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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화 구출 2

last update Date de publication: 2026-03-21 15:45:26

영도와 양양, 금산은 승합차를 발견하고 그 앞으로 내려왔다.

차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멈춰 섰다.

“차 안에 최정일이 있다.”

영도가 차분하게 말했다.

“저도 봤어요.”

양양이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그때, 남자들이 무기를 든 채 우르르 몰려나왔다.

모두 네 명의 남자였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금산이 한발 나가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던지.”

양양이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금산이 붕 뜨더니 남자들을 치고 지나갔다.

남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몇몇이 다시 일어나려 했다.

금산이 다시 돌아와 주먹으로 그들을 쳐버렸다.

쓰러진 남자들이 이번에는 꿈쩍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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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무당 박미나   210화 부활 파티 2

    “근데, 저는 왜 신들이 보이고, 또 공중 부양도 하고 하는 걸까요?다른 능력도 생긴 건가요?”최정일이 세 신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물었다.최정일은 그것이 이전부터 계속 궁금했다.“당신은 미나의 운명이니까 그렇게 된 거야.운명끼리 서로 엮인 거지.미나까지는 아니더라도 점점 능력이 늘어날 거야.”영도가 웃으며 대답했다.“그럼, 저도 무당이 되는 건가요?”최정일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이제 미나와 세 신들을 믿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길 바랐다.“왜 싫어? 무당?”“아, 아뇨 그게 아니라.”최정일이 손사래를 쳤다.“자, 최정일은 뭐라고 이름을 짓지? 정일 도령?”영도가 술기운에 농담까지 했다.“좀 더 튀어야죠. 그게 어때? 피디 도사?”양양이 그렇게 말하고는 깔깔 웃었다. 최정일이 어색하게 따라 웃었다.“걱정하지 말아요. 무당하라고 안 할 테니까.하지만, 일단 제 보조는 해줘야 해요.”미나가 웃으며 말했다.“네. 좋지요. 미나 씨 따까리.”최정일이 받아쳤다.농담이 오가고 난 후, 최정일은 또 궁금증이 일었다.“근데 세 분이 의식을 잃었다는 게어떤 상태였는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그리고….”최정일은 웃음기 가신 표정으로 미나를 쳐다보았다.“미나 씨가 한 의식, 그게 도대체 어떤 의식인지,또 어떻게 세 신들을 다시 살려냈는지 그게 계속 궁금했어요.”미나도 세 신들을 쳐다보았다.“세 신들 상태는 나도 잘 몰라요.아까 양양이 사고 상황을 봤다고 하는 걸 보면완전히 의식을 잃은 거 같지는 않고.”영도가 양양에게 설명하라는 눈빛을 보냈다. 양양이 설명을 시작했다.“악귀의 기운에 충격을 받고,우리들은 마비 상태에 빠졌죠.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의식이 붙었다, 떨어졌다, 했다면 맞을까?”금산이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나도 계속 의식이 있던 건 아니고, 부분 부분만 생각나.여기 와서도 미나가 우리를 부른 건 들었는데 반응할 수가 없었어.”최정일이 고개를 끄덕였다.귀신도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겪

  • 미녀 무당 박미나   209화 부활 파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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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무당 박미나   207화 부활의 춤 1

