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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화

Penulis: 동그라미
“현정 씨, 말하지 마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던 임슬기는 김현정이 하려던 말을 막았다.

배정우는 임슬기를 믿지 않을 것이다.

이때 배정우가 임슬기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폐암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예요?”

깜짝 놀란 임슬기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배정우를 바라봤다.

‘정우 씨가 진짜로 알고 있는 걸까? 아니면 나를 비웃고 있는 걸까?’

“정우 씨...”

“임슬기, 두 사람 연기 다 끝났어? 내가 또다시 속을 것 같아?”

“배정우 씨, 내 말 모두 사실이에요. 슬기 언니는 지금 폐암 말기예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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