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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화

ผู้เขียน: 호안난어
러브바는 미주에서 아주 유명한 술집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찾기 쉬웠다.

윤태호는 차에서 내려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술집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윤태호는 미간을 찌푸렸다.

탁한 공기 속에는 담배 연기와 술 냄새가 뒤섞여 코를 찔렀다.

음악 소리는 귀가 찢어질 듯 컸고 수많은 남녀들이 뒤섞여 춤곡에 맞춰 격렬하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윤태호는 단순한 흰 셔츠에 면바지를 입었지만 잘생긴 얼굴과 독특한 분위기는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잘생긴 오빠, 이따 시간 있어요?”

짙은 화장을 한 여자가 윤태호에게 다가와 웃으며 물었다.

“왜요?”

“시간 있으면 제가 야식 살게요.”

윤태호는 남자가 술집에서 여자를 꼬실 때 저런 멘트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수작을 걸 때도 똑같은 멘트를 쓴다는 사실이 다소 놀라웠다.

여자를 훑어보니 키는 150cm 정도에 얼굴은 크고 피부는 까무잡잡했으며 뚱뚱한 체형이었다.

윤태호는 순간 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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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르릉.갑자기 아득히 높은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터졌다.사람들이 황급히 고개를 들었다.끝없는 밤하늘에서 거대한 혜성 하나가 수백 장이나 되는 긴 꼬리를 끌며 호국 동해 방향으로 빠르게 추락하고 있었다.눈부신 광경이었다.그 순간 폭설이 쏟아지고 광풍이 포효했다. 마치 귀신이 울부짖는 것처럼 비통한 소리가 천지에 가득했다.하늘에 이변이 일어났다!장미진인이 보이지 않는 두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듯 고개를 들었다. 그의 얼굴이 무겁게 가라앉았다.“수호자가 죽자 하늘에 이변이 일어났군. 앞으로 몇 년은 평안하지 않을 모양일세.”당규언이 다급히 물었다.“진인, 이를 막을 방법이 있는가?”장미진인이 히죽 웃었다.“어르신, 마침 제가 요즘 호용산을 다시 세우려 하는데 자금이 좀 필요합니다.”당규언은 단번에 속뜻을 알아챘다.“그거야 어렵지 않지. 관련 부서에 협조를 부탁하겠네. 그런데 얼마나 필요한가?”“많지 않습니다.”장미진인이 태연하게 말했다.“2조 원이면 됩니다.”당규언은 입꼬리가 씰룩였다. 평소 같았으면 장미진인에게 좋은 얼굴을 보일 리 없었지만 지금은 부탁하는 처지니 어쩔 수 없었다.“2조 원은 좀 많군. 그래도 관련 부서에서 어느 정도 지원하도록 해 보겠네.”장미진인이 활짝 웃었다.“그 말씀만으로도 마음이 놓이네요.”당규언이 다시 물었다.“진인, 아까 앞으로 몇 년은 평안하지 않을 거라 했는데 그건...”“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어요.”장미진인이 말을 끊었다.“윤씨 가문이 무너지지 않으면,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할 겁니다.”당규언은 즉시 그 뜻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였다.“고맙네, 진인.”“별말씀을요. 어르신께서 감사하실 것까지야.”이때 천 리 밖, 대진, 황궁의 한 전각 안.기모노를 입고 가부좌를 틀고 있던 백발노인이 갑자기 눈을 떴다. 백발노인은 한동안 하늘을 올려다봤다.30초가 흐른 뒤. 노인이 크게 웃었다.“호국의 수호자가 죽었구나. 드디어 우리 대진에도 기회가 왔어.”“여봐라! 천황께 알리거라.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1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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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109화

