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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화

Penulis: 구름속
반나절이 지난 오후, 연미혜와 구진원이 회사에서 업무를 논의하던 중 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미혜 씨, 변호사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알겠습니다.”

연미혜는 구진원을 바라보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처리해야 할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요. 먼저 돌아가서 일 보세요.”

구진원은 배지호와 그의 조수를 잠시 눈길로 스친 후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이 닫히자, 배지호와 그의 조수는 각자 들고 온 서류 가방을 내려놓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각종 계약서와 증명서들을 하나씩 꺼내어 테이블 위에 펼쳐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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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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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ng4621
글좀자주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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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P
10주년 파티..사이다 만땅 부탁요. 그리고 그동안 미혜 무시했던 염성민과 정범규도 응징이 좀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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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아
이 시점에서 임지유에 대한거 경민준이 후회 하게 만드는 결정타가 터질길 기대!!!!!!!!!!!!!!!!!!!!!!!!! 먼가 한방이 없어 질 질 끄는 느낌 돈 아까워 !!!!!!!!!!!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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