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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화

작가: 유리눈꽃
“뚜뚜...”

두 번 신호음이 울린 뒤 전화는 그대로 끊겼다.

지서현은 휴대폰을 꼭 쥐었다.

‘개인 와이너리에 도대체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로하에 여사님까지 잡아갔을까?’

어찌 됐든 두 사람을 구하려면 어쩔 수 없이 가야 했다.

하승민에게는 절대 들켜서는 안 된다.

대표이사실로 돌아온 지서현이 말했다.

“하승민 씨, 수아가 저를 급히 찾는다네요. 잠깐 다녀올게요.”

하승민은 의심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래. 로하랑 엄마 쪽은 내가 계속 추적하고 있을 테니, 너도 조심해.”

“네.”

...

30분 뒤.

지서현은 문자에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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