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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화

作者: 백연
명서현 그년은 한 달 내내 아무것도 안 하고 승진에 연봉까지 올라 한 달 월급이 240만 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도아영은 고작 120만 원이었다.

이걸 생각할 때마다 도아영은 진짜 사람을 죽이고 싶을 만큼 분했다.

그래서 자기 생각이 거침없이 쌍욕이 되어 튀어나왔다.

강현재는 겨우 도아영의 폭격에서 정신을 추스르고 난 뒤, 도아영이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말에 바로 인상을 찌푸렸다.

“그런 위험한 생각은 당장 버려.”

도아영은 그 말에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그냥 한마디 한 거야. 너 진짜 눈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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