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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06화

Author: 고능비
김은희는 노동명의 눈빛에 움찔하며 내밀었던 손을 서둘러 거두었다. 그리고 억지로 빼앗을 용기가 없어 머쓱하게 웃으며 말했다.

“노 대표님, 저희가 우빈이랑 잠깐 이야기 좀 해도 될까요?”

“우빈이한테 물어보세요. 우빈이가 괜찮다고 하면 저도 괜찮습니다.”

노동명은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러고는 주경진이 들고 온 봉지를 흘깃 쳐다보더니 차가운 어조로 말을 이었다.

“우빈이가 어제 열이 났어요. 의사 말로는 목에 염증이 생겼다더군요. 그날 두 분이 우빈을 데리고 가서 치킨이랑 햄버거를 꽤 먹였었죠? 그게 원인이었던 겁니다. 오늘도 햄버거를 사 오셨네요. 우빈이가 먹으면 또 열이 날 건데... 앞으로는 이런 고칼로리 음식은 좀 피해 주세요.”

김은희는 순간 얼굴이 굳어졌고 곧이어 손을 뻗어 우빈의 이마를 만졌다.

“우빈아, 열이 났었어? 지금은 괜찮아? 어디 아픈 데는 없어? 몸이 안 좋으면 유치원 하루 이틀쯤은 쉬어도 돼. 꼭 그렇게 억지로 갈 필요는 없어.”

그러고는 변명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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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73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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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1750화

    “나도 좀 먹어 보자”전호영이 디저트를 먹으려고 손을 뻗었다.그가 디저트를 집기도 전에 그의 둘째 형은 그의 손을 탁하고 쳐버렸다.“이건 내 약혼녀가 나 먹으라고 준 거야. 하나하나에 운초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이 사랑은 나만 느끼고 싶어. 먹고 싶으면 네 고씨 도련님이나 찾아가.”전호영은 눈을 크게 떴다.“형, 너무 쪼잔한 거 아니야? 고작 쿠키 나부랭이 하나인데 지금 날 못 먹게 하는 거야? 내가 듣기로는 그때 형수님이 큰형한테 차려 준 아침 큰형이 다 못 먹어서 형수님이 큰형한테 싸서 형 먹으라고 보냈었다며?”“형은 큰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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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16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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