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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화

Author: 구름속
“응.”

연미혜가 물었다.

“다솜이는?”

“아래층에서 놀고 있어.”

경민준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깼으니까, 우리도 내려가서 와인 만들까?”

와인은 발효 과정이 길고 손이 많이 갔지만 평범한 한 가족이라면 함께 와인을 담그는 일은 꽤 의미 있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었다.

‘하지만 우린... 나랑 경민준은 그런 사이가 아니잖아.’

연미혜는 달가워하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거절하려고 뜸 들였다.

그러나 그녀가 입을 떼기도 전에 경민준이 먼저 말했다.

“다솜이가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 같이 와인 만들자고 신이 났더라고. 너무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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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a Comments (14)
goodnovel comment avatar
데이지
한명 한멍씩 경놈 배우자가 미혜라는걸 알리기위해 일일히 사건 만드는건 아니겟지 누가 이제서야 알든 상관없고 걍 바로좀 이혼 시켜라 작가 얘는 도대체 왜 이짓거리를 자꾸 하는거야 내가 작가 너한테 앵무새처럼 똑같이 짖거리는것도 지친다
goodnovel comment avatar
라보맘
염성민은 꼭 알아야지 ㅋㅋㅋ
goodnovel comment avatar
고양이사줘
얼마나길게쓸려고교과서보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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