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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화

Auteur: 유리눈꽃
셋은 환하게 웃으며 잔을 들고 부딪혔다.

그때 식당의 문이 열리더니 여럿이 우르르 들어섰는데 선두에 선 남자는 단정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잘생긴 남자였다.

그 사람은 바로 하승민이었다. 그 역시 약속이 있어서 이 식당에 왔지만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니라 몇몇 대표들과의 비즈니스 모임 때문이었다.

매니저가 다가가 반갑게 맞았다.

“하 대표님, 예약하신 룸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 모실게요.”

하승민은 매니저의 안내를 따라 룸 쪽으로 걸어갔고 그 순간 그의 눈에 딱 들어온 익숙한 실루엣 하나, 지서현이었다. 소아린, 엄수아와 함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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