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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8화

ผู้เขียน: 금추
백림은 자리에서 일어나 유안성에게 계속하라는 눈짓을 주고는, 몸을 돌려 게스트룸으로 향했다.

걷는 동안 백림은 입고 있던 트렌치코트를 벗었고, 그 아래 드러난 흰 셔츠는 그가 가진 길고 균형 잡힌 몸매를 한껏 드러내며 시선을 끌었다.

유정은 백림이 게스트룸으로 향하는 걸 보고 살짝 눈썹을 찌푸렸다. 문서를 내려놓고 일어서며 말했다.

“아까 수정하자던 부분 먼저 처리해 놓아요. 금방 올게요.”

유안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편히 다녀오세요.”

유정은 게스트룸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돌아서려는 찰나, 문이 갑자기 닫혔고, 문 뒤에 숨어 있던 백림이 유정의 팔을 낚아채듯 끌어안아 단단히 품에 가뒀다.

이에 유정은 반사적으로 저항했다.

“조백림, 또 무슨 짓이야? 놓으라고!”

그러나 백림의 팔은 강하게 그녀를 조여왔고, 뜨겁고 단단한 가슴에 눌리며 몸을 빼낼 틈조차 없었다. 한참 몸부림치다 지친 유정은 힘이 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일단 좀 놔봐. 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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