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우는 그를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여보, 미안해...”“지우야, 네가 나한테 미안해할 일은 없어.”변승현은 다정한 목소리로 그녀를 위로했다.“네가 두 번째를 선택한 덕분에 지강의 이기심이 다시 한번 증명된 거야. 이번에도 지강이 졌어. 그래서 자기 죽음으로 이 모든 일을 끝낸 거고. 지강은 다음 생이 있다면 네가 조금 더 일찍 자신을 찾아와 주길 바랐지만, 나는 말하고 싶어. 다음 생이 있다면 내가 먼저 널 찾아낼 거야. 그리고 다시는 네가 그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할 거야.”심지우는 변승현을 꼭 안은 채 흐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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