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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4화

Penulis: 골든트리
“몇 년 동안 나도 그렇고 대선배와 둘째 선배도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넷째 선배를 찾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아무도 찾지 못했어. 그런데 넷째 선배가 성역에 있었을 줄이야. 정말 잘 됐다. 만약 스승님과 다른 선배들도 이 소식을 들었다면 분명 기뻐할 거야. 헤헤. 넷째 선배가 살아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이번에 성역에 오길 잘한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언제 넷째 선배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잖아.”

양주희는 감격하며 이도현에게 말했다. 딱 봐도 예전에 두 사람 사이가 아주 돈독한 모양이었다.

“그러게요. 넷째 선배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도현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넷째 선배에 대해 아무런 기억이 없었다. 사실 넷째 선배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들도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인상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도현이 태허산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눈을 떴을 때 산에는 그의 스승인 태허노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도현은 스승의 입에서 자신에게 여러 선배가 있고 선배들이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는 것을 들었지만 실제로 한 명도 만나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도현은 넷째 선배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넷째 선배를 깊이 존경하고 있었다.

“가자. 난 주작제국으로 가서 두 눈으로 직접 넷째 선배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해 봐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믿기지 않아. 어서... 우리 지금 당장 출발하자...”

양주희가 재촉했다.

이 일에 대해 이도현은 딱히 반대할 마음이 없었다. 그에게 있어 가족이나 다름없는 넷째 선배가 나타났으니 여섯째 선배와 함께 확인하러 가는 것도 마땅한 일이었다.

“선배, 걱정하지 말아요. 저희 지금 바로 주작제국으로 가요.”

“얘들아, 잠깐만. 너희 두 꼬맹이가 그새 날 잊은 건 아니지? 너희들은 나 따라가야지. 설마 혼자 가려는 거 아니지? 내가 너희 두 꼬맹이를 혼자 가게 내버려 뒀다가 종손녀에게 혼날지도 몰라. 너희 둘을 잘 보호하지 못했다고. 그러면 나더러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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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귀환   제1725화

    공석천이 이도현의 아래쪽을 바라보며 빠르다고 말하니 이도현은 어안이 벙벙했다.‘이건 또 무슨 뜻이야...’이도현이 막 반박하려던 찰나 그의 손을 잡고 옆에 서 있던 양주희가 먼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어르신,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우리 도현 후배가 다른 건 다 빨라도 그쪽은 절대 안 빨라요. 게다가 아주 오래 가는 편이에요. 이건 저의 선배와 후배들이 다 아는 사실이에요.”이도현은 양주희의 말에 얼굴이 빨개졌다. 그는 또 그날 밤 셋째 선배의 방에서 셋째 선배와 온밤을 지새웠던 일이 떠올랐다.당시 이도현은 산장의 방음 효과가 좋아서 다른 선배들이 셋째 선배의 신음을 듣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제 보니 선배들이 다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모른 척했던 모양이다.이도현은 쑥스러워서 쥐구멍이라도 파고 들어갈 기세였다.특히 여섯째 선배 양주희가 그를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자 이도현은 더욱 어쩔 바를 몰랐다.“자네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난 저 녀석의 이동 속도가 빠르다고 한 거야. 그런데 거기서 왜 선후배 얘기가 나와? 너희들은 당연히 후배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 거 아니야.”순진한 공석천은 양주희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꼬맹이, 나 제대로 달릴 거니까 이번에도 잘 따라와야 한다. 나의 진정한 속도를 보여주마. 우리 둘이 누가 더 빠른지 어디 한번 비교해 보자. 나 간다...”공석천은 말을 마치자마자 슝하고 날아가 자취를 감추었다.어색하게 웃고 있던 이도현은 공석천이 움직인 것을 보고 재빨리 양주희의 손을 잡고 그를 따라갔다.이도현은 지금이 상황에서 절대 여섯째 선배와 단둘이 있고 싶지 않았다. 상상만 해도 어색할 것 같았다.속도 면에서 아무도 이도현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의 표묘신공은 내공이 계속 제고됨에 따라 같이 발전해왔다.이도현은 과거에도 이미 순간이동까지 가능했으니 지금은 더욱 말할 필요가 없었다.사실 이도현은 지금 자신의 속도가 어느 정도로 빨라졌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다. 다만 아주 빠를 뿐이었다.“

