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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0화

Author: 빠우
그러면 영토 면적은 미제국과 비슷하게 된다.

현재 약문과 원국 사이에는 아직도 두 개의 작은 나라가 있다.

여진수는 그 두 나라도 합병해 큰 세력을 이룰까 생각했다.

몇 십 초 생각하더니 여진수는 김매를 불렀다.

"너 에이스 부대와 20대의 흑용 기갑, 그리고 1만 명의 일반 병사를 데리고 가서 '과기' 와 '과이'이 두 작은 나라를 점령해."

그 두 나라는 실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고, 지리적 위치도 좋지 않다.

그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따낼 수 있을것이다.

김매는 명을 받자마자 즉시 내려가 병력을 움직였다.

여진수는 다시 밀실로 들어가 법술의 다음 단계를 수련할 준비를 했다.

그는 그전에 달에서 갑옷을 입은 남자에게 엉망진창으로 맞았던 일을 잊지 않았다.

원수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실력을 끌어 올리는 게 우선이다.

난쟁이 나라.

단비는 높은 왕좌에 앉아 수많은 대신들을 내려다보았다.

"앞서 말한 일은 어떻게 되었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더욱 무서워졌다.

그리고 그녀의 매력 또한 갈수록 강해져 일거수일투족에 중생을 교란시키게 하는 힘이 가득 배여 있었다.

한 대신이 앞으로 나와 공손하게 말했다.

"네 임금님, 분부 하신대로.”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바다에서 10억 마리가 넘는 큰 해양생물을 잡았습니다.”

“그들에게서 20억 톤 이상의 피를 수집하였고, 전부 임금님이 지정한 장소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단비는 기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약간 헐렁한 붉은색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몸매는 숨길 수 없었다.

비록 보수적으로 옷을 입어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코피가 날 정도였다.

구미호, 요염함은 타고났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수많은 남자들의 넋을 빼앗을 수 있다.

아래의 대신들은 전부 고개를 숙이고 감히 이 여인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록 그녀는 예쁘지만.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단지 그녀를 한번 더 보았을 뿐인데 곤경에 처하곤 했다.

단비는 피를 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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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7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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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74화

    추신비는 본래 세간에 둘도 없는 절세미인이다.술에 약간 취한 지금, 그녀의 매력은 몇 배나 늘어났다.그녀의 몸에서 지극히 유혹적인 기운이 은은히 흘러나왔다.더할 나위 없이 매혹적인 모습이었다.세월은 그녀의 몸에 흔적을 남기지 않았으나, 품격과 운치가 깊이 새겨졌다.평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현재 이렇게 조금 취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그녀의 기질은 마치 홍수처럼 폭발했다.마치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본 이들은 전부 집어삼킬 듯했다.여진수는 잠시 멍해졌다. 속으로 평소에는 수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뼛속까지 숨겨둔 매력이 실로 너무도 놀랍다고 생각했다.그는 마음속에 어떤 충동을 억누르며 웃으며 말했다."누나, 살심마황과 진정으로 함께 안 한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그의 질문에 추신비의 얼굴에 멍한 표정이 떠올랐다. 입가에는 쓴웃음을 지었다."그러게? 그와 함께한 지 얼마나 되었더라? 오백 년? 천 년? 아니면 그보다 더 오래?"그녀도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당시 여청한이 갑자기 총애를 받게 되자, 그녀는 곧 냉궁으로 쫓겨났다.그 남자는 너무 정 없어 옛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마음만 먹으면 가뿐히 버렸다.오직 자신만을 생각했다. 그녀는 물론, 친딸도 가볍게 버리고 이용했다.여진수가 아니었다면, 그녀는 아직까지 힘을 잃은 고통을 견디고 있을 거다.아니면 이미 견디지 못하고 일찍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지도 모른다.이를 생각하니 추신비는 고개를 돌려 여진수를 바라봤다, 눈가에 은은한 부드러움이 스쳤다.이 남자는 이 모녀의 은인이다.일생을 바쳐 보답해야 할 존재다."고마워."추신비는 진지한 말투로 말했다.그녀는 평소라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거다.오늘은 여진수에게 넘어가 술을 마셨고, 취기를 쫓지 않고 취한 상태를 유지하자 마음의 방어를 내려놓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다.여진수는 웃으며 별다른 행동은 없었다.추신비는 보통 여인이 아니다.그녀를 다루려면 조금씩 차근차근 유인해야 한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673화

    그는 떠나기 전, 법신 하나를 남겨 이곳을 지키게 했다. 이는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함이었다.비천호 일족의 영지는 만마전에서 매우 멀어, 두 사람의 걸음으로는 며칠이나 걸리는 거리였다.추신비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넌 별로 급해 보이지 않는데?”그녀의 마음속에 다시 한번 묘한 의구심이 떠올랐다.눈앞에 이 남자가 어딘가 이상한 것 같았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런 게 아니라, 갑자기 깨달음을 얻어서 너무 빨리 움직이면 그 깨달음이 사라질까 봐 그런 겁니다. 신비 누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그는 말을 마치고 한 폭포 위에 내려앉았다.‘우르릉’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마치 성난 용이 내리치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눈을 살짝 감고, 온몸으로 특별한 도운을 내뿜었다.추신비를 속인 건 아니었다, 그는 진정으로 깨달음을 얻은 상태였다.물론 이는 그가 오기 전에 깨달음을 유발하는 단약을 복용했기 때문이었다.추신비는 그제야 긴장을 풀었다, 속으로 너무 예민하게 굴었다고 생각했다.눈앞에 이 남자는 자신의 은인인데, 어찌 그렇게 소인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시간은 흘러 어느새 깊은 밤이 되었다.하늘에는 억만 개의 별이 수놓아져 화려하고 눈부셨다.여진수는 서서히 눈을 떴다. 그의 동공에는 정기가 가득했다, 주변의 천지 정기도 그의 인도에 따라 갑자기 세차게 밀려왔다."휘리릭!"강에서 투명한 큰 물고기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엄청 아름다워 마치 예술품 같았다.여진수는 재빨리 그것을 잡고 추신비에게 웃으며 말했다.“이건 엄청 귀하고 희귀한 수정어입니다, 신비 누나, 우리 입복이 있네요."추신비는 어안이 벙벙했다.“이곳에 수정어가 있을 줄이야, 이건 엄청 희귀한 종인데 이렇게 큰 거면, 적어도 억대는 될 거야.”이 물고기는 맛이 담백하고, 뼈마저 바삭해 먹을 수 있다.내장도 없이 완전히 피부로 소화하고 에너지를 흡수한다.여진수는 불을 지펴 수정어를 올려 구웠다. 그리고 좋은 술도 꺼냈다.“신비 누나, 이건 제가 직접 담근 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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