    “시신이라도 온전히 남겨 달라는 거야?”수호자가 냉혹하게 웃었다.“이미 늦었어. 처음부터 자결했더라면 시신 정도는 온전히 남겨 줬을 텐데. 이제는 네 뼈를 가루 내고 재까지 흩뿌려 주마.”“오해하지 마.”윤무적이 수호자의 말을 끊었다.“내가 창안한 검술이 하나 있는데, 아직 완성하지 못했거든. 네가 그 검술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해서 말이야.”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윤무적의 몸에서 천하를 압도할 듯한 날카로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마치 신검이 칼집에서 뽑혀 나온 것 같았다.크아아앙.용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윤무적이 용의 기운을 발산하자, 등 뒤로 찬란하게 빛나는 36줄기 용의 그림자가 떠올랐다.윤무적은 천천히 앞으로 걸어 성벽 위에 올라선 뒤, 두 손으로 빠르게 수인을 맺었다.그러자 등 뒤에 떠 있던 36줄기의 용 그림자에서 점차 날카로운 검명이 울려 퍼졌다. 그것은 용의 기운이 아니라 검기로 이루어진 것 같았다.“수호자, 받아라.”윤무적이 검을 휘둘렀다.챙!검이 움직이자 등 뒤에 있던 한 줄기 용의 기운이 날카로운 검기로 변해 허공을 가르며 수호자를 향해 날아갔다.수호자도 반격에 나섰다.전모를 내지르자 무시무시한 기운이 천지를 뒤덮었다.치열한 싸움이 시작됐다.챙! 챙! 챙!검의 울음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성벽 위에 선 윤무적의 등 뒤에서 용의 기운이 잇달아 검기로 변했다. 그가 내뿜는 검광은 수십 장에 달할 만큼 길었다.실로 무시무시한 위력이었다.수호자는 온 힘을 다해 거세게 맞섰다.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 때였다.“크아악!”갑자기 수호자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수호자는 허공으로 튕겨 나갔고, 손에 쥐고 있던 전모마저 윤무적의 검기에 잘려 나갔다.그뿐만이 아니었다.수호자의 가슴에도 선명한 핏자국이 생겼다.“뭐야? 저렇게 강한 수호자조차 윤무적을 막지 못한다고?”사람들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그때, 수호자가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돌아왔다. 그의 눈동자에는 서늘한 빛이 번뜩였다.“윤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108화

    갑작스러운 변화에 모두가 넋을 잃었다.수호자는 허공에 우뚝 서 있었고, 그의 등 뒤에는 거대한 용의 형상이 떠올라 있었다.“용기야.”군신이 놀라 외쳤다.‘저게 수선자의 용기인가?’윤태호는 오도를 멈추고 고개를 들어 용의 형상을 바라봤다. 그의 눈에 호기심이 떠올랐다.자세히 보니 용기는 자신의 선천진기와 굉장히 비슷했다. 다만 선천진기보다 훨씬 더 컸다.수호자의 등 뒤에 떠오른 용기는 길이가 약 3장 남짓했다. 이 용기는 용머리, 뿔, 눈, 수염, 몸뚱이, 발톱, 비늘까지 빠진 것이 하나도 없었고 살아 있는 진짜 용이라 해도 믿을 만큼 생생했다.그러나 이것은 고작 시작에 불과했다.크아아앙.천지를 뒤흔드는 용의 울음이 연달아 이어졌다. 동시에 수호자의 등 뒤에 거대한 용의 형상이 계속 떠올랐다.2줄기, 3줄기, 4줄기... 10줄기.20줄기.30줄기.40줄기.얼마 지나지 않아 수호자의 등 뒤에 무려 40줄기의 용기가 떠올랐다. 그런데도 끝나지 않고 계속 용의 형상이 계속해서 나타났다.41줄기, 42줄기, 43 줄기...마침내 49번째 용기가 나타난 뒤에야 멈췄다.49줄기의 용기가 수호자의 뒤를 가득 채우며 하늘을 뒤덮었다.용들이 울부짖을 때마다 사람들은 간담이 서늘해졌다.세상을 뒤흔들 만한 광경이었다.“으악.”구경하던 몇몇 사람은 수호자가 뿜어내는 위압감을 견디지 못해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어떤 이들은 온몸에서 피까지 흘렸다.수호자는 등 뒤에 49줄기의 용기를 두르고, 손에는 전모를 쥐고 있었으며 두 눈에서 섬뜩한 빛이 번쩍였는데 그 모습은 마치 높은 곳에서 백성을 내려다보는 신과도 같았다.윤무성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왕자경 중기.”‘뭐라고?’윤태호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수호자가 왕자경 중기의 고수라니.이걸 대체 어떻게 이긴단 말인가?‘수호자의 경지는 아버지보다 훨씬 높아. 아버지가 정말 이길 수 있을까?’윤태호는 마음속에서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성문 부근에 있던 윤정욱과 군신 일행의 표정도 어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107화