  • 마왕귀환   제1724화

    “몇 년 동안 나도 그렇고 대선배와 둘째 선배도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넷째 선배를 찾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아무도 찾지 못했어. 그런데 넷째 선배가 성역에 있었을 줄이야. 정말 잘 됐다. 만약 스승님과 다른 선배들도 이 소식을 들었다면 분명 기뻐할 거야. 헤헤. 넷째 선배가 살아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이번에 성역에 오길 잘한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언제 넷째 선배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잖아.”양주희는 감격하며 이도현에게 말했다. 딱 봐도 예전에 두 사람 사이가 아주 돈독한 모양이었다.“그러게요. 넷째 선배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이도현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넷째 선배에 대해 아무런 기억이 없었다. 사실 넷째 선배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들도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인상이 없었다.왜냐하면, 이도현이 태허산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눈을 떴을 때 산에는 그의 스승인 태허노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도현은 스승의 입에서 자신에게 여러 선배가 있고 선배들이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는 것을 들었지만 실제로 한 명도 만나본 적이 없었다.그래서 이도현은 넷째 선배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넷째 선배를 깊이 존경하고 있었다.“가자. 난 주작제국으로 가서 두 눈으로 직접 넷째 선배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해 봐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믿기지 않아. 어서... 우리 지금 당장 출발하자...”양주희가 재촉했다.이 일에 대해 이도현은 딱히 반대할 마음이 없었다. 그에게 있어 가족이나 다름없는 넷째 선배가 나타났으니 여섯째 선배와 함께 확인하러 가는 것도 마땅한 일이었다.“선배, 걱정하지 말아요. 저희 지금 바로 주작제국으로 가요.”“얘들아, 잠깐만. 너희 두 꼬맹이가 그새 날 잊은 건 아니지? 너희들은 나 따라가야지. 설마 혼자 가려는 거 아니지? 내가 너희 두 꼬맹이를 혼자 가게 내버려 뒀다가 종손녀에게 혼날지도 몰라. 너희 둘을 잘 보호하지 못했다고. 그러면 나더러 어떡하라고?

  • 마왕귀환   제1723화

    “얘야... 너... 너 정말 사람을 긁는 재주가 있구나...”화가 단단히 난 공석천은 어린애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하하하. 어르신, 허리 다치지 않게 조심 좀 하세요. 하하하...”양주희는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플 지경이었다.“너... 이 꼬맹이가... 날 놀리려고 일부러 그런 거지? 사실대로 말해봐. 방금 내 자기소개에 놀랐어? 안 놀랐어?”공석천은 화가 나서 수염마저 부들부들 떨었다.양주희는 이쯤에서 장난기를 거두고 말했다.“당연히 놀랐죠. 방금 어르신의 이름만 들었는데도 엄청 놀랐다니까요. 간이 다 콩알만 해지는 줄 알았어요. 어쩜 이렇게 대단하세요... 그럼 이제 어르신의 귀여운 종손녀가 누구인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진짜? 진짜 놀랐어?”공석천이 눈을 부릅뜨고 물었다.“네. 진짜로 놀랐어요. 놀라 죽을 뻔했다니까요. 어르신은 정말 천하무적인 것 같아요. 제가 어르신의 이름만 듣고 바로 기겁했는걸요.”양주희는 입을 막고 몰래 웃으며 말했다.“그럼 그렇지. 너희가 내 이름을 듣고 놀라지 않을 리가 없지.”공석천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이도현에게 시선을 돌렸다.“얘야, 너도 놀랐어?”이도현은 입을 삐쭉 내밀며 대답했다.“네. 저도 깜짝 놀랐어요. 거의 기겁할 뻔했다니까요. 오늘 저녁에 악몽을 꿀 것 같아요.”“하하... 하하하... 그럼 그렇지. 이제 내 말을 믿겠어? 내가 너희들이 놀랄 거라고 말했잖아. 하하하... 근데 전혀 걱정하지 마. 난 너희들을 해치지 않을 거야. 오히려 너희들이 내 귀염둥이 종손녀의 후배들이기에 너희들을 무조건 잘 지킬 거야. 어서 가자. 내가 너희들을 주작제국으로 데려다주마. 주작제국에 도착하기만 하면 아무도 너희들을 건드릴 수 없을 거야. 얼른 가자...”공석천은 어린애처럼 쉽게 만족했다. 두 사람이 살짝 달래니 공석천은 화가 바로 풀렸고 서둘러 떠나자고 했다.“어르신, 잠깐만요. 아직 어르신의 귀염둥이 종손녀가 누구인지 안 알려줬잖아요. 종손녀의 이름이 어떻게 되는데요?”양주

