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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화

Author: 용용자
엘리베이터는 곧장 최상층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위준하는 심윤영을 안아 들고 현관문 앞까지 걸어갔다.

“비밀번호 눌러.”

심윤영은 그의 목에 팔을 두른 채, 방금 키스 때문에 촉촉해진 눈을 깜빡였다.

“비밀번호 몰라.”

“네 생일이야.”

심윤영은 잠시 멈췄다가 그만 웃어 버렸다.

“너무 창의성 없는 거 아니야?”

“그럼 네가 바꿀래?”

“싫어.”

심윤영은 예쁜 손가락으로 비밀번호를 눌렀다.

문이 열렸다.

위준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안고 집 안으로 들어가, 현관문이 닫히자마자 심윤영을 현관 신발장 위에 앉혔다.

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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