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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2화

Penulis: 빠우
서로 이번에 온 제자가 얼마나 강하고 어떤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서로 정보를 캐느라 바빴다.

여진수와 홍이의 말이 제일 적었다.

유청삼은 교활한 인간이라 이야기하다 자연히 화제를 홍이에게로 돌렸다.

"홍이 아까씨가 예쁜 건 다 아는 사실이고, 실력과 천부적인 재능도 그리 강한데.”

“앞으로 어떤 사람이 홍이 씨 한테 어울릴지 모르겠어요, 홍이 씨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홍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유청삼은 껄껄 웃었다.

"홍이 씨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홍이 씨한테 어울릴까요?"

이 말이 나오자, 기타 몇 개 문파의 고위층들은 잇달아 아부하기 시작했다.

"유종주도 절세의 천재십니다. 실력도 탄탄하고 홍이 아가씨에게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맞습니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리고 정말 천생연분입니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여진수는 유청삼을 한번 쳐다보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남자는 담이 크구나, 감히 그의 여자까지 넘보다니.

만면에 웃음을 띤 유청삼은 사람들의 아첨에 엄청 만족해했다.

그는 홍이를 보자마자 이 기질이 독특하고 실력도 강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는 속으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그녀를 손에 넣겠다고 다짐했다.

홍이가 대답이 없자 유청삼은 한마디 더 했다.

"홍이 아가씨, 혹시 부끄러우시면 이 일은 우리 둘만 있을 때 다시 이야기합시다."

홍이는 머리를 들었다. 그녀의 차가운 눈에는 누구도 알아볼 수 없는 빛이 반짝였다.

"저와 결혼하고 싶다면, 당신의 실력이 먼저 나를 초과해야 합니다.”

유청삼은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그 점은 홍이 아가씨께서 안심하셔도 됩니다. 나의 실력은 당신보다 강합니다.”

홍이는 일어나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일단 싸워 봅시다."

유청삼도 일어나 사람들을 향해 인사했다.

"잠시 여기서 기다리세요. 곧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 줄기 빛으로 변해 사라졌다.

나미소는 살며시 팔꿈치로 여진수를 가볍게 건드리며, 속삭였다.

"왜? 너도 저 여자가 마음에 들어?"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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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90화

    "여진수는 왜 아직 안 오는 거야?""설마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지?"방 안에서 요연, 요월 두 모녀는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여진수가 진작에 도착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방문이 열리고 한 무리 시녀들이 들어와 두 모녀에게 결혼복을 입혀 주었다.그녀들은 마음속으로 긴장했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었다.곧 그녀들은 옷을 다 차려 입고 홀로 데려갔다.요족의 혼사는 매우 간단했다. 인간처럼 번거롭지 않았다. 많은 사람을 요청할 필요 없이, 내부자들만 참여하게 된다.요연과 요월은 들어서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그 눈빛에는 모두 탐욕이 가득했다.홀의 제일 위쪽에 몸이 철탑같이 건장한 남자가 흉악한 얼굴로 서 있었다.온몸을 뒤덮은 검은 털까지 있으니 한 번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났다.그가 바로 폭원족 젊은 세대의 최강자-폭염이다!그는 두 모녀를 보더니 활짝 웃으며 누런 이를 드러냈다.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는데도 두 모녀는 그의 입에 악취를 맡고 토할 뻔했다."두 아내여, 오셨어요."폭염은 공포스러운 압박감을 내뿜으며 성큼성큼 걸어갔다.두 모녀는 요계로 온 이후, 아무런 자원도 얻지 못해 아직 진선초기에 불과했다.절대 폭염 같은 금선 대원만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상대방이 뿜어내는 기운만으로도 그들은 오들오들 떨었다.두 모녀의 눈에는 절망이 가득했다.이런 놈과 함께 있으니 구역질 나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그와 같이 자는 건 더 받아들일 수 없다.폭염은 문밖을 내다보며 말했다."이상하다, 아버지, 할아버지께서 왜 아직 안 오셨지?"오늘처럼 중요한 날에 늦을 리 없는데.”조카, 나 왔어.”밖에서 체격이 폭염과 비슷한, 몸에 은색 털이 자란 한 놈이 걸어 들어왔다.”셋째 삼촌, 몸이 더 좋아 지셨네요.””하하. 그래... 이게 네 새색시냐? 참 예쁘네.”폭염의 셋째 삼촌은 눈빛에 탐욕을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폭염의 옆꾸리를 찌르며 물었다."언제 그녀들을 나랑 놀게 줄 거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89화

