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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화

Author: 금추
소희는 눈썹을 치켜세웠다. 어떤 남자가 담배를 끊는다고 바로 끊을 수가 있을까? 이건 완전히 아이스크림을 그녀의 입으로 가져다주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오늘 그녀는 쉬는 날이라 케이슬에 가지 않고 옷을 갈아입고 구택과 밥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또 전에 갔던 남월정에 가서 밥 먹으러 갔다. 주인아줌마는 소희가 밀크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특별히 아이스 밀크티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소희가 기뻐하기도 전에 구택은 이미 뜨거운 것으로 바꾸었다.

주인아줌마가 나가자 소희는 눈을 깜박이며 말했다.

"아이스크림은 그렇다 쳐도, 아이스 밀크티도 안 되는 거예요?"

남자는 단번에 거절했다.

"안돼요!"

소희는 약간 의기소침해졌다.

"그럼 내 생활은 완전히 재미가 없잖아요."

구택은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내가 소희 씨에게 가져다주는 즐거움은 안 되는 거예요?"

그가 정색하게 말하자 소희는 한참 멍해졌다. 그녀는 가슴이 살짝 뜨거워지며 눈을 떨구며 중얼거렸다.

"그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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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재밌게 보고 있어요. 빨리 뒷 얘기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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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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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37화

    명경은 강성에 이틀 동안 머물렀다.마지막 반나절은 집에 돌아가 윤정겸과 함께 오후를 보낸 뒤, 다음 날 다시 밀수로 돌아갔다.주말이 되자 희유는 일부러 할머니 댁에 가서 우행을 기다리며 이번 일의 결과를 물어봤다.우행이 말했다.“명경 씨랑 사장님이 사무실에서 두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어. 밀수에서 명경 씨가 갖고 있던 권한 일부를 회수한 것 같더라.”“그리고 앞으로는 밀수에서 항구를 통해 운송되는 화물은 전담 담당자가 맡게 됐고, 명빈 씨는 더 이상 관여하지 못하게 됐어.”희유의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먼저 명빈이 산하 몇 개 자회사의 관리 권한을 빼앗기더니, 이제는 명경의 권한까지 제한받게 되었다.그렇게 윤씨 집안 형제들의 권한이 조금씩 적어지고 있었다.모든 것이 석유가 추측했던 그대로였고 누군가 뒤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명빈과 명경에 대한 이번 처분은 최종 결론이 아니었다.오히려 임씨그룹이 윤씨 집안 형제들을 신뢰하는 데 이미 균열이 생겼다는 신호처럼 보였다.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희유가 의아한 얼굴로 우행에게 물었다.“명경 씨의 화물 수량이 장부랑 맞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에요?”우행은 천천히 말했다.“지금 겉으로 드러난 증거는 그렇게 되어 있어. 그래서 사장님도 그런 처분을 내린 거고.”희유는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난 안 믿어요.”희유는 윤정겸을 믿었다.윤정겸이 직접 길러낸 아이들이었기에, 성격은 제각각일지 몰라도 인품만큼은 절대 문제가 있을 리 없었다.그러자 우행이 위로했다.“사장님도 중징계를 내리진 않았잖아. 명경 씨도 다시 밀수로 돌려보냈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명우 씨 돌아오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희유는 입술을 깨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희현은 이틀 연속 명빈에게 전화를 걸었다.첫날에는 명빈의 태도가 여전히 몹시 신경질적이었지만, 오늘은 드디어 조금 누그러져 있었다.다만 목소리에는 피곤함이 짙게 배어 있었다.[난 지금 너무 짜증 나서 시내로 들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3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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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행은 여전히 침착한 얼굴로 말했다.“다른 가능성은 이게 그냥 게임 설정이라는 거지.”화영은 말없이 우행을 바라봤다.역시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건 여자 쪽이었다.우행은 화영의 표정을 살피며 약간 의아한 듯 물었다.“내 말이 틀려요? 이렇게 설정돼 있으니까 우리가 단계별로 단서를 찾을 수 있었던 거잖아요.”이에 화영은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맞아요. 우행 씨 말이 다 맞아요.”“근데 말투가 좀 미묘한데요?”우행이 의미심장하게 웃자 화영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 생각은요 지금 빨리 나가야 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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