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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화

Author: 구름속
“아니에요, 할머니.”

연미혜가 서둘러 덧붙였다.

“제가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서... 저녁은 못 먹고 갈 것 같아요.”

사실 급한 일은 없었다. 그저 이곳에 더 머물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형식상 이혼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그녀는 여전히 경씨 가문의 며느리였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미 경민준과 선을 긋고 있었다.

이혼을 준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녀는 경민준과의 관계가 끝났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노현숙은 그런 속마음을 짐작했기에, 다급하게 핑계를 찾는 그녀를 더 붙잡을 수 없었다. 대신 옆에 있는 경민준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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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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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언제 이혼 하는데요 미혜 꽃길걷는걸 빨리 봐야지요 이혼좀 빨리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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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a
작가씨 미혜가 경놈집에서 나와 출근까지 8일 걸려쓴걸 아시나 이틀 땡강친것까지 10일이엿어 기가찬다 ㅅㅂ 근데 그시간동앗 내용이 머엿는지 아냐고 이런내용이 10일 업뎃내용냐 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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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a
이작가는 이런내용을 함축해서 쓰질못하나바 일일히 이렇게 장황하게 늘여서 쓸 필요가있나 가만보니 여지것 이렇게 하는거보면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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