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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6화

신수연은 의심스러운 얼굴로 이태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태호는 웃음 지으며 손바닥을 펼쳐 도자기 병을 꺼내 병 안의 물건을 신수연에게 건넸다.

“제가 돌아온 이유는 바로 수연 씨에게 보물을 줄려고 온거에요. 전에 천부적 수련 보물을 찾으면 가져오겠다고 약속한 거 기억해요? 이 안에 있는 액체로 목욕을 할 때 두 번으로 나누어 써야 해요. 한 번에 절반씩 사용하고 다 사용하실 때면 천부적 수련을 얻게 되어 곧 기자의 내공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겁니다.”

“형부, 정말 고마워서 어쩌죠? 형부께서 이 일을 잊은 줄 알았는데 전문 저에게 보물을 가져다줄 줄은 몰랐어요.”

신수은 이 말을 듣고 나서 감격에 겨워 펄쩍펄쩍 뛰었다. 이 보물은 그녀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었고 또 그녀가 수련자로 될 수 있을지 여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태호는 신수연을 보며 말했다.

“앞으로 수연 씨도 수련하기 시작하면 속도가 느리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 우리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니까 수연 씨가 우리 대신 부모님께 효도해야 해요. 알고 있죠?”

신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안심하세요. 제가 꼭 효도 할 거예요.”

“참, 이따가 호텔 자리를 예약해 놓을게요. 저녁에 환영회를 열어야죠. 당신 두 분, 특히 이 남유하 미녀에게 말이에요.”

신수연은 한참을 생각해 보더니 또 흥분해서 말했다.

“좋아요.”

이태호는 웃음 짓더니 그제야 심 씨네 집안 사람들과 이태식 등을 남유하에게 소개했다.

군주사저에서 이 삼 일 동안 머무른 후 이태호는 군주사저의 경호원에게 단약을 주어 그들의 내공을 다시 돌파할 수 있도록 했고 그제야 남유하와 함께 떠났다.

이태호는 남유하를 데리고 근처의 도시를 며칠 둘러본 후에야 두 사람은 종문으로 향했다.

“유하 씨, 지연이와 심수민 그 사람들이 당신이 내 여자 친구라는 걸 알면 안 좋아하지 않을까요?”

돌아가는 길에 이태호는 고민하다가 참지 못하고 남유하에게 물었다.

남유하는 이를 듣고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죠? 지금 바로 그녀들에게 알려 줄려고요? 천천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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