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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화

Penulis: 구름속
그날 저녁, 퇴근을 준비하던 연미혜에게 경다솜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내일은 토요일이라 경다솜이 아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전화했을 것이다.

하지만 연미혜는 내일 시간이 없었다.

내일은 허미숙과 함께 푸름 요양병원에 들러 어머니의 치료와 약물 조정 문제로 담당 의사와 협의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경다솜의 전화를 받지 않고 그대로 넘겼다.

토요일 아침, 연미혜는 허미숙과 연창훈과 함께 푸름 요양병원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본 연선아는 며칠 전보다 더 수척해 보였다.

머리카락은 더욱 푸석해졌고, 얼굴은 핏기 하나 없이 창백했다.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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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 (16)
goodnovel comment avatar
권선주
이제 다솜에게 알려줘야죠 반응 넘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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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엄마도 불륜 딸도 불륜 빨리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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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악질들이 잘사는 세상 좋은사람들은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 경민준 회사 하루빨리 망하기를 기대해봄 이복동생이랑 사는넘은 인간도 아님 남주매력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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