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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화

Penulis: 백연
강현재는 도아영을 흘끗 보더니 이내 대답했다.

“들어오세요.”

병실 문이 확 열리더니 고급스러운 옷차림을 한 남녀 한 쌍이 앞장서 들어오고 뒤에는 경호원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값비싼 선물 꾸러미를 들고 따라왔다.

“실례합니다. 혹시 어느 분이 강이준 학생의 부모님이신가요?”

남자가 조심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제가 아버지입니다. 당신은 누구시죠?”

“안녕하세요, 강현재 씨.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 애가 철이 없어 강현재 씨 아드님을 다치게 해서 저희 부부가 직접 찾아와 사과드립니다.”

곧바로 옆의 여자가 거들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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