    그의 회견은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너튜브에서 생방송되였다.동시에 각 방송국에 전송하는 형식이었다.정부의 통제를 피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또한 미스터 내일을 연상케 하는 방송이기도 했다.“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장성주입니다.먼저 이번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이순재 후보와피해를 당한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저는 지금 대통령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나라가 없다면 대통령이 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읍소하는 것입니다.이제 곧 혼란은 잠재워질 겁니다.제가 장담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지금의 정부는 아무런 힘도 없습니다.이 혼란은 통과의식 같은 것입니다.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진통입니다. 썩은 상처를 도려내는 아픔입니다.시간이 지나면 그 상처는 아물고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할 겁니다.기존의 질서, 기존의 정치는 잊으십시오.최근 사건들로 인한 피해 지원은 저와 저의 지지자들이 부담하겠습니다.세금 없이도 가능합니다.일부 반대파들이 이 혼란을 제가 일으켰다는 터무니없는 모략도 합니다.마음대로 생각하라고 하십시오.제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습니다.국민이 저를 원합니다. 신이 저를 원합니다.제가 살리겠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믿고 따라주십시오.제가 이 나라를 새로운 나라로 이끌겠습니다.신이 저에게 내린 명령입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십시오.”그의 연설은 짧고 강렬했다. 미스터 내일의 너튜브처럼.언론들은 그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관련 뉴스를 내보내기에 바빴다.장성주의 연설은 대통령 기자회견보다 더 강력했다.정부는 세금 없이 자력으로 복구하겠다는 장성주의 주장을 거부했으나,여론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장성주를 지지하고 기부하겠다는 개인과 단체가 쏟아졌다.서현덕은 김형석 본부장과 형사 동료들과 함께수사본부에서 연설을 지켜보았다.“벌써 대통령이 다 된 것 같네.”김형석 본부장이 한숨을 쉬며

  • 미녀 무당 박미나   206화 그날의 악몽 2

    그때, 거실 CCTV 화면에 차가 한 대 집 앞으로 들어왔다.“현덕이가 왔네요.”마당에서 경비 중이던 경찰이 대문을 열어주니 서현덕이 들어섰다.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고 서현덕이 짐을 가득 들고 들어왔다.“미나 씨. 깨어났네요. 정말 다행이네.”서현덕이 짐을 내려놓고 미나에게 다가와 안색을 살폈다.“몸은 어때요?”“멀쩡해요.”“의사들을 다시 부를게요. 상태가 어떤지 봐야 하니.”“그건 나중에.”미나가 서현덕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정일 씨에게 상황을 들었어요. 여러 가지로 정말 고마워요.”“고맙긴요. 미나 씨가 목숨을 걸고 해준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그러다가 서현덕이 한숨을 쉬었다.“저 때문에 이렇게 꼬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미나가 서현덕을 지그시 바라보았다.“저의 운명이에요.서 형사님과 관계없는, 제가 헤쳐 나가야 할 일입니다.그리고 저만 힘든 게 아니잖아요.”서현덕은 뭐라고 더 이상 이야기할 수 없었다.사실, 미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온 나라가 혼란에 빠진 이런 상황에.“그나저나, 어떻게 되었어요? 빌딩이 난리 난 후에?”미나는 바깥 상황이 궁금했다. 서현덕의 표정이 어두워졌다.“사실…,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시민들은 공포와 동시에 무기력증에 빠졌고,또 일부는 일탈의 대열에 합류했다.정치는 실종되고, 공권력도 소용없는 극한의 상황이었다.“더 이상 다른 사건은 없었나요?”미나는 그것이 더 궁금했다.그냥 그걸로 끝날 상황이 아닐 것 같았다.“아, 그게, 사실…, 직후에 몇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그 조직이,정말 무서운 조직인 것 같습니다.”서현덕이 무거운 표정으로 상황을 설명했다.이순재 후보 선거사무실 공격이 있었던 후,선거사무실 앞에서 체포했던 조직원들을이송하던 경찰버스가 폭발하여 조직원 전원과후송하던 경찰들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그 전 심광흠 후보 유세장에서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체포된 조직원들이 이유도 모른 채,시름시름 앓다가 죽은 것보다 더 극단적인 행위였다.조직

