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권재욱과 15년 동안 사랑했고, 그 시간은 내내 달콤했다.
하지만 어느 날, 다른 여자가 그의 삶에 들어오면서 내가 알던 권재욱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권재욱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나와 이혼하려 했고,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그가 돌아올 거라 믿으며 그의 손을 끝까지 붙잡으려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문득 깨달음이 찾아왔다. 이제는 내가 이 감정을 끝내야 할 때라는 것을.
내 남편이 죽었다.
결혼기념일에 나를 위해 케이크를 사러 나갔다가 빗속에서 큰 트럭에 치여 죽었다.
시신은 산산조각 나 원래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됐다.
시누이는 내가 오빠를 죽였다고 하며 남편이 남긴 재산을 물려받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
시어머니는 울며 날 ‘불운의 원인’이라 욕하면서 집에서 쫓아냈다.
나는 매일 괴로움에 시달리며, 그날 그를 막았다면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곤 했다.
결국 나는 암에 걸렸다.
삶이 끝나갈 때 시어머니가 찾아와 말했다.
“참 멍청하구나, 남의 말이라면 뭐든지 믿네!”
시어머니는 내게 세 식구의 가족사진 한 장을 던졌다.
나는 그 사진을 보고 숨이 턱 막혔다.
알고 보니 남편은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의 첫사랑과 아이까지 두고 있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처음 들은 날로 돌아가 있었다.
3년짜리 계약결혼의 종료일, 한서윤은 오만한 재벌 남편 차태오에게 이혼 서류를 내민다.
사랑은 없다고 선을 그었던 남자는, 그녀가 떠난 뒤에야 깨닫는다.
자신은 단 한 번도 그녀를 놓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그러나 죽은 엄마의 수첩에서 차태오의 이름을 발견한 순간, 서윤은 알게 된다.
그 결혼은 단순히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한 거래가 아니었다.
태경그룹의 비리를 덮기 위해, 그녀의 인생을 침묵시키려 만든 입막음이었다.
진실을 파헤칠수록 태오는 자신이 서윤의 삶을 얼마나 외면해 왔는지 깨닫고, 처음으로 아버지와 자신이 속한 세계에 맞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너무 늦게 후회한 남자에게, 서윤은 다시 사랑을 허락할 수 있을까?
뒷골목에서 군림하는 남자와 연인에게 짓밟힌 여자. 정작 상처가 깊은 쪽은……
연인의 폭력으로 생을 놓아버리려는 결심까지 한 민서를 구해준 것은 그녀의 손님이었던 성진이었다. 스스로를 깡패라 소개한 그는 그녀를 보호해준다.
조금씩 마음에 들어온 그녀를 위해 복수를 다짐하는 성진. 남자의 내면에 숨겨진 상처를 보듬어 아는 그녀. 두 사람의 힘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신예린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그녀와 원나잇을 한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가 다니는 대학교의 교수님이었다. 게다가 더욱 아찔한 점은 그날 밤 그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덜덜 떨며 임신이라는 글이 적힌 결과지를 그의 앞에 내놓았을 때 주시우는 그녀에게 두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하나는 아이를 지우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신예린은 얼떨결에 교수님과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에서 잤는데 어느 날 갑자기 주시우가 베개를 들고 그녀의 방문 앞에 섰다.
“난방에 문제가 생겼나 봐. 내 방이 따뜻하지가 않아. 그래서 오늘 밤은 여기서 자도 될까?”
신예린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그를 방 안으로 들였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 주시우가 또다시 나타났다.
“아직 수리가 덜 됐나 봐. 오늘도 신세 좀 질게.”
그렇게 주시우는 자연스럽게 그녀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난방비를 아껴서 아이를 키우는 데 돈을 한 푼이라도 더 쓰겠다는 허울 좋은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
주경의 화정대 의대는 명문대였고 주시우는 화정대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화정대 의대의 최연소 교수였다.
그는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지만 그의 곁에 여자가 있는 걸 본 사람은 없었다.
그러다 한 학생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수업 도중에 물었다.
“교수님, 이미 결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 저희한테 아내분을 소개시켜줄 거예요?”
그런데 주시우가 갑자기 출석 체크를 하기 시작했다.
“신예린.”
한 여자가 본능적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벌떡 일어났다.
“네.”
학생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주시우는 부드러운 눈빛을 해 보였다.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제 아내 신예린이에요. 아주 훌륭한 심장외과 의사죠.”
진성준은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암시장에서 완전하지 않은 여자 시신 하나를 구했다.
