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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화.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어

ผู้เขียน: popona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10-21 17:39:48

"누가 제일 멋있냐고?"

순정이 되묻자, 세 남자는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현은 태연한 척 턱을 괴고 있었고, 도경은 팔짱을 낀 채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민우는 책 사이에 손가락을 끼운 채 책장을 넘기는 시늉을 하고 있었지만, 그 손가락이 아까부터 한 장도 넘어가지 않고 있었다.

세 사람 모두 질문을 던진 뒤에는 관심 없는 척하고 있었으나, 귀만큼은 순정 쪽으로 활짝 열려 있었다.

"음……"

순정은 물걸레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진지하게 고민에 빠졌다.

화면에서는 마침 드라마가 광고 시간으로 넘어갔다. 세 남자의 시선이 순정의 입술에 못 박힌 채 초조하게 흔들렸다.

'설마 이도윤?'

이현이 속으로 중얼거리며 슬쩍 턱을 들어 올렸다.

'아니야, 윤석호겠지.'

도경은 주먹을 꽉 쥐었다.

'차지훈?'

민우의 안경 뒤에서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그러는 사이 순정이 손뼉을 짝 치며 입을 열었다.

"나는 남자 배우는 아니고."

"……네?"

세 남자의 고개가 동시에 멈칫했다. 헛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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