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 네에. 로이드님 우쭈쭈 잘나셨죠.”나는 고개를 홱 돌려, 그의 시선을 피했다. 그 순간 뜨거운 숨이 목덜미에 닿자, 몸이 움찔하며 굳었다. 몸이 기억하고 있자, 나는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입술이 느리게 내려앉고, 촉촉한 혀끝이 부드럽게 살결을 가볍게 훑었다. “읏!”목덜미를 스친 감각에 어깨가 움찔했다. 놀라 고개를 돌리자, 그가 바로 앞에서 태연히 웃고 있었다. “이제 내려가.”내 말에 의외로 로이드가 순순히 몸을 옆으로 비켜 주었다. 그게 더 수상했다. 나는 재빨리 몸을 일으켜 문 쪽으로 슬쩍, 아주 잠깐 바라봤다.아차….다시 시선을 그에게 향하자 로이드가 아찔할 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본능적으로 뒤로 주춤하자, 그의 팔이 내 허리를 휘감았다. “아니,”몸이 가볍게 들렸다. 짐짝처럼 그의 옆구리에.‘사람으로 안 보지.’“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려고, 내 하얀 고양이님께서는.”그는 낮게 웃음을 흘리며 그대로 소파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엘리….”여전히 마음이 풀리지 않은 나는 아랫입술을 살짝 내민 채, 고개를 돌려 그의 시선을 피했다.로이드가 소파에 앉으며 제 허벅지 위에 자신을 마주 보도록 나를 내려놓았다. 양다리를 벌린 채, 그의 허벅지 위쪽, 골반까지 끌어당겼다. 그 순간 하녀복 아래로 단단하게 솟은 기둥의 형체가 선명하게 느껴졌다.마치 내가 그의 흥분된 XX 위를 깔고 앉은 자세.‘미쳤어!’언제 또 이건 이렇게 커진 건데!.이대로 잡혀 있으면 정말 밤새 아래에 있는 흉흉한 것을 계속 삼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아래가 움찔움찔하였다.‘이 몸뚱아리는 내가 주인인데 왜 저놈을 주인으로 아는지.’그가 눈치채기 전에 황급히 그의 품에서 빠져나가려고 몸을 비틀었다.그 순간 로이드의 표정이 굳더니 내 허리를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잠깐, 로이-” 조각 같은 로이드의 얼굴이 내 얼굴에 닿을 듯 내려오는 동시에 내 몸은 그에게 밀려 푹신
Last Updated : 2026-09-1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