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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6화

Author: 빠우
"선배님~"

풍시영은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일부러 말투를 길게 늘여 수줍어하는 얼굴로 말했다.

"나 이런 옷을 입을 줄 몰라요, 도와주세요~”

한여름은 그 말을 듣더니 즉시 질투가 불타올랐다.

그녀는 콧방귀를 뀌며 아무 옷이나 걸치고 오더니 순식간에 얼굴이 변했다.

"형부, 나도 입을 줄 몰라. 피팅룸으로 와서 좀 도와줘."

풍시영은 그녀에게 흉악한 눈빛을 보였다.

"다 큰 사람이 옷도 입을 줄 몰라?"

한여름도 지려 하지 않았다.

"이분은 나의 매형이고 우린 가족이야! 바깥사람이 여기서 뭐라고 떠들어?"

그들이 또 다투려는 걸 보고, 여진수는 바로 몸을 돌려 가며 담담하게 말했다.

"계속 싸워, 이젠 난 몰라."

어차피 생명의 위험은 없다.

"형부, 잠깐만요."

“선배, 기다려요.”

두 여자는 다급하게 쫓아갔다.

하지만 여진수는 이미 사라졌다.

두 여자는 서로 시선이 마주치더니 불꽃이 튀는 것 같았다.

풍시영은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

"입만 놀리는 게 무슨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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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52화

    낙낙은 조금도 거만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싫어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정중하게 거절했다.이 때문에 그녀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간신히 모두를 돌려보낸 낙낙은 흑둥이를 안고 방방 뛰며 집으로 돌아갔다.두 개의 포니테일은 리듬에 맞춰 흔들리는 게 무척 귀여워 보였다.“오빠?”걸어가던 낙낙이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여진수가 언제부터인가 그녀 앞에 서 있었다.낙락은 깜짝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 자세히 보았다.정말 여진수가 맞았다. 그녀는 즉시 환호했다.품에 안았던 흑둥이를 옆에 내려놓고 곧장 여진수의 품으로 달려왔다.버림받은 흑둥이는 억울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았다.이제 총애를 잃은 건가?“오빠, 언제 왔어? 얼마나 있을 거야? 밥 먹었어?”그녀가 질문을 쏟아내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게 느껴졌다.여진수는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그녀를 어린애로 대하지 않았다.낙낙의 심성은 이미 또래만큼 성숙했다.동시에 여진수는 은밀히 그녀의 실력과 신체 상태를 살폈는데, 성장 속도가 매우 놀라웠다.물론 낙낙은 따로 수련하지 않았고, 모든 힘을 공부에 쏟았다.몇 년간 학교를 쉬었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과목이 훨씬 뒤처져 있었다.오직 흑둥이가 열심히 수련했을 뿐, 그 영향으로 그녀의 실력도 덩달아 많이 성장했다.“오빠, 우리 집으로 가자. 내가 밥 해줄게.”낙낙은 고개를 들어 기대로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녀의 마음은 매우 순수했다.지금 여진수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건, 힘닿는 일을 하는 것뿐이었다.바로 그를 위해 밥을 해주는 일 같은 것.여진수는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다.그는 이곳에서 며칠 더 머물며, 행성의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해야 마음이 놓일 것이다.여진수가 승낙하자 낙낙은 기뻐서 펄쩍 뛰었다.그리고 여진수의 팔을 잡고 방방 뛰며 집으로 걸어갔다.흑둥이는 뒤에서 천천히 따라왔다.낙낙은 집에 돌아와 먼저 여진수에게 슬리퍼를 건네고 물을 따라준 뒤 부엌으로 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51화

