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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화

Author: 동그라미
‘무슨 냄새지? 너무 역겨운데.’

임슬기는 역겨운 냄새에 토할 것 같았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며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마치 자신의 몸이 아닌 듯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납치된 건가? 누가 이런 짓을?’

갑자기 누군가 그녀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고 고통으로 인해 임슬기는 의식을 완전히 잃고 기절했다.

...

‘숨 막혀...’

임슬기가 갑자기 눈을 뜨자, 주변은 칠흑같이 어두웠고, 빛이라곤 전혀 없었다.

이마에는 식은땀이 맺혔다.

‘암실에 갇힌 건가?’

하지만 손과 발이 모두 장애물에 닿자, 그제야 임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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