    그 목적은 각 종족의 힘을 흡수하는 건데, 더 많이 흡수할수록 더 강해지게 된다.그리고 옥용요황은 그 알에 자신의 본원을 주입했다.태어나기만 하면 최소 대라 금선 대원만이다.그리고 옥용요황은 일단 알이 부화되면 가장 먼저 여진수에게 도전해 그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이 알은 수백 개의 강력한 요족의 본원을 모았기에, 일단 부화하면 여진수의 제일 큰 강적이 될 것이다.그때 그에게 큰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다.하여 이놈은 태어나면 안 된다!여진수의 몸이 흔들리더니 아까 그놈의 모습으로 변해 다시 밖으로 나갔다.그는 정원으로 가서 안으로 들어가는 영패를 꺼냈다.문을 열자마자 한 경비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아부, 왜 또 왔어? 지금은 쉬는 시간 아니야?"여진수가 말했다.“원기 보충하는 약을 먹어 좀 더 일하려고.”경비원은 깜짝 놀랐다.“왜 그리 열심히 해?”여진수는 쓴웃음을 지었다."어쩔 수 없어. 난 자질이 한계에 이르러 더 이상 승진할 수 없으니, 좀 더 열심히 일해 돈을 더 벌 수밖에 없어."그 경비원은 감탄했다."그래, 그럼 네가 가."여진수는 아부의 기억을 따라, 곧 장원의 핵심 구역에 도착했다.이곳엔 고급진법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제일 가운데에 맷돌만 한 금빛 알이 떠있었다.진법 주위에는 고수들이 앉아 있었다.여진수는 재빨리 이 고수들을 한 번 훑어보았다.이들 중 제일 강한 고수는 폭원족에 그 늙은 요왕이다.나머지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그러나 여진수는 즉시 손을 쓰지 않았다.이 진법은 요계와 이어져 있다!일단 문제가 생기면, 옥용요왕의 힘이 쏟아져 내려와 그의 후손을 해치려는 모든 존재들을 산산조각내려 할 것이다.여진수는 진안을 찾아 앉아 진법에 에너지를 주입하면서 진법과 요계의 연결을 끊을 방법을 생가했다.“그렇게 할 수밖에 없겠네.”여진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눈 밑 깊은 곳에서 한 줄기 빛이 번쩍였다.그는 묵묵히 힘을 모았다.곧 다음 날 아침이 되었다.이때 이미 누군가가 여진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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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87화

    성년이 되면 기본적으로 도겹 대원만의 힘이 생기고, 약간의 수련만 거치면 진선에 도달할 수 있다.요즘 폭원 일족의 젊은 최강자가 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그리고 신부는 여우족의 모녀였다.만약 여진수가 이곳에 있었다면, 그 두 모녀가 요연, 요월 모녀라는 걸 알 수 있었을 거다.이때 그들은 함께 갇혀 있고, 밖에는 병사들이 지키고 있었다.방 안에서 요월은 초조하게 왔다 갔다 하며 말했다."어떡하지, 엄마. 내일이면 그놈한테 시집가야 해."요연 역시 얼굴을 찡그리며 한숨을 내쉬었다."우린 실력도 힘도 없어. 폭원족에겐 그냥 도마 위의 고기일 뿐인데,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월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우리가 바보였어. 요계로 올라가면 질적인 도약을 한 줄 알았는데, 커다란 우리에 갇히고 말았어. 그리고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어, 또 그런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알았을까? 요계의 모든 생영이 도망쳐 내려왔다.두 모녀는 얼마나 울울했는지 모른다.방 안에서 한동안 침묵이 흐르더니 우울한 분위기가 퍼져 나갔다.한참 후, 요월이 침묵을 깼다."만약 우리가 여진수에게 도움을 청하면, 안 될까?"요연의 눈도 반짝이더니, 다시 어두워졌다.“어떻게 도와달라고 해?”“일단, 우리는 나갈 수 없고, 그리고 여진수가 폭원족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아? 불가능한 일이야.”그들 두 모녀는 요계로 갔지만, 곧 폭원족에게 붙잡혔다.당시 폭원족의 족장은 중요한 돌파구에 있었기 때문에 그녀들을 어떻게 하지 않았다.하여 두 모녀는 소식이 차단되어 여진수가 최근 한 엄청난 일들을 알지 못했다.“찌익!”바로 이때 문이 열리고 건장한 여자 몇 명이 걸어 들어왔다.폭원 족의 여자들은 사람으로 변해도 피부가 검고 거칠었다.제일 앞에 선 여자가 옷을 들고 오더니, 얼굴에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이거 내일 당신들이 입을 옷이야."두 모녀는 탐탁지 않았지만,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요연은 옷을 받고 용기를 내어 물었다."혹시 요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86화

