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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화

Author: 구름속
연미혜는 어머니 생신날, 배지호로부터 경민준의 이혼 통보를 받았다.

‘차라리 잘 됐어.’

그녀는 핸드폰을 쥔 손에 살짝 힘을 주며 생각했다.

배지호는 이어서 말을 이었다.

“경 대표님 측에서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아홉 시에 가정법원에서 이혼 서류를 접수하고 싶어 하십니다. 미혜 씨, 괜찮으신가요?”

연미혜는 잠시 숨을 고르며 대답했다.

“네. 저도 월요일 오전 괜찮아요.”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그쪽 변호사 측에 그렇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화면을 확인하니 경민준의 부재중 전화도 남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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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goodnovel comment avatar
권선주
연미혜 새사랑으로 헌사랑 꼭 눌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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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NGHUA
흠 글이 많이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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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ltjun@paran.com
궁금한것. 피습사건은 어떻게 진행?.묻지마 사건? 수사도 안하고 그냥 넘어갈 경민준이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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