  • 마왕귀환   제1722화

    하지만 이도현은 공석천이 싫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느껴졌다.인생에서 한 번쯤은 공석천같이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도 좋을 것 같았다.공석천을 보니 이도현은 문득 자신의 제자 문지해와 하산 후 여덟째 선배 신연주가 무기를 만들기 위해 데려갔던 곳에서 만났던 무량 노도 현동자가 떠올랐다.그 왕코도 입만 열면 거짓말을 했고 종일 어린 소녀들과 젊은 주부들을 구워삶아 개안해주겠다고 설쳐댔다.이도현은 몇 번이나 현동자의 허름한 가게 2층에서 그가 젊은 주부에게 개안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결국, 주부들은 몇십 분 동안 비명을 지르다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 숨을 헐떡이며 개안을 끝냈고 돈을 잔뜩 쥐여준 후 줄행랑을 쳤다.이도현은 눈앞의 공석천에서 현동자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비록 공석천이 젊은 주부들의 개안을 도와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어이. 너희 두 꼬맹이 왜 이렇게 예의가 없어? 내가 너희들의 반응을 반나절이나 기다렸는데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야?”공석천은 이도현과 양주희의 반응을 기다리느라 목이 다 시큰거렸지만 두 사람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저희가 무엇을 말해야 하죠?”양주희는 웃음을 참으며 물었다.“뭘 말해야 하냐고? 너 이 계집애 정말 솔직하지 않구나. 방금 나의 이름을 들었을 때 너희 정말 하나도 놀라지 않았어?”공석천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그는 두 사람이 그의 자기소개를 듣고 무조건 놀랄 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주작제국에서 누구든 그의 이름을 들으면 깜짝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지고 겁에 질려 몸을 벌벌 떨거나 바로 무릎을 꿇고 인사를 올리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이도현과 양주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석천은 이 반응이 도무지 믿겨 지지 않았다.“저희가 왜 깜짝 놀라야 하죠? 어르신의 이름이 엄청 무서운 것도 아닌데.”양주희는 웃음을 꾹 참으며 공석천을 놀리기 시작했다.“설마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한 거야? 내가...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너희도 벌써 성역에서 며칠이나 있었잖아. 대진제국,

