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마다 열리는 A국의 대규모 행사인 명품 박람회는 올해 인차시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장도 더없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거대한 돔 아래로 개성 있는 전시 부스가 끝없이 이어졌다.세계 각지의 음식 냄새가 풍겼고, 첨단 기술을 장착한 제품 앞에는 관람객들이 발길을 멈췄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무형유산까지,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다.행사장은 인파로 넘쳐났다.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곳곳에 보였고 분위기는 활기찼다.아인은 경서의 팔짱을 꼭 꼈다. 새장에서 풀려난 새처럼 눈을 반짝였다.“경서 선배, 저기 보세요. 튀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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