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057화

Author: 빠우
탕!

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손으로 내리쳤다.

어마어마한 힘은 순식간에 그녀의 몸을 피투성이로 만들었고, 그녀는 그 즉시 죽었다.

여진수가 메두사 같이 사악하고 징그러운 여자를 어떻게 좋아할 리 있을까?

현장은 조용했다.

각국의 초능력자, 유전자전사들은 모두 벌벌 떨었다.

이 남자는 너무 무섭다.

다행히 방금 전에 움직일 기회가 없어 목숨은 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부 무릎을 꿇었다.

수많이 사람들이 모여 정말 장관이었다.

비록 방금 전 그들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들도 세계의 안정을 해치고 있었다.

그 중 미제국의 사람이 제일 많았다.

그들이 자기발로 여기까지 왔으니 여진수도 사양하지 않았다.

그는 악의 검을 꺼내 그들을 향해 연속으로 여덟 번 베었다.

그러자 그들의 실력은 십분의 일도 안 남았다.

다들 안색이 어두웠다.

그러나 여진수는 얼굴에 빛이나고 윤기가 흐르는 게, 큰 혜택을 받았다.

100년 넘은 수위가 늘어난 셈이다.

“꺼져, 앞으로 다시 나의 허락 없이 약문의 땅을 밟는다면, 죽는 길 밖에 없다.”

이들은 전부 대사라도 받은 듯 두말없이 일어나 재빨리 달아났다.

두 다리밖에 없는 게 한스러웠다.

"망했다. 완전히 망했다."

미제국 대통령은 이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그를 더 절망케 할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진수는 미제국의 카메라를 바라봤다.

“너희들 자꾸 나를 건드리는데, 내가 만만해 보여? 너희들은 오늘 이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이 말을 마친 여진수는 냉혁 군마를 불러 올라타더니 곧장 미제국으로 달려갔다.

대통령은 크게 놀라 즉시 의자에서 일어났다.

"큰일이야, 여진수가 여기로 오고 있어, 전국은 1 급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냉혁 군마는 여진수를 태우고 맹렬하게 달리면서 가슴이 쿵쿵 뛰었다.

이 남자는 원영급에 성공적으로 도달해, 그에게 주는 압박감은 실로 엄청났다.

그에게 더 많은 절망을 가져다주었다.

현재 두 사람의 실력은 격차가 이렇게 큰데, 역전을 할 기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Related chapters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58화

    그는 즉시 여진수가 공격하지 않는 한,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했다.쫄아야 할 땐 쫄아야 한다.여진수가 보여준 강대한 힘은, 이미 이 남자의 심리적 방어선을 무너뜨렸다.여진수는 1호생물실험기지로 가 두말없이 그 곳을 내리 때렸다.쾅!큰 굉음과 함께 이 실험실과 안에 있던 사람들, 모든 자료들은 전부 재가 되었다.실험실 안의 자료는 당연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으나, 백업이 있을 수도 있다.하지만 상관없다.실험실이 파괴되고, 그 설비, 재료 들을 다 다시 찾아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당분간 원기 회복은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미제국의 대통령은 가슴이 떨렸다, 그는 여진수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았다.다만 그가 이제 움직이기에는 너무 늦었다.여진수는 그들의 9개의 실험 기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현재 그는 치솟는 분노를 가지고 온 이상, 이 실험 기지들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쾅! 쾅! 쾅!반시간 안에 9개의 생물 실험기지는 전부 여진수에 의해 파괴되었다.그리고 그는 떠났다.이날 미제국은 엄청 조용했다.국제적으로는 더 조용했다.전 세계가 여진수의 강력함을 보았다.이 남자는 결코 성격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만약 그를 건드린다면 반드시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역시 같은 날, 전 세계의 나라들은 여진수를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리스트에 올렸다.전웅 제국, 풀로의 집.그들 가족은 환호했다.이전에 그들은 쥐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진수와 합작하려 했다.이미 일주일 전부터 그들은 약문 쪽과 의논을 거쳐, 주소를 정하고 본부를 짓기로 했다. 아까 여진수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그들은 이번 투자가 물 건너 간 줄 알았다.하지만 여진수가 메두사를 죽이고, 세계 최고의 강자로 군림할 줄 누가 알았을까?바로 이날 그는 새로운 칭호를 갖게 되었다.여느님!여진수가 약문에 돌아왔을 때, 우선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그를 취재하려고 했다.요즘 여진수와 관련된 모든 화제는, 엄청난 인기를 대표한다.그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59화

