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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ผู้เขียน: 락희
“얘기해 봐요.”

성유준은 잠시 침묵한 후 마치 망설이듯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 목소리는 마치 자갈에 문질러진 듯 굵고 거칠었다.

“너를 나한테...”

“채아야, 나 왔어.”

이때 엘리베이터 문이 갑자기 열리며 정다슬이 나타났다. 왼손엔 가방을 들고 오른손에는 포장한 음식을 들고 나타났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할 말을 잃었다.

온채아는 깜짝 놀란 채로 몸을 확 일으키더니 성유준을 바라보며 물었다.

“방금 뭐라고 했어요?”

“아무것도 아니야.”

성유준은 무심하게 대답하며 정다슬을 한 번 쳐다본 후 뒤로 한 발 물러서서 코코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갔다.

정다슬은 입을 틀어막고 온채아에게 눈치 주며 나지막이 물었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야?”

“뭐가 무슨 상황?”

온채아는 그녀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며 대답했다.

집으로 들어선 정다슬은 성유준의 눈빛을 곱씹어보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도 안 돼. 방금 그 눈빛에는 살기가 있었단 말이야.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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