    그 나무 상자는 장방형 모양으로 20 센치미터 정도였다.뚜껑을 열자, 안에 작은 인삼이 들어있었다.갈라지고 바싹 마른 게 아마 햇볕에 며칠 쬔 것 같았다."이건?"여진수는 의아한 표정으로 초은비를 바라봤다.“한 토막의 ‘도약’, 만고 장천삼입니다.”여진수의 동공이 갑자기 작아졌다.그는 도약을 알고 있었다, 완전한 이름은 대도보약이다.이 물건은 선제에 도달하는 데 꼭 필요한 물건이다.대도의 보약을 찾아야만 선제에 도달했을 때 천지 규칙에 동화되지 않는다.이런 물건에 대해 조금이라도 정보가 새면, 틀림없이 피바람이 불 것이다.제급의 강자들조차 모든 걸 걸고 싸우려 할 것이다.대도 보약의 작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성제에 꼭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일 뿐만 아니라, 사람을 일생동안 더 살게 할 수 있다.여진수는 저도 모르게 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인삼을 손에 쥐었다.이 물건은 그의 미래와 관련된다.비록 잡초나 다름없어 보이지만.세심하게 배양하기만 하면 다시 생기를 띠게 된다.마연수 역시 깜짝 놀란다. “어머니, 이건…”그녀도 이 선물이 너무 귀중하다고 생각했다.초은비는 그녀를 향해 고개를 저으며 여진수에게 말했다."여진수 씨는 내 목숨을 구해준 것뿐만 아니라, 나에게 희망을 줬어."“이미 시든 이 대도 보약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야.”여진수는 조용히 만고장천삼을 거두어들이며, 웃으며 말했다."앞으로 우린 가장 든든한 맹우입니다."초은비가 이렇게 통쾌하니, 그도 미래에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보답할 거다.초은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연수에게 말했다.“앞으로 한동안 난 폐관하고 전력을 다해 수위를 회복할 거야. 다시 오지 마.”“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알았어요."마연수가 말했다."어머니가 수련을 끝내면, 여청한 그년은 아마 깜짝 놀라겠죠?"마연수는 그날을 기대하고 있었다.…여진수는 슈가를 데리고 만마전을 나왔다.마연수는 수십 리 밖까지 배웅하고 돌아섰다.그녀는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85화

    여진수 얼굴에 미소는 감추려야 감출 수 없었다.그가 몇 시간 동안 얻은 에너지를 선석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수천억은 넘을 거다.초은비를 만나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큰 손실이다.체내에서 이종의 에너지가 많이 배출되면서, 초은비의 혈색이 많이 좋아졌다.그녀의 칙칙했던 피부에 윤기가 돌기 시작했다.이렇게 또 몇 시간 지나니, 날이 밝았다.초은비는 체내에 모든 이종의 에너지를 전부 쏟아냈다.이와 동시에 여진수 단전에 그 신비한 물건도 '배불리 먹었다'는 메세지를 전해왔다.앞으로 두 달 동안은 더 이상 먹지 않을 거다.초은비는 이종의 힘의 침식이 사라지자, 그녀의 메말랐던 피와 살이 다시 충만해지기 시작했다.피부가 갈라지고 가볍게 흔들리더니, 오래된 피부가 벗겨지고 갓난아기 같은 새 피부가 드러났다.촉촉한 게 살짝 불면 찢어질 것 같았다.그녀의 외모도 회복되었다.외모에서 나이를 알 수 없었다. 긴 머리는 풀어 헤쳤고, 바다처럼 푸른 눈동자가 매혹적이었다.외모만 보면 초은비는 여청한과 전혀 뒤지지 않았다.단아함과 아름다움, 이 두 가지 완전히 다른 기질이 한 몸에 있지만, 전혀 이상하진 않았다."세상에... 정말 완전히 방출했어."초은비는 격동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보며 급히 물었다."당신은 괜찮아요?"여진수는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회복되려면 얼마나 걸립니까?"현재 그녀의 몸은 여전히 많이 비어 있다."한두 달 정도 걸릴 겁니다."초은비가 말했다."그리고 경계도 많이 느슨해진 것 같아요."여진수는 눈을 살짝 뜨고 말했다."마황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에요?"만약 그녀가 마황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에게 정말 큰 후원자가 생기는 셈이다!그리고 현재 많은 신제, 선제들은 상계에서 천화의 고통을 받고 있다.만약 그녀가 돌파할 수 있다면 그녀는 하계 최고의 강자가 될 수 있다."당연히 아니에요."초은비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그러면 마황인데, 1만영의 마존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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