    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꼬집었다."왜 나를 보고 인사 안 해? 예의 없게.”여영지는 여진수의 손을 밀어내며 눈에 적의를 띠며 그를 쳐다보았다."넌 이미 우리 대장도 아닌데, 내가 왜 인사해?"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이 계집애가 여진수에게 적의를 품게 된 건,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이 제일 좋아 여진수가 그녀를 제일 엄격하게 대했기 때문이다.늘 그녀에게 임무를 더 많이 주곤 했다.그렇지 않았으면 그녀의 실력도 이렇게 빨리 제고될 수 없었을 거다.그러나 여자애들은 모두 반항심을 가지고 있어 여진수가 그렇게 대하니 속으로 불쾌했다."아까 내가 너를 구해줬는데, 생명의 은인을 이런 식으로 대할 거야?"여영지는 콧방귀를 뀌었다."내가 언제 구해 달랬어?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기는."말량광이 소녀 같았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쳐다봤다."넌 전에 사람들 앞에서 나 한테 엉덩이 맞은 일을 이미 다 잊었어?"여영지의 표정이 변하더니 얼른 여진수와 멀어졌다.그녀는 저도 모르게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올랐다.여진수의 이런 모습을 본 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다시 그녀를 겁주지 않았다.“나 한테 이적해 올 생각 없어?”비록 이러는 건 좀 아니지만.그러나 여영지의 천부적인 재능은 확실히 엄청 높다. 검도에 있어서 보기 드문 천재다.만약 이 계집애를 파 올 수 있다면, 약문에는 또 한 명의 고수가 늘어날 것이다."그래, 문제없어."놀랍게도 여영지는 즉시 승낙했다. 하지만 그의 눈에 교활한 빛이 번쩍였다."하지만 나에게 한가지 요구가 있어.""무슨 요구? 말해 봐.”“나를 금단급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줘.”이 계집애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여진수에게 이런 요구는 절대 불가능한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다음 순간 여영지는 눈이 휘둥그레졌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병 하나를 던져 주었다.“이 안에 있는 단약을 다 복용하고 나면 금단급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여영지는 멈칫했다."정말?"그녀는 말하면서 병을 열었다.안에 들어있는 약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60화

    그녀의 눈빛은 더 이상 차갑지 않고, 사랑에 빠진 어린 여자애처럼 부드러웠다.이날, 그들은 관광지로 유명한 한 나라에 도착했다.나이와 여진수는 하루종일 함께 놀고 호텔로 돌아갔다.나이는 샤워하러 갔다.여진수는 침대 옆에 앉아 턱을 만지며 생각했다.물론 그는 나이를 무작정 끌고 온 게 아니다.그가 미제국의 생물 실험실 9개를 파괴하고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일로 인해 모든 게 시작되었다.그는 돌아오는 길에 달에서 그 여자가 준 작은 상자를 꺼냈다.그리고 여진수는 안에 있는 물건을 보고 크게 놀랐다.그건 특별한 진법도인 동시에 열쇠이기도 했다.여기를 떠날 수 있는 열쇠.그 위에는 현재 세계 봉인이 파손된 곳이 몇 곳이고, 어느 지역 진법이 취약한지 표시되어 있었다.달에 있는 그 여자가 그에게 이걸 준 이유는.언젠가 여진수가 자신의 몸에 박힌 속박을 풀어주고 달을 떠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기 싶었기 때문이다.그녀는 이곳에서 이미 몇 천 년을 머물렀기에 하루빨리 떠나고 싶었다.그리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양청아가 원영을 돌파하고 여진수가 금단을 돌파했을 때도 충격을 받지 않았다.이건 상대방에게서 자발적으로 호의를 표한 셈이다.그리고 그녀는 오랫동안 여진수를 관찰했다.여진수가 원수와 은혜는 꼭 갚는 사람이란 걸 알고 감히 그에게 베팅을 한 거였다.동시에 그녀는 여진수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었다.바로 나이에 관한 거였다.이 여자의 몸에는 무족의 핏줄이 배어 있다.그녀가 태어나자마자 이상현상이 나타났으나 그녀에 의해 감춰졌다.무족의 혈통은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혈통이다.비록 한 가닥이라도.이를 활성화시키면 세계 최고의 강자가 될 수 있다.하여 여진수는 나이를 전혀 다르게 대했다.이런 사람들은 종종 거대한 행운을 지니고 있다.여진수도 감히 그녀를 죽일 수 없다. 그렇게 하면 그도 강력한 반역을 받게 될 것이다.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다.제일 좋은 방법은 나이를 그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이제 보니 최근의 노력이 효과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61화