    그것은 핏빛으로 물든 눈동자였고, 끝없는 사악함으로 가득했다.동공 속에는 끝없는 시산혈해가 출렁였고, 무수한 원혼들이 통곡하고 있었다.그들은 도망치려 했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갇혀 움직일 수 없었다.“흐흐, 또 한 놈이 수련했군. 음… 재능도 좋고 뭔가 특별한 기운도 있네. 좀 더 기다렸다 키워서 먹어 치워야겠어.”그 기이한 동공은 서서히 사라졌다.여진수는 섬뜩하더니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방금, 강력한 생명체에게 노려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온몸이 오싹해졌다.하지만 그 느낌은 찰나에 사라졌기에, 자신의 착각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다시 자세히 감지해 보았지만, 아무런 수확도 없어 여진수는 일단 이 일을 잊기로 했다.아마 정말 자신의 착각이었을 것이다.시험해 본 결과, 세포흡식법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듯했다.다만 대상이 그냥 양 한 마리였기에 큰 이득은 얻지 못했다.수련을 마치고 여진수는 전함 옆에 유리창으로 다가갔다.여기서 수토성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5일 만에 행성 방어 체계가 완성되었다.거대한 그물처럼 별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여진수는 전함을 몰아 대기권에 진입했다.행성 개조 역시 완료됐다.중력은 훨씬 강해졌고, 모든 면에서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앞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았다.예를 들어 여러 기업을 이곳으로 이전시키는 일이다.마침 해란성의 많은 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은 지금, 그의 명하에 있는 우량 기업들을 통째로 매입해 이전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다.게다가 가격도 예전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다.여진수는 남모르게 돌아왔고, 동시에 각 부서에 명령을 내렸다.요직에 있는 인물들은 칩으로 통제되어 있기에 명령이 떨어지는 즉시 집행되었다.가장 먼저 할 일은 투자 유치 사업이었다.여진수는 이 일을 고염아에게 맡겼다.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자금도 송금했다.이후 여진수는 행성의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이제 수토성이라 부르는 건 어울리지 않는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50화

    이렇게 되면 그는 손실은 거의 없고 오히려 큰 이득을 본 셈이다.이홍희가 다시 물었다.“여진수님, 이번 일로 불만이나 건의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해 주십시오.”여진수는 가장 먼저 왕성월이 떠올랐다.그녀를 강하게 비판하고 싶었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포기했다.어쨌든 그녀는 A급 강자고, 이번 일로 그녀에게 위기가 닥치지는 않을 것은 분명했다.그렇다면 일단 그녀를 봐주기로 했다.이렇게 하면 둘 사이의 관계를 완화할 수 있다.나중에 자신이 충분한 힘을 갖춰 그녀를 죽여도 의심받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없습니다. 신벌 연맹은 정말 좋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에요.”이홍희도 미소를 짓더니 곧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참, 한 가지 더, 진심으로 여진수 씨를 신벌 연맹에 초청합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이홍희는 여진수가 거절할까 봐 말을 이었다.“지금 여진수님은 은풍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생길 겁니다.”“당신은 괜찮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어요.”“하지만 신벌 연맹에 가입하시면 당신과 주변 사람들이 더욱 확실하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게다가 희귀한 유전자 약제, 이보 등 연맹 내부 인원만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도 많습니다.”여진수는 상당히 마음이 끌렸다.강력한 세력에 의지하면 많은 번거로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가입하면 그에 상응하는 의무도 져야 한다.여진수는 오래 고민하지 않고 승낙했다.세상에 일석이조인 일은 많지 않은 법이다.이홍희 얼굴에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제 휘하로 들어오시고, 한가한 직책을 드릴게요.”“평소 할 일도 거의 없고 월급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일은 이렇게 결정됐다.“아, 맞다.”여진수는 갑자기 무언가 떠올린 듯 말했다.“왕성월 씨께서 이번에 정말 큰 힘이 되셨어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보상받으셔야 합니다.”“다만 그녀도 중상을 입으셔서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그러니 잠시 귀가해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49화

