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장 캐릭터가 나오는 드라마를 찾는다면 '연모'를 강력히 추천해요. 박은빈이 주인공 이율로 분해 여장남자 설정이 아닌 진짜 남자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압권이었죠. 궁중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스토리라인도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전통 의상과 현대적 감각의 연출이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에요.
또 하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인데요, 여기서는 남장 여자가 주인공 주변을 맴돌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했어요. 코믹하면서도 가슴 찡한 요소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었죠. OST도 일품이라 드라마를 본 후에도 계속 귀에 맴돌더라구요.
남장여자 소재는 드라마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클리셰예요.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은 이 장르의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꼽히죠. 윤은혜가 맡은 고은찬 역은 남자로 위장해 커피숏에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당시 이 드라마는 시청률도 높았을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케미스트리와 감성적인 연출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에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태리가 일본군 장교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어요. 역사적인 배경과 결합된 남장여자 설정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죠. 이처럼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는 점이 이 소재의 지속적인 인기 비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