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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 화

Author: 용용자
홍현민은 늘 자신에게 말했다.

하민혁이 자신의 친부이며, 자신은 그 위대한 영웅 아버지를 본받아야 한다고. 그리고 그 덕분에 자신이 홍운학에게 친아들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었음을 감사해야 한다고.

세월은 ‘변현민’이라는 이름을 가져가고, 대신 강직하고 침착한 홍현민을 남겼다.

어쩌면 하민혁이 하늘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순간 홍현민은 위준하를 바라보았다. 그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변영준은 몇 번인가 위준하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는데, 미래의 매형을 보는 듯한 ‘경계심’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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