    여진수는 두 천재급 강자에게서 소지품을 모조리 거뒀다.시신은 말할 것도 없이 완전히 소멸시켜 버렸다.가장 먼저 발견한 건 암호화된 거래 카드 두 장이었다.하지만 주인이 사망하자 거래 카드는 자동으로 연결 해제됐다.안에는 자정폐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었는데, 총 6천만 이상이었다.그 밖에도 기이한 물건들이 여럿 있었다.곧 여진수는 익숙한 두 가지 장비에 시선이 고정됐다.다름 아닌 무신장이었다!게다가 지금 손에 쥔 이 두 가지는, 그가 전에 얻었던 것보다 훨씬 고급이고 완성도가 높았다.표면 온도가 수백 도에 달할 정도로 뜨거웠다.사용 후 아직 완전히 식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었다.여진수는 숨을 내쉬었다.이 무신장 두 개만으로도 이번 손실은 충분히 메울 수 있었다.두 장비를 포개자, 물결처럼 움직이며 하나로 합쳐졌다.마지막으로 여진수 손에는 얇은 책자 한 권이 남았다.펼쳐보자, 그 내용에 여진수는 눈꺼풀이 떨렸다.!내용을 다 읽고 나자, 여진수는 속으로 이게 너무나 변태적이라고 감탄했다.극도로 사악한 유전자 기법이었다.신체 접촉을 통해 상대의 우수한 세포를 흡수해 자신의 유전자 세포가 잡아먹게 함으로써자신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는 방식이었다.여진수는 내용을 꼼꼼히 암기한 뒤 책자를 완전히 파괴했다.이 기법은 절대 무고한 사람에게 쓰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적을 상대할 때라면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물론 나중에 시간을 내 이 기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위험은 없는지 시험해 볼 필요가 있었다.위험 요소를 모두 처리한 여진수는 수토성으로 돌아왔다.수토성 개조 작업은 이미 꽤 오래 진행 중이었고, 금·목·수·화·토 오행도 모두 갖춰진 상태였다.행성의 부피는 날마다 커졌다.이 속도라면 5~6일 후면 완전히 완료될 것으로 보였다.행성의 방어 체계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그래서 여진수는 빨리 떠나지 않기로 했다.이 며칠간 격성함에서 생활하기로 했다.하나는 은풍 조직의 다른 부원들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경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48화

    하여 지금 같은 참상이 벌어진 거다.여진수는 깊게 숨을 들이쉬며 마음속으로 그 여자의 미래에 X를 그었다.조금 더 강해지면 반드시 그녀를 죽이겠다고 다짐했다.“쾅쾅쾅!”여진수의 머리 위에서 굉음이 연이어 울려 퍼졌다.고개를 들어 보니 이홍희가 지원 부대를 이끌고 도착한 참이었다.여진수는 곧장 다가갔다.서로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전면적인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불행 중 다행인 건, 송신월, 유민아, 류수아 등 가까운 사람들은 모두 중상을 입었지만 최소한 목숨은 건졌다는 점이었다.여기는 고염아와 고비아가 지키고 있으니 별다른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여진수는 수토성으로 전송해 갔다.그 두 놈들이 이 별을 노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와서 살펴보는 게 안전했다.행성 방어 체계는 이미 절반 이상 완공된 상태였다.그래서 여진수는 일부 구역만 경계하면 충분했다.그는 격성함을 타고 외우주로 나갔다.모든 레이더를 가동해 부채 형태로 탐지 범위를 넓혔다.여진수의 예측은 적중했다.그 두 사람은 정말로 이쪽으로 향하고 있었다.은풍 조직 내부에서는 이미 여진수의 사살 명령을 내린 상태였다.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를 제거하라는 명이었다.그들은 공간 도약이 가능한 고급 우주선이 있기에, 금세 수토성 인근까지 도달했다.여진수의 격성함이 그 우주선을 스캔했다.오인 사격을 피하기 위해 여진수는 소리 쳤다.“이 구역은 외부인 출입 금지입니다. 멈추세요!”하지만 그 우주선은 전혀 멈출 생각이 없었다.여진수는 즉시 공격 버튼을 눌렀다.“쾅쾅쾅!”무수한 포화가 타오르는 불꽃놀이처럼 폭발했다.우주선은 순식간에 격파됐다.안에 있던 두 사람은 먼지투성이가 된 얼굴로 뛰쳐나와 외우주에 떠 있었다.두 사람의 표정은 극도로 음흉했고, 몸 표면에 두꺼운 초능력 보호막이 나타난 뒤 돌진해 왔다.막대한 포화가 그들에게 쏟아졌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주지 못했다.여진수는 손에 저주 참도를 쥐고 함 밖으로 나왔다.두 사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47화

