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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0화

"예!"

연구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다.

평범한 고약이다, 위에 기재된 약재가 이례저적인 것도 아니다. 정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은침이 혈을 찔렀을 때 더 효과가 있었다.

치료를 받은 여자의 얼굴이 뜨거워졌다가 다시 원상 복구했다. "다음에 뭘 하면 돼요?"

"천천히 기다리면 돼요. 8시간 동안 붙였다가 빼야 해요."

"그러고는요?"

"그럼 좋아져요." 예천우가 말했다.

"그럼 좋아져요?"

"그렇게 간단해요?"

여자는 믿을 수 없었다. 그녀의 집안도 돈이 많았다. 전에 많은 친구들을 찾아 알아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어떤 의사들은 치료가 불가하다고 선고까지 내렸다.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줄 몰랐다.

예천우가 이렇게 말하자 여자가 매우 기뻐했다. "정말이면 다행이네요. 고마워요."

"아니에요, 내가 여기 온 건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예요." 예천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여기로 온 거예요?"

"회사 사람이 아니에요?" 여자가 궁금증 어린 얼굴로 물었다.

"다음 분 오세요."

예천우는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곧이어 다른 팀이 들어왔다. 1분만에 해결하고 고약을 바르고 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단기간 아네 예천우는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

그렇게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예천우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그는 진기가 풍부했지만 단기간에 진기를 소모하면 체력을 버틸 수 없었다.

특히 어떤 상황들은 실제보다 심각했다. 예천우가 소모한 엄청난 공력 때문에 그는 버티기 어려웠다.

"몇 명이나 남았어요?"

예천우가 버티기 어려웠는지 옆에 있던 사람에게 물었다.

"다섯 팀이요."

그녀가 예천우가 버거워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물었다. "우선 휴식을 취하는 게 어떨까요?"

"아니에요, 치료가 끝나면 다시 얘기해요."

예천우는 공법을 이용해 자신을 안정시킨 뒤, 치료를 계속했다. 그렇게 마지막 한 팀까지 치료를 끝냈다. 그의 진기는 완전히 고갈되었다.

진기가 고갈되자 예천우는 바닥에 털썩 쓰러졌다.

연구원이 서둘러 예천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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