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หน้าหลัก / 로맨스 / 길에서 주운 노숙자가 알고보니 유명그룹 대표님?! / 제1437화

제1437화

ผู้เขียน: 유진
그때 강지혁이 다가와 뒤에서 임유진을 감싸며 그녀의 목에 얼굴을 묻었다.

“만약 그 어느 날 내가 너한테 큰 잘못을 저질러서 방금 이경빈이 그랬던 것처럼 울어버리면 너는 어떡할 거야? 용서해줄 거야?”

임유진은 그 말에 실소를 터트렸다.

“무슨 소리야. 갑자기 그런 가정을 왜 해. 그리고 네가 나한테 잘못할 질을 할 리가 없잖아.”

“그냥 만약에... 만약에 내가 그러면 어떡할 거야?”

강지혁은 고개를 살짝 들어 입술로 그녀의 귓불을 간지럽혔다.

그는 임유진을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 그녀가 너무나도 무서웠다.

임유진은 그의 뜨거운 숨결과 입술 촉감이 그대로 전해져 저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

그녀는 진지한 얘기 중에 은근히 스킨십을 해오는 그가 괘씸한데도 또 그게 너무나도 유혹적이라 괜히 심술이 나 몸을 돌리고 그를 노려보았다.

“용서해줄 거야? 아니면 탁유미 씨처럼 더 이상...”

강지혁은 ‘더 이상 나와 엮이고 싶어 하지 않아 할 거야?’라는 말을 하려다가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뱉고 나면 정말 그렇게 될 것 같아 결국 입을 다물었다.

이딴 사소한 것을 신경 쓸 정도로 그는 임유진과 관련된 일이면 늘 이렇게 겁쟁이가 되고 만다.

임유진은 강지혁의 눈빛을 마주 보고는 저도 모르게 심장이 아련해졌다.

임신하고 난 뒤 모성애가 폭발하기라도 한 건지 귀가 축 처진 강아지 같은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찡해 나며 당장이라도 끌어안아 주고 싶었다.

“못 살아 진짜. 너 이러다 나중에 아주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바로 울겠다? 그래도 아빠가 될 사람인데 그렇게 쉽게 눈물을 보이면 안 되지.”

임유진은 두 손을 들어 그의 얼굴을 매만지며 다정한 목소리로 얘기했다.

“하지만 만약 네가 정말 이경빈처럼 그렇게 울어버린다면 나는 아마... 매우 속상해할 거야. 어쩌면 그때는 네가 무슨 짓을 하든 간에 다 용서해주겠다고 할지도 모르지.”

강지혁은 그 말에 임유진을 빤히 바라보더니 이내 그녀의 손을 잡고 손바닥에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응, 꼭 용서해줘야 해. 약속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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