    은풍 소속의 이 두 천재급 강자는 이를 갈며 분노했다!그들이 기진맥진한 상황에 여진수가 나타나 일을 망쳐버렸다.여진수를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싶었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물러나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함정에 빠져 패할 게 뻔했다.“쾅!”한 명이 여진수를 향해 무언가를 던졌고, 하늘에서 폭발하더니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다.여진수는 동작을 멈췄다.연기가 흩어지자 그 두 사람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그는 왕성월 앞으로 다가갔다.“빨리, 내 몸에 꽂힌 검을 뽑아!”왕성월은 명령하는 말투로 말했다.여진수는 눈살을 찌푸렸다.조금이나마 호감이 있었는데, 이 한마디에 그 호감이 싹 사라져 버렸다.여진수는 쓴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말에 따르지 않고, 그녀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왕성월은 격분하며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나쁜 놈, 뭐 하는 거야! 그만해! 내가 널 죽여 버릴 거야!”여진수는 신경도 쓰지 않고 그녀에게서 고가의 회복용 유전자 약제를 잔뜩 꺼냈다.왕성월은 눈에서 불을 뿜을 뻔했다.“너 죽고 싶어?”약제를 챙긴 뒤, 여진수는 한 손으로 그녀의 부드러운 턱을 잡았다.“네 처지를 잊었어? 지금 널 죽이고 은풍에게 책임을 물릴 수 있는데.”왕성월은 여진수의 모습을 보며 두려움이 살짝 들었지만 여전히 강한 척했다.“네가 감히!”“내가 못 할 게 뭐야?”여진수의 눈동자에 붉은 기운이 떠올랐다.“널 죽이는 건 물론이고, 그 전에… 그다음 죽일 수도 있어!”왕성월은 말을 잃었다.앞서 여진수가 했던 짓들을 떠올리면, 이 남자는 정말 그럴 수 있는 놈이었다.그녀는 상황 판단은 빨랐다. 말투가 좀 부드러워졌다.“알겠어.”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더니 일어나 돌아섰다.뒤에서 왕성월이 소리를 질렀다.하지만 여진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일단 그녀를 여기 그대로 두는 게 좋다. 구해 줬다가 다시 방해할 테니까.여진수가 홍용빌딩 폐허 근처로 돌아왔을 때, 로봇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을 구해 내고 있었다.그중에는 고염아와 고비아도 있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54화

    장소영은 깔금하게 관리하고 나자 외모의 레벨이 순 식간에 한단계 올라갔다.그녀의 키는 1.6미터 넘었고 퍼지는 치마를 입고 하얀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긴 생머리는 부드럽게 어깨에 풀어 헤치고, 커다란 눈은 보석 같았다.유일한 결점은 너무 말라 약간의 영양 부족 같았다.마지막 요리를 들고 나오던 여진수는 장소영을 보고 말했다."내 여동생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네?"장소영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그러나 곧, 그녀는 식탁 위 풍성한 요리에 매료되었다, 눈은 빛나고 있었다."와, 엄청 풍성하고, 엄청 맛있어 보여요."선우정아 역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94화

    한수정은 여씨 가문에서 받은 자산을 이미 통계해 냈다.부동자산은 240만억 정도 된다.그리고 회사의 현금은 몇 개 계좌를 합하면 112만억 정도 된다.여진수는 우선 한수정더러 62만 억을 꺼내 땅의 돈을 갚게 했다.스타 그룹의 계좌와 자기 손에 있는 현금을 합하면 20만억 정도 된다.그리고 정남풍이 가져온 20만억.약원을 건설할 초기 투자에는 충분해 보였다.나중에 설비를 사고, 각종 전문인력을 들이는데 드는 돈은 차차 얘기하면 된다.그가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발신자 번호를 본 여진수의 눈이 가늘어졌다.경호원 중 한 명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43화

    여진수는 여광희의 집으로 가는 길에 설현에게 사진들을 전송해 주었다.다른 한편, 설현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머리 아파했다.여광희는 다 같이 죽자는 기세를 보였다.하지만 설현은 원하지 않았다.그녀는 중대한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머리 아파 죽을 지경일 때, 문자 메시지가 울렸다.그녀는 좀 짜증이 났다.그동안 일이 너무 많아 그가 제일 보기 싫어하는 게 메시지였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휴대전화를 켜야 했다."응?!"그다음 순간, 설현은 눈을 크게 뜨고 여진수가 보낸 사진을 바라보았다.그리고 나서 그녀는 사람을 홀리는 듯한 미소를 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62화

    “여선생님, 우리 회사 사람이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저에게 황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오락성이 있습니다. 사과의 의미로 선생님께 드리겠습니다.”그녀는 잠시 망설이더니 여진수가 오해할까 봐 한마디 더 말했다."그 오락성은 15층짜리 건물로, 총면적이 10만 평방미터가 넘습니다”.“모든 영업은 합법적이고, 매장 전체의 총가치는 4천억을 넘습니다."옆에서 지켜보던 선우정아는 놀라 입을 떡 벌렸다.그녀는 자기가 4천억을 벌려면 몇 년을 일해야 하는지 손을 꼽고 세기 시작했다.그녀는 한 번도 4천억이라는 숫자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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