  • 마왕귀환   제1721화

    이 말을 듣고 이도현은 어안이 벙벙해졌다.노자는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아주 먼 곳에서 이도현을 찾으러 왔다. 게다가 지시자는 여자이고 이 노자의 종손녀였다.하지만 이도현은 성역에서 아는 여자가 기껏해야 몇 명밖에 안 되었다.이도현이 아는 여자는 통틀어 그의 선배와 여자들 그리고 한소희, 소유정, 고무계 천현종의 성녀, 지성윤 등 사람이었다.그러나 이들 중 누구도 이런 강자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안 되었다.당황한 이도현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양주희를 바라보았다. 혹시나 양주희가 무슨 단서를 알고 있을까 싶었다.하지만 양주희도 똑같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어르신의 종손녀가 누구예요? 제가 딱히 기억나는 사람이 없네요.”이도현은 노자의 의도를 파악한 후 예의를 갖추었다.“나도 자네가 내 종손녀랑 무슨 친분이 있는지 모르겠어. 그냥 너희들을 안전하게 데려오라 했고 절대 다치지 않게 잘 보호하라고 했어.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나와 바둑을 두지 않고 좋은 술도 보내주지 않겠다고 협박했지.”노자는 말하면서 꽤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갑자기 뭔가를 떠올린 듯 다시 말했다.“아, 맞다. 당신들이 내 종손녀의 후배라고 했어. 맞아... 그거였어.”노자는 머리를 탁 치며 말했다.“쯧쯧. 내 기억 좀 봐. 너희가 내 종손녀의 후배라는 사실도 깜빡 잊고 있었네. 너희들 태허산의 제자이지?”“맞아요. 저희는 태허산의 제자들이에요.”이도현이 머릿속으로 노자의 말을 곱씹으며 대답했다.“그럼 맞아. 내 종손녀도 십여 년 전에 태허산에서 돌아왔거든. 내 종손녀도 너희와 같이 태허산에서 자란 제자였어.”노자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자신의 기억력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보아하니 이 노자도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었다.“어르신, 종손녀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양주희는 짐작 가는 곳이 있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너희가 내 종손녀의 이름을 들으면 정말 깜짝 놀랄 거야. 들을 준비됐어? 나 말한다.”노자가 장난을

  • 마왕귀환   제1720화

    양주희는 겉옷을 입으면서 짜증 섞인 말투로 이도현을 혼냈다.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바닷가에 가면 비키니를 입은 여자가 수두룩한 시대다.심지어 일부 개방적인 나라의 여자들은 바닷가에서 더 적게 입거나 심지어 안 입고 다닌다. 그녀들은 전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몸매가 좋아서 다른 사람이 감상하는 거라고 생각한다.좋은 걸 왜 숨겨? 안 보여주면 좋은 건지 어떻게 알아? 이런 생각이 위주다.이에 비하면 양주희는 꽤 보수적인 편이었다. 적어도 단정하게 속옷을 입고 있었으니까. 시스루나 레이스를 입지도 않았고 손바닥만 한 천 조각으로 둘러대지도 않았다.“아... 아니에요. 여섯째 선배도 물론 다른 선배들처럼 아름답죠. 선배들은 모두 하늘의 선녀보다 더 아름다운 분들이에요. 저는 그냥 선배가 기분 나쁠까 봐 조심했던 거예요.”이도현이 서둘러 대답했다.“흥. 너 이 나쁜 녀석, 입만 살았네. 선배가 기분 나쁠 게 뭐 있어? 안 입은 것도 아니고 그냥 적게 입었을 뿐인데. 그리고 요즘 다들 이렇게 입잖아? 호들갑 떨기는. 됐어. 어서 가자.”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동안 양주희는 이미 옷을 다 입었다. 이제 머리만 젖어 있자 또 다른 풍미가 있었다.그 뒤로 한동안은 막무가내로 이도현에게 덤비는 사람이 없어 매우 수월했다.두 사람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성격이 아니었다. 그래서 별 탈 없이 천천히 고무계의 결계로 향했다.이렇게 순조롭게 무도성까지 걸어가서 성역을 떠나나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또 일이 터졌다.왕후를 상징하는 망포를 입은 한 노자가 위풍당당하게 이도현과 양주희 앞에 나타나 그들의 길을 가로막았다.“어이. 꼬마야, 네가 바로 이도현이냐?”망포를 입은 노자가 큰소리로 물었다.“그래. 내가 이도현이다. 당신은 누구인데?”이도현이 차갑게 대답했다.“드디어 찾았구나. 내가 널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분명 네가 어디 있는 줄 아는데 도통 찾을 수가 없더라고.”노자는 이도현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못마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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