”여기 내가 있는데 무슨 도망이야.코웃음치며 서휘가 마했다.재수없는 말이었지만 맞는말이라 대꾸할 틈을 찾지 못했다.침대에 올라가지 않으려 발끝에 힘을 꼭쥐고 버텼으나 서휘의 작은 손짓만으로
‘서하야, 그곳에서의 생활은 어떠니. 지난 밤에는 예쁜 목소리로 울더구나. 솔작하 다 때려치우고 아래로 내려가고 싶었어.’꿈속에서 누군가가 그렇게 속삭였다.누구야 당신은..?하지만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꿈이 흐려졌다.내가 미쳤지..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잠이 오냐..서휘의 품에 꽉 안긴채로 잠에서 깨어난 내가 한 첫 번째 생각이었다.그리고 도대체 언제부터 보고 있었던 것인지 서휘는 그 반짝이는 금색 눈동자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도저히 부담스러워서 내가 먼저 눈을 피해버렸더니 뭐가 웃긴지 크게 웃어댔다.저 입을 언젠가 내가 꼬매버리리..험한 생각을 하며 눈을 뾰족하게 뜨자 또 귀여워 죽겠다며 서휘가 내볼을 마구 주물거리기 시작했다.“정말이지.. 귀여워 죽겠다. 내 서하.”“그러니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난 누구의 서하가 아니야.”“으응, 그렇지. 나만의 서하지.”에휴, 도저히 말이 통해야지..“서하님 목욕하실 시간입니다~”똑똑 문을 두들기는 소리와 함께 그녀들이 들어왔다.“혼자 할 수 있어ㅇ..헙”나는 급히 입을 틀어막았지만 이미 쏟아진 말들에 서휘와 그녀들의 얼굴에 싱긋 웃음이 서렸다.“알아, 들었네..?”“아니, 이건..그러니까, 그게 아니라..”나는 숫제 당황하여 울먹였다.그럴리가 없잖아.. 알아들을 수 있게되면 이곳에 머물겠다는 말을 지켜야만 하잖아.안되겠어.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는 수밖엔 답이 없겠어.나는 울음을 멈추고 당당하게 고개를 치켜 올렸다.“뭐 할 수 없지. 여기에 머무를게.”그런 나를 수상하다는 듯 가늘게 뜬 눈으로 서휘가 바라봤지만 설렌다는 기색을 감추지는 못했는지 볼이 달아올라 있었다.바보같기는.. 사랑에 빠지면 다들 저런 바보가되는건가?속이 안좋아졌다.그녀들을 따라 나섰다.당신들만 아니였어도… 아니지, 내가 바보였던거잖아.책임전가하지 말자.하지만 눈을 세모꼴로 뜨는걸 막을 수는 없었는지 그녀들중 하나가 말했다.“화나셨어요..? 어쩔 수 없었어요.. 저희도 서하님이
꽃잎에 손가락을 갖다댄 상태로 조금 머뭇거리다 천천히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빠르게 안을 짖쳐올렸다. “히윽…” 그러다 어느부분을 건드렸을 때 나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가 새어 나왔다. 눈을 동그랗게 뜬 나와 나른해진 눈을 키운 서휘와 눈이 마주쳤다. 싱긋웃은 서휘가 물었다. ”어디야?“ ”ㅁ무슨 소리야?“ ”어디냐고, 방금 예쁜 목소리로 울었던데.“ 몰라, 모른다고. 그게 뭔데. 순시간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안에 박혀있던 내 손가락을 빼내고 손가락을 입에 문 서휘가 야시시하게 웃더니 손가락을 핥더니 아래에 짖쳐박아넣었다. 무언가를 찾는듯 이리저리 쑤걱거리던 서휘가 방금 이상한 소리로 울었던 곳을 꾹눌렀다. “히흑!..아윽…앗! 그만..“ 눈앞이 번쩍거렸다. 이게뭐야. 싫어. 만지지마. 과도한 쾌감이 고통으로 느껴졌다. 그만해. 물론 서휘는 그만두지 않았다. ”앗!! 안돼애…힛!” 아래로 뭔가가 울컥 흘러나오는게 나오는게 느껴졌다. 수치심이 흘러넘쳤다. “흑..내가 싫다고, 했, 잖아..” “응, 잘했어. 예쁘게 굴었으니까 오늘은 안고만 있을게. 정말이야..“ 손가락을 핥으며 멍하니 말하는 서휘에겐 신뢰가 정말 1퍼센트도 가지 않았지만 그 말이 맞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안 믿으면 어쩔건데.. 내가 흘린것들로 엉망이된 이불을 허망히 바라보자 서휘는 뿌듯한 표정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잘쌌어. 예뻐. 내가 눈을 흘기자 서휘는 깜찍하다며 내 머리를 끌어안았다. 대체 무슨 종류의 인간인지 종 잡을 수가 없었다. 응, 이해하기를 포기하겠어. 시녀들보기 낯부끄러워진 나는 옷을 주워입고 아직도 아래를 부풀리고 있는 서휘를 혼자 해결하라고 욕탕으로 내쫓았다. 곧바로 시녀들이 들어왔다. 그녀들은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하며 나를 다른 욕탕으로 이끌었다. 부드럽게 내 몸을 마사지 하는 손길에 경계하는 것도 잊고 그녀들의 손길에 갸르릉대며 녹아갔다.
