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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화

작가: 동그라미
“쓰레기 같은 자식! 넌 슬기 언니를 욕할 자격이 없어!”

한마디 욕을 내뱉은 김현정은 배정우가 반응하기 전에 급히 임슬기를 데리고 도망쳤다.

차에 탈 때까지 임슬기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조금 전 김현정이 사람들 앞에서 배정우를 때렸다.

임슬기는 김현정이 쾌활하고 대담한 성격인 걸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대담할 줄은 몰랐다.

배정우가 체면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데... 김현정의 이런 행동은 스스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었다.

김현정이 걱정된 임슬기는 김현정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현정 씨, 당장 명인시를 떠나요.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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