    상처는 더욱 깊어졌다. 창끝에 살점이 찢겨 나가며 붉은 뼈가 드러날 지경이었다.그런데도 윤무성은 눈썹 한 번 찌푸리지 않았다. 그는 신음조차 내지 않은 채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주먹을 내질렀다.쾅.수호자가 다시 윤무성의 주먹에 맞았다. 어깨에서 우두둑하는 소리가 울렸다.뼈가 부러진 것이다.그러나 수호자는 어깨를 가볍게 털어냈다. 부러진 뼈는 순식간에 다시 붙었고, 그는 다시 전모를 쥐고 윤무성에게 달려들었다.이전보다 더욱 맹렬해진 공격이었다. 수호자는 아직도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게 분명했다.쉬익.수호자가 전모를 내질렀다. 그러자 천지가 진동하며 굉음을 냈다.수많은 창망이 허공에서 종횡으로 얽혀 거대한 그물을 만들었다. 그 그물이 하늘에서 내려오며 모든 공간을 짓누르듯 윤무성을 향해 쏟아졌다.푹. 푹.윤무성의 몸에 또 여러 개의 피 구멍이 생기며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윤무성이 아무리 용맹하게 맞섰어도 경지 차이에서 오는 불리함까지 완전히 없앨 수는 없었다. 그의 상처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아버지.”지면에 있던 윤태호는 온 신경이 곤두섰다. 그때 그의 귓가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렸다.“이런 기회는 소중하다. 온 마음을 다해 도를 깨달아야 한다.”윤무성의 목소리였다.윤태호는 즉시 무슨 뜻인지 알아차렸다.그는 곧바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윤무성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깨달음의 세계로 빠져들었다.윤무성의 일초일식이 선명하게 윤태호의 머릿속에 새겨졌다.구전신룡결 제4전, 오도경.이 경지를 익히면 수련자의 깨달음과 이해력을 100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초식도 손쉽게 복제할 수 있었다.다시 말해 누구든 윤태호 앞에서 초식을 펼치기만 하면, 윤태호가 원하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그 초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실로 무시무시한 능력이었다.윤태호의 영대가 맑게 비워졌다. 그는 오도의 경지에 빠져 윤무성이 주먹을 내지르는 모습을 보는 동시에 머릿속으로 그 권의를 깨달아 갔다.수호자의 강력한 공격 앞에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40화

    미주에는 두 개의 산이 아주 유명했다. 하나는 권세가들이 모여 있는 운무산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남호산이다. 지금 이 순간, 남호산 정상에서는 조은성의 부하 몇 명이 삽질하며 구덩이를 파고 있었다. 한편, 강백호는 온몸이 꽁꽁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윤태호 앞에서 애원하고 있었다. “윤 선생님, 제발 살려 주세요. 이 일은 모두 곽진우의 지시였어요. 곽진우가 제게 당신 모자를 죽이면 2억 원을 주겠다고 했어요.” 강백호는 몸집이 크고 얼굴에 칼자국이 있어 무서워 보였지만 지금은 두려움에 몸이 떨리고 있었다.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336화

    퍽.우동혁이 윤태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순간 술집 안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해졌다.“윤 선생님, 죄송합니다. 여기 계신 줄 몰랐습니다.”그는 고개를 깊이 숙였다. 마치 먼 옛날 왕조의 신하가 임금을 알현하듯 지극히 공손한 태도를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성현을 당장이라도 베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바보 같은 놈, 죽으려고 환장했네. 건드릴 사람을 건드려야지, 하필 윤 선생님을 건드려? 이분은 용문의 4대 용사 중 한 사람이라고. 어젯밤 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나와 사부님은 이미 저승길을 걸었을 거야.’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333화

    “겁쟁이 자식.”고신우는 전재석을 보며 경멸로 가득 찬 얼굴로 말했다.“네가 전씨 가문에 태어나서 팔자 좋게 금수저 물고 나온 게 아니었으면 길바닥에서 구걸하는 거지보다도 못했을 거야.”“그리고 전회성 그 늙은이 말이야. 대유학자라는 허울 하나 믿고 틈만 나면 사람 가르치려 드는데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예전에는 전수지 얼굴 봐서 참았지 안 그랬으면 벌써 내가 한 대 쳤어.”“을 인의예지 천하만민을 입에 담고 있지만 정작 가문의 후손 중에 제대로 된 놈이 몇이나 되지?”“특히 너 전재석. 넌 그저 폐물일 뿐이야.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290화

    윤태호가 룸 밖으로 나서자 전재석은 도희에게 말했다.“도희야, 몸에 상처가 있으니 넌 여기 있어. 몸조심해야 해. 나쁜 놈 만나면 바로 나에게 전화해.”도희는 예상치 못한 순간, 자신을 걱정하는 전재석에게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재석 오빠, 밖은 위험해요. 나가지 마세요.”“괜찮아.”전재석은 웃으며 앞장섰다.도희는 잠시 망설였지만 이를 악물고 따라가며 말했다.“재석 오빠, 우리 그냥 룸에 있어요. 저 사람들은 정말 악마 같아요. 무섭다고요.”“자고로 사악한 놈들은 결국 정의 앞에서 죽는다고 했어. 무슨 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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