”내가, 만지지 말라고 했지.“ “….그래. 뭐 오늘만 있는것도 아니니.” 오늘밖에 없을거야. 어떻게 해서든 탈출할거니까. 서하는 그렇게 다짐하며 꽃잎위로 손가락을 문질렀다. “하아..흣.” 그리고 손라락을 천천히 구멍안으로 밀어넣었다. 자신의 손가락인데도 불쾌했다. 마치 넣으면 안될 곳에 억지로 퍼즐을 끼워넣은것 마냥 뻑뻑하고 습했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정조가 위험했기에 꾹참고 손가락을 움직였다. 억지로 당하는 것만은 싫어. 젖은 소리가 침실에 울려퍼졌다. “자기야, 내가 뭐라고 그랬더라?” “하- 뭐?” 그게 아니라는듯 고개를 저으며 서휘가 서하의 턱을 붙잡아 제게로 고정시켰다. “나를 반찬삼으라고 했잖아. 딸감으로 삼으라고. 나보고 흥분하란 말이야. 응?” 약간 화난 듯 보이는 서휘가 서하의 남은 한 손을 가져와 제 복근에 얹었다. 놀란 서하가 손가락을 오므리자 서휘는 친절하게도 손가락 하나하나를 펼쳐 단단한 가슴부터 복근까지 쓸어내리게 했다. “뭐하는거야..?” “….자기야, 아무렇지도 않아?” 서하가 그런 서휘를 소닭보듯 하자 서휘는 말도안된다며 허망하게 중얼거렸다. “정말 나를 보고 심장이 뛰질 않아?.. 나는..난,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어쩔 줄 모르겠는데. “반려끼리는 서로를 알아봐.. 보통은, 근데 서하 너는.. 왜지.. 뭐가 잘못된거야.” 아니야, 몸을 겹쳐보면 알 수 있을거야. 서휘는 그렇게 말하며 서하를 뒤로밀었다. 서하의 몸 위로 올라타며 서휘는 다 문제없다며 중얼거렸다. “잠깐, 말이 틀리잖아! 혼자하면 봐준다면서, 비, 켜!!” “아니야… 한 번 자보면 다를 수도 있어..” 초점이 나간 채 중얼거리는 서휘의 모습은 그 자체로 호러였다. 나는 어떻게든 그 아래에서 빠져나가랴 낑낑거렸으나 힘이 어찌나 센지 바르작댈 수 조차 없었다. 이렇게 무력감을 느낀게 얼마만이던가. 눈물샘이 고장난 것처럼 눈물이 마구 차올랐다.
