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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화

Autor: 용용자
한 시간 후, 수술실의 불이 꺼졌다.

문이 열리자마자 변승현이 가장 먼저 달려갔다.

“지우는 어때?”

고은미는 오랫동안 쪼그리고 앉아 있었던 탓에 다리가 저려 잠시 일어나지 못했다.

“일단 위기는 넘겼어.”

진태현은 마스크를 벗으며 다가와 바닥에 쪼그려 앉아 울던 고은미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고 그녀의 붉어진 눈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입원해서 치료해야 해.”

고은미가 진태현의 손을 움켜쥐었다.

“치료할 수 있는 거죠? 진태현 씨, 당신은 이 분야의 전문가잖아요. 반드시 고칠 수 있죠, 그렇죠?”

“최선을 다할게요.”

진태현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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