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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화

Penulis: 소경절
싸늘한 얼굴로 차에 탄 서정혁은 온몸으로 분노의 기운을 내뿜었다.

아무 이유 없이 성수연에게 욕을 들은 것만 생각하면 점점 더 화가 났다. 한참 생각하다가 휴대폰을 꺼내 심지경에게 전화를 걸어 먼저 욕을 퍼붓고 경고까지 했다.

“네 애완동물, 잘 관리해! 앞으로 강시원과 적당히 만나게 하고. 네 신분 좀 생각하면서 여자 만나. 네 발끝도 못 따라올 여자 만나지 말고.”

말을 마친 뒤 바로 전화를 끊었다.

원래 더 심한 말을 하려고 했지만 심지경의 체면을 생각해 결국 참았다.

“대표님, CCTV 영상 확보했습니다.”

차에 탄 한수현이 CCTV 영상이 담긴 휴대폰을 남자 앞으로 내밀었다.

“아까 술집 안에서 살짝 실랑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상 한번 보시죠.”

고개를 숙인 서정혁은 눈도 깜빡이지 않은 채 영상을 봤다.

영상 속 강시원이 문신을 한 변태와 실랑이를 하다가 어떤 남자에게 구조된 모든 과정이 전부 담겨 있었다.

남자가 강시원을 안고 테이블에 앉은 모습, 강시원이 그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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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택
하나같이 더럽냐... 아무데나 토하지 않나..술취해서 널부러지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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