”이것봐 또 집중 안하지?“ 서휘가 유두를 잘근잘근 씹어댔다. ”아흑, 아파아…흑“ ”저런 자기야.. 울어? 그러게 왜 나 말고 딴 생각을 해. 나한테만 집중해.“ 마치 다른 생각할 틈을 주지 않겠다는듯 느긋하게 굴던 서휘가 조급하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아래로 향했다. ”!! 거기를 왜..?!” “말했잖아. 서하, 자기야. 기분 좋게 해주겠다고.” 그렇게 말하며 서히는 서하의 아래에 고개를 처박았다. 츔츔소리가 일부러 나도록 아래를 빨아대는 서휘에 일순간 머리가 새하얘진 서하는 입만 벙긋벙긋하며 신음도 내뱉지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서휘가 서하의 꽃잎의 위를 할짝이자 그 감각은 배가 되었다. “아그읏, 그마안..그만해..애” 과도한 감각에 오히려 괴로워진 서하가 그만하라며 애원하자 어림도 없다는 듯 곧바로 혀가 꽃잎의 안쪽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아읏.. 넣지마!” “기분좋아? 좋다고 말해.” 서하는 고개를 마구 저었다. “싫어..! 아니 좋아. 좋으니까 이제 그만해!!” 좋다고하면 혹시나 멈출까 싶었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그래? “아흑!! 아! 아,파..!” 서하의 아래로 굵은 손가락 하나가 침범했다. 느릿하게 들어오는 소름끼치는 감각에 서하가 몸을 비틀며 몸부림치자 서휘가 아랫배를 꾹 눌러 고정시켰다. “저런, 가만히 있어야지 자기야, 오늘은. 이라고 했잖아.” 또다 저 경고. 가만히 있지 않으면 다른게 들어올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저를 봐주는 척하고 있지만 기분에 따라 수틀리면 언제든 제 맘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제서야 청령이 생각났다. 도긴개긴이긴하나 청령을 따라가는 편이 더 나았을뻔 했을지도 모르겠다. “흑, 청령을 따라가는 편이,” 그때 천천히 들어오던 손가락이 짖쳐들어왔다. “!!! 학!! 윽….” “내 앞에서 다른 사람 생각하지 말라고, 했잖아? 하- 손가락 잘릴 것 같아.. 자기야 힘 좀 빼봐.“ ”흑흐으.. 미친새끼…..“ ”응, 맞아 미친새끼니까 힘 좀 빼봐.“
‘미친게 틀림없어, 양심이 없는게 분명해 저런걸 내 안에 넣겠다니.’그 뒤로는 멍한 상태로 서휘에게 씻겨졌다.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보송보송한 옷으로 갈아입혀진 채로 커다란 침대에 눞혀진 상태였다.이럴때가 아니라 빨리 엄마를 찾아야 하는데, 돌아가야.. 하는데.어째 곱게 보내줄것 같지가 않았다.서휘가 얇은 옷 하나만 걸친 채로 내게 다가왔다.한걸음씩 가까워질수록 심장이 불안으로 쿵쿵 떨려와 애꿋은 이불만 쥐어 뜯고 있었다.마음속으로 오지말라 외치고 있었지만 그럴수록 서휘는 가까워져만 왔다.“서하야 긴장하지마? 오늘은 기분만 좋을거야.”기분만 좋다고? 지금만 해도 이러게 불안하고 불쾌한데?“말도 안돼는 소리하지 마요. 당신이 한걸음한걸음 가까워워져 올수록 불안하기만 한데..”내 말에 서휘는 할 말을 잃은 채로 다 그 여자 때문이라며 엄마를 모욕했다.난 울컥해 쏘아붙이듯 말했다.“날 22년동안 키워준 내 가장 소중한 사람이에요. 당신이 그렇게 말할 자격없어. 진짜 최악이야…”“서하야 말은 바로 해야지 22년동안 내게서 널 훔쳐간거야.”“내가 그렇게 샹각안하는데 왜 날 소유물로 생각해!! 이것 저것하면 다 인줄 알아?!”내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소리를 높이자 서휘가 몸을 가리고 있던 이불을 빼앗더니 멀리 밀어버렸다.이불을 다시 끌어당기려하자 서휘가 내 위로 풀썩 쓰러지듯 누워버렸다.“무거워, 비켜.”“싫어.”“나도싫어.”이런 못된말만하는 입은 막아버리겠다는듯 서휘가 입을 겹쳐왔다.나는 절대로 입을 열지 않겠다 다짐하며 입을 꾹 다물었다.“읏…우응!!”그러자 이 미친놈이 오른쪽 가슴을 꽉 쥐어왔다.아프도록 쥐어와 반사적으로 신음이 새어나왔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서휘가 두꺼운 혀를 입안가득차도록 채웠다.자그마한 혀를 다디단걸 맛보든 제 입안으로 끌어들여 쪽쪽거리며 빨아대던 서휘가 내게 명령했다.“예쁘게 굴어봐. 서하야..”“내가, 하,,왜?”“아니면 너 오늘 힘들것 같아서. 한 일주일정도?“경고였다.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