그리고 직접 시신의 몸에서 신장을 꺼내 첫사랑에게 이식해 주었다.
경찰의 조사 망을 피하기 위해 시신을 황산 욕조에 버려 증거까지 인멸하는데...
하지만 그는 몰랐다. 그 시신의 주인이 바로 나라는 것을.
DJ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그들의 음악 스타일과 공연 방식에 따라 달라져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턴테이블이나 DJ 컨트롤러인데, 'Pioneer DJ'의 CDJ 시리즈와 'Rekordbox' 소프트웨어는 클럽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이들 장비는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선호되죠. 믹서도 중요한데, 'Allen & Heath'나 'Rane' 같은 브랜드가 유명해요. 여기에 헤드폰과 모니터 스피커까지 더하면 기본적인 세팅이 완성돼요.
하지만 요즘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Serato'나 'Traktor' 같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디제이잉이 대세예요. 특히 젊은 DJ들 사이에서는 휴대성이 좋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컨트롤러를 선호하는 추세죠. 'Pioneer DDJ' 시리즈나 'Numark' 제품들이 인기 있어요. 여기에 개성 있는 효과기를 추가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많답니다.
DJing을 집에서 연습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제 경우엔 처음에 고가의 장비 없이 시작했는데, 스마트폰 앱이나 무료 DJ 소프트웨어로 기본적인 믹싱을 익혔어요. 'Virtual DJ Home' 같은 프로그램은 초보자에게 딱이죠. 헤드폰만 있으면 이어폰으로 박스 맞추며 트랙 전환 연습도 가능해요. 중요한 건 리듬 감각을 키우는 거라, 평소 좋아하는 음악의 BPM을 분석해 보는 습관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점차 실력이 느는 것 같아서 중고로 기본적인 컨트롤러를 구입했을 때는 진짜 세상 바뀌는 느낌이었죠. 요즘은 유튜브에 'DJ Carlo Atendido' 같은 튜토리얼 채널에서 테크닉을 배우곤 해요. 주말마다 친구들 불러놓고 30분씩 라이브 세션을 해보는데, 피드백 받는 게 가장 빠른 성장 방법이더라고요.
라디오를 들을 때 음색만으로도 마음을 사로잡는 DJ가 몇 명 생각나네요. 특히 '라디오스타'에서 활약하는 김영철 씨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이죠. 그의 목소리는 마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건 MBC 표준FM '박경의 꿈의 팝송'의 박경 씨예요. 그의 깊고 청량한 음색은 클래식과 팝송을 넘나들며 마치 음악회장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특히 새벽 시간대에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하루 시작이 더 특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요즘 클럽에서 보는 DJ들의 세련된 모습을 보면 정말 멋지더라.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배워야 할 게 많아. 우선 기본적인 음악 이론은 필수야. 박자와 리듬을 이해해야 트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거든. 또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 힙합, 하우스, 테크노 등 각 장르의 특성을 알면 믹싱할 때 훨씬 유연해져.
두 번째로 중요한 건 기술적 능력이야. 턴테이블이나 CDJ, DJ 컨트롤러를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해.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계속练习하다 보면 손이 기억하더라. 소프트웨어 like 'Serato'나 'Rekordbox'도 꼭 익혀야 하는 도구들이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준비가 최고의 친구라는 걸 잊지 마.
요즘 DJ 문화가 정말 뜨겁죠? 특히 클럽씬뿐 아니라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에서도 DJ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요. 서울에 위치한 '사운드 리퍼블릭'은 현장감 넘치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유명해요. 실제 클럽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다루며 배울 수 있고, 유명 DJ들이 멘토로 참여해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또한 'DJ 스쿨 서울'은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교육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요. 개인별 맞춤 레슨이 가능하고, 졸업 후에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후기가 많아요. 장비 렌탈 서비스도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라디오 DJ가 되는 길은 정해진 레시피가 없어요. 어떤 이들은 전문적인 방송 교육을 받기도 하고, 또 다른 이들은 순수한 열정과 끈기로 이 길에 들어서기도 하죠. 제 경험을 떠올려보면, 가장 중요한 건 청취자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목소리 훈련이나 발성 연습도 도움이 되지만, 진정성을 담아 이야기할 줄 아는 것이 훨씬 더 큰 무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친구가 라디오국 인턴으로 일하면서 배운 점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콘텐츠 기획력'이 더 중요했다는 거예요. 매일 새로운 주제를 개발하고, 청취자의 반응을 예측하는 작업이 실제 방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대요. 스튜디오 장비 조작은 몇 주면 배울 수 있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감각은 평생 갈고닦아야 하는 기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