    그녀도 바보가 아니다.여진수의 의도가 너무 뻔했다.단지 그녀가 전에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하지만 나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코를 꼭 쥐며 말했다."이제야 물어보네, 오래 참았어."나이는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원래 그녀는 여진수를 미워했었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의 유혹을 전혀 당해낼 수 없었다.그리고 그가 자신에게 무슨 꿍꿍이가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져들고 말았다."글쎄, 난 너의 몸에서 큰 잠재력을 발견해, 너를 나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어."이 대답은 나이를 한시름 놓게 하였다.그녀는 처음에 여진수가 돼지치기와 비슷한 일을 하려는 줄 알았다.자신을 살찌운 다음 도살하려는 줄 알았다.그녀는 곧바로 두 번째 질문을 했다.“나를 조금이라도 좋아해요?”나이는 이 질문을 하고 나니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당연하지.”여진수는 바로 대답했다."넌 생긴 것도 예쁘고, 몸도 부드럽고, 타고난 재질도 좋은데 어떤 남자가 널 싫어하겠어?”나이는 그 말을 듣고 엄청 기뻤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물론 이 모든 건 너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친하게 대하고, 그들을 해치지 않는 전제하에 성립돼.""알겠습니다."나이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말했다."당신이 제게 솔직하게 말했으니, 저도 이제부터 당신 곁에서 온전히 함께 할 거에요."이제야 비로소 두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졌다.그 후 여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놀러 다녔다.두 사람 사이의 감정을 돈독히 하려는 목적도 있지만.여진수는 그 틈을 타 봉인이 약한 곳들을 몰래 둘러보았다.열쇠가 있지만, 그 곳을 확인한 여진수는 단분간 갈 생각이 없다.그 뒤는 너무 위험해, 원영 대원만에 도달해야만 한다.이날 두 사람은 함께 귀로에 올랐다.길을 가던 나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여진수에게 말했다."무국의 그 신수는 뇌호에요. 천생적으로 뇌법을 장악하고 태어났어요.”그녀가 신수의 이름을 말하자.무국 경내에는 갑자기 포효하는 소리가 울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62화

    "뭐하고 있어? 빨리 움직여!"…“뇌호였구나.”그제야 여진수는 깨달았다.“그의 실력은 어느 정도야?"“아마 출규 초기일 꺼예요, 중기는 못 돌파 했을거예요.”원영기 뒤가 출규경이다.이 경계에 도달하면 유체이탈을 해 밖에서 몇 년간 돌아다녀도 육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너가 그런 말을 하면 무국 사람들이 네 부모를 붙잡아 협박할까 두렵지 않아?""큰일입니다!"그녀의 얼굴색이 확 바뀌더니 그녀는 머리를 툭 쳤다.“저 바보에요. 까먹었어요.”그녀는 방금 여진수를 보고 잠시 감정에 북받쳤다.갑자기 머리가 뜨거워져 그에게 이 일을 알려주었다여진수의 귀띔에 그녀의 손발은 얼어붙었고 거대한 공포속에 빠져 두눈까지 빨개졌다."어떡하죠? 저 땜에 그들이 죽게 생겼어요.”눈물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내렸다.여진수는 그녀가 고의가 아니었다는 걸 알고, 생각하더니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괜찮아, 그때 내가 너와 함께 가 줄게.""아니요."나이는 머리를 힘껏 흔들었다."그러다 죽을 거예요. 뇌호는 엄청 강해요, 현재 당신은 그의 적수가 못 돼요.""꼭 그렇지만은 않아."여진수의 눈에는 뜨거운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오직 그 자신만이 자기가 얼마나 강한지 안다.그의 실력 뿐만이 아니라.그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보물과 4명의 분신, 그리고 냉혁 군마, 아이스와 같은 조수도 있다.정말 싸우면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이럴 줄 몰랐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말 안하는 건데.”나이는 큰 자책감에 휩싸였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만졌다."괜찮아."여진수는 자신의 실력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거다.반 시간도 안 되어 무국 쪽에서 비법을 통해 나이를 연락했다.나이는 무력하게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약속해. 시간을 정해. 내가 갈게."나이는 다시 그쪽과 연락하고, 다시 여진수에게 말했다.“내일 점심에 무국에 도착하래요.”"그래, 이제 돌아가서 준비해. 시간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63화