  • 미녀 무당 박미나   205화 그날의 악몽 1

    또 그 악몽이었다.십여 년 전 여대생이었던 미나가 횡단보도에서 트럭에 치여 쓰러졌던 그날.피투성이가 된 채, 의식을 잃었던 그날이 또 생생하게 살아난 꿈.사실 미나는, 그날 죽을 운명이었다.세 신이 찾아와 주지 않았다면.그리고 세 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미나의 운명이 바뀐 그날은,미나가 되살아나고 무당으로 살게 된 이후에도 악몽으로 남았다.반복되는 악몽이 미나를 괴롭혔다.나지막이 신음을 내던 미나가 겨우 눈을 떴다.낯선 곳이었다. 낯선 방에 누워 있었다.주위를 돌아보았다. 자신이 침대에 누워서 링거를 맞고 있었다.미나는 일단 안심했다.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그리고 몸에 상처도 없고 통증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악몽은 말 그대로 그냥 꿈이었다.그때, 문이 열리고 최정일이 들어오다가 깨어난 미나를 발견했다.“미나 씨. 깨어났네요. 괜찮아요?”최정일이 반가운 눈으로 다가왔다. 미나가 두리번거리며 물었다.“정일 씨, 근데, 여기 어디예요?”“아, 여기요? 안전 가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최정일이 웃었다. 미나가 멀쩡하게 깨어난 것이 무엇보다도 기뻤다.미나는 이제야 최정일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그런데 최정일의 상태가 더 심각해 보였다.붕대를 여기저기 감은 상태였다. 얼굴에도 상처들이 보였다.“정일 씨 많이 다쳤어요?”“아, 그냥 긁힌 정도에요.”“긁힌 정도가 아닌데?”미나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최정일을 살폈다.최정일이 웃으며 침대 옆 의자에 앉았다.“저보다 미나 씨가 더 충격을 받았죠. 이틀을 기절한 상태였으니.”최정일이 애정과 연민이 가득한 눈으로 미나를 바라보았다.미나는 트럭이 자신의 차를 치던 순간이 떠올랐다.그때, 의식을 잃고 지금 깨어난 것이다.그 와중에 최정일이 자신을 굳게 감싼 채자신을 보호하려 한 것은 어렴풋이 기억났다.최정일이라는 남자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게 벌써 두 번째였다.고맙고, 또 믿음직했다.하지만 그걸 생각할 상황이 아니었다.“어떻게 된

  • 미녀 무당 박미나   64화 세탁기 안의 시체

    깜짝 놀라 돌아봤다. 차 한 대가 급하게 다가오더니 브레이크를 잡았다.긴장의 찰나.“야, 최정일!”차에서 내리는 남자, 서현덕이었다.최정일은 서현덕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왔네. 고마워.”“너, 내가 올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니까.”서현덕이 차 안에서 뭔가를 꺼내 들고 최정일에게 다가왔다.손전등과 권총이었다. 총을 보자 더욱더 긴장감이 몰

  • 미녀 무당 박미나   63화 장민석을 찾아라

    미나가 잠시 최정일을 바라보았다. 뭔가 갈등하는 듯한 표정이었다.“거기 혼자 가지 말고. 누구 함께 갈 사람 없어요? 아니면 경찰을 부르든지.”“아, 네….”최정일이 주춤거렸다.“저라도 같이 가 드릴까요?”미나가 그윽한 눈빛으로 다시 한번 제안했다.“혹시 위험할까요?”최정일이 그렇게 말해놓고는 후회했다. 겁쟁이같이 보일 수도 있겠다

  • 미녀 무당 박미나   62화 방인산의 여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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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무당 박미나   61화 방인산

    마침, 보름이라 달빛이 비치긴 하지만,인적이 전혀 없는 산길이 으스스했다.별다른 흔적이나 특이점은 없었다.다시 산길을 내려오니 주차장에 차가 한 대 서 있었다.“최정일 씨!”차에서 박미나가 내리며 최정일을 불렀다.최정일은 미나 쪽으로 다가갔다.이런 시간에 이런 한적한 곳에 온 사람치고는 옷이 화려했다.형광색 초미니 원피스라니.“이렇게 와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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