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심윤영 씨도 느꼈겠죠.”민효연이 옅게 웃었다.“지금의 위 대표님은 심윤영 씨가 한때 바라던 모습이에요. 이성적이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위준하 씨말이에요.”심윤영의 머릿속이 ‘쾅’ 하고 울리며 하얘졌다.“심윤영 씨, 잘 기억하세요. 위 대표님은 심윤영 씨를 정말 사랑해요. 단언할 수 있어요. 위 대표님을 놓치면 그만큼 심윤영 씨를 사랑해 줄 사람은 다시는 만나기 어려울 거예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그때의 위준하’는 이제 없어요. 지금의 위준하는 여전히 심윤영 씨에게 끌리겠지만 예전처럼 아무것도 남김없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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