    여진수가 천부인에 저장한 부술들은 전부 불 속성이다.화염은 뇌호의 속성을 아주 잘 억제할 수 있기에, 뇌호를 상대하는데 가장 적합하다.절반쯤 가고 있을 때 천부인에은 이미 1000개의 부술이 저장되었다.이어서 여진수는 여러 가지 법기를 꺼냈다.냉혁 군마에게 대여섯 개를 주었다.그리고 두명의 분신에게10여개씩 주었다.나이에게는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보물을 여러 개 주었다.이는 여진수가 여태까지 제일 충분한 준비를 했다고 할 수 있다.나이는 여진수를 뒤에서 껴안으며 말했다."제발 꼭 무사하세요.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위험이 닥치면, 혼자 도망치세요."그녀는 여진수가 같이 무국에 가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 감동했다.“안심해. 내가 질 리는 없어.”여진수의 목소리에는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출규기면 어때?!여진수의 말에 나이도 신심이 생겼다.그녀의 얼굴에 웃음이 나타났다.냉혁 군마는 입을 삐죽거렸다.이 두 사람 정말 지나치네, 내 앞에서 애정행각을 하다니.그도 인간세상에서 몇 가지 단어를 배웠다.예를 들면 지금 이 상황을 닭살이 돋는다고 한다."흥! 난 앞으로 백 마리의 암컷말을 찾아 너희들 앞에서 뽐내겠어."이튿날 아침, 여진수는 무국에 도착했다.그들이 국경을 넘는 순간 뇌호는 느낄 수 있었다.그러나 그는 당장 움직이지 않고 여진수가 좀 더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약속대로, 여진수는 큰 공터에 도착했다.무국의 고위층들이 전부 왔는데 여진수를 보고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나 자기들 뒤에 뇌호가 있다는 걸 생각하니, 이내 기가 살았다.“아버지, 어머니, 괜찮으세요?”나이는 사람들 속에 잡혀 있는 두 노인을 보며 크게 소리쳤다."나이야, 우린 괜찮아."“왜 돌아왔어, 참."부모님이 무사하신 걸 보고 나이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무국에는 대통령이나 국왕이 없고 제일 높은 지위는 족장이다.이때 노족장이 나서서 여진수에게 호통쳤다."여진수, 네가 혼자 온 건 정말 존경스럽다. 하지만 오늘이 바로 너의 죽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64화

