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영은 다급히 말했다.“그게... 내가 출력할 때는 분명히 맞았는데, 아까 그 장 비서님이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아마 그분이 잘못하신 것 같아. 다시 출력해올게.”“됐어.”강현재는 서둘러 업무를 마무리하고 허인하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가고 싶었다.도아영은 입술을 오므렸다.“현재야, 옛날 친구들 다 같이 불러서 시끌벅적하게 놀면 어때? 전에 허인하 씨가 친구가 별로 없다고 했잖아. 다들 허인하 씨랑 나이도 비슷하니까 금방 친해질 거야.”강현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확실히 허인하는 친구가 별로 없었다.“그래, 그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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