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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2화

Author: 금붕어
최수빈은 아이가 그렇게 변한 건 주민혁의 탓이라고 생각했다. 밖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니다가 아들까지 데리고 가 소개해 줘서 그렇게 된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최수빈은 뒤늦게 깨달았다.

최수빈이 정성껏 키웠던 주시후는 처음부터 주민혁과 박하린의 아들이었고 송지훈은 그저 허울 좋은 핑계에 불과했다.

최수빈을 가만히 바라보던 주민혁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얇은 입술을 움직였다.

“최수빈, 너는 내가 만난 여자들 중에서 가장 양심 없는 여자야.”

최수빈은 눈살을 찌푸리며 주민혁의 말을 이해해 보려 노력했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주민혁은 자신이 최수빈을 무척이나 사랑했고 양심 없는 쪽은 오히려 최수빈이라며 몰아가고 있었다.

들을수록 우스운 말이었다.

“내가 양심이 없는 거라고요?”

최수빈은 주민혁을 노려보았다.

“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녀는 주씨 가문을 위해서 희생해 왔고, 심지어 자신의 사업과 학업까지 포기했다.

최수빈은 주민혁을 위해 내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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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
딸내미 에게도. 행복한여정은? 작가가 여주한테만.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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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끝자락에서 깨달은 것   제23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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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끝자락에서 깨달은 것   제2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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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끝자락에서 깨달은 것   제214화

    마이바흐 운전석 쪽 창문이 천천히 내려가더니 려운이 미간을 찌푸린 채 고개를 내밀었다.“빨리 타세요. 이러다 늦겠습니다.”최수빈의 발걸음이 뚝 멈춰버렸다.차까지 몇 걸음 되지도 않았지만 최근 감기에 걸려 비를 맞는 게 내키지 않았다.그럼에도 이내 그녀는 차가운 바람과 빗줄기를 뚫고 달려갔고 차가운 습기가 전신을 스며들자 너무 추워졌다.주민혁이 뒷좌석에 앉아 있다는 걸 아는 최수빈은 곧장 조수석 문을 열고 올라탔다.머리카락 끝에 매달린 빗방울을 털어내며 고개를 숙이는 그녀를 본 려운의 눈이 휘둥그레졌다.최수빈이 이렇게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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