    맷돌보다 더 굵은 번개가 하늘에서 쏟아졌다.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제압할 것 같은 위압감이 뒤따랐다.그리고 나서 여진수는 코끼리만큼 큰 동물을 보았다.온몸이 보라색이고 동공마저 보라색인 호랑이가 천천히 떠올랐다.그의 몸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자주색 전지가 휘감겨 있었는데, 마치 인간세상에서의 뇌신의 대변자 같았다.한 차갑고 무정한 눈은 여진수를 응시하더니 크게 웃으며 말했다.“여진수, 난 너를 오랫동안 기다렸다, 과연 용기는, 있구나, 원영기 따위가 여기 나를 만나러 올 용기가 있으니.”"틀렸어. 난 널 만나러 온 게 아니라 널 죽이려 온 거야."“하하하하!”뇌호는 제일 웃긴 농담을 들은 것 같았다, 그는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난 출규 중기야, 넌 뭘 믿고 나랑 싸우겠다는 거야?“내가 너를 삼켜버리면, 나중에 너에게 고마워할 수는 있을 텐데.”여진수는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마음을 움직여 하면 오악중검을 손에 쥐고 전의가 불타올랐다.아이스와 냉혁 군마도 전투태세에 들어갔다.뇌호의 얼굴색이 흐려지더니, 눈에 흉악한 빛이 번득였다."네가 호의를 모르니, 이만 가서 죽어!"쾅! 쾅! 거대한 천둥들은 여진수를 향해 떨어졌다.여진수는 계속해서 검을 휘둘러 이 천둥을 부수고, 아이스와 냉혁 군마에게 말했다."내가 주로 공격할 테니, 너희 둘은 옆에서 도와라."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달려갔다.그는 축지성촌의 법술을 사용해 한순간에 뇌호에게 접근했다.오악중검을 쥐고 있던 팔의 근육이 불끈 솟아올라 그는 있는 힘을 다해 내리 베었다.쾅!이 검은 만년한철을 벤 것 같았다.뇌호는 몇 미터나 물러갔다.몸 밖의 호체 보광은 여진수의 검에 잘렸고, 피부에는 상처가 생겼다.미세하지만 방어를 무너뜨렸다.뇌호는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다."역시 내가 100년이란 수명을 허비해 도출해 낸 파국자 답네. 역시 대단해."그의 몸은 갑자기 한바퀴 축소되었지만 힘은 더욱 응집되었다.손을 바람처럼 빠르게 움직였다.아이스와 냉혁 군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65화

    “정정정정정정!”여진수는 연속으로 여섯 개의 정을 말했다.타고난 신통력으로 언출법수를 극치로 사용했다.뇌호는 출규 중기의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은 그곳에 멈췄다.이어 여진수는 천부인을 꺼내 그 안에 저장된 천 개의 화염부술을 전부 활성화시켰다.순식간에 모두 분출되어 하나의 거대한 화산으로 변해 뇌호를 향해 무자비하게 진압되었다.아직 끝이 아니다.여진수는 입을 벌려 비황검과 성운검을 꺼내 두 줄기의 유광으로 변해 정확하게 그의 코구멍을 뚫고 들어가 두 줄기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그리고 여진수는 화용공을 사용했다.용 비늘, 발톱, 뿔, 꼬리가 자라났다.힘은 더욱 무서울 정도까지 커졌다.그의 몸에서 흐르는 피는 거센 파도처럼 해안을 치며, 그 소리에 귀청이 터질 것 같았다.그는 손에 오악중검을 들고 온 힘을 다해 내리 베었다.뇌호의 머리는 하마터면 두 동강 날 뻔했다. 자주색 피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죽지 않고,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하고 있었다.여진수의 미간에서 빛이났다. 그는 정신력으로 악의 검을 공제해 뇌호의 등을 10번 잘랐다.그러자 그의 실력은 출규기 중기에서 원영기 대원만까지 떨어졌다.이 모든 일은 말로는 길지만, 실제로는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 것이다.절대적 우세를 차지하고 있던 뇌호는 패하고 말았다.여진수는 많은 수위를 이전 받았고, 적어도 200년의 수위가 더 늘어났다.이는 그전에 소모까지 전부 보충해 주었다."너 어떻게 이렇게 강해?!"천부인에 제압당한 뇌호는 믿을 수 없어 크게 소리 질렀다.여진수는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하려 하지 않았다.필경 몇 년을 살았는지 모르는 늙은 괴물이다.그의 뿌리를 뽑을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다.여진수는 그의 등에 올라타 양손을 그의 등 위에 놓고 거침없이 혈마공을 사용했다.흐르는 피는 여진수에 끊임없이 삼켜져 순수한 에너지로 전환되었다.뇌호는 크게 놀라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그는 죽음의 위협을 느꼈다.이는 얼마만에 느끼는 감정인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6화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5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4화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3화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2화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1화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0화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9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8화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