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어, 난 지금 정경 정신병원에 있어... 고마워, 서현아. 아주머니는 정말 감동했어. 자세한 얘기는 우리가 직접 만났을 때 하자. 절대 아무한테도 이 일을 말하면 안 돼, 알겠지? 응, 응, 아주머니가 여기서 기다릴게.”정영숙은 휴대폰 마이크를 손으로 감싸 쥔 채,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통화를 끝내자마자 정영숙은 황급히 명서현의 번호를 삭제했다.“고마워, 세린아.”유세린은 휴대폰을 받아서 들며 부드럽게 웃었다.“별말씀을요. 아주머니는 제 윗사람이시잖아요. 같은 곳에 지내는 이상 서로 도와야죠.”“아까 통화한 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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