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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5화

ผู้เขียน: 빠우
저녁 무렵, 여자들은 돌아와 여진수가 앉아 있는 걸 보고 즉시 달려왔다.

여진수는 웃으면서 그녀들에게 싸여 며칠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

전번에 여진수가 철혈 수단을 준 덕분에, 요 며칠은 아주 평온했으며 모든 게 정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그제야 여진수는 마음이 놓였다.

이어서 몇 가지 배치를 했다.

슈퍼 강화 유전자 액도 이제 그에게는 효과가 없어, 나중에 만든 액체는 전부 그녀들에게 나눠주었다.

현재 그의 주요 목표는 100만억의 영석을 모으는 거다.

아직 19만 억이 남았는데, 여진수는 단약으로 메꿀 생각이었다.

식물의 생장을 가속화하는 약물이 있으니 영기가 거의 수요되지 않고 대량의 약재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다시 영단으로 만들 수 있다.

지금의 약재의 질량과 여진수의 련단 기술로 볼 때, 약 10억 알의 영단은 20만 억의 영석과 맞먹는다.

불가능한 건 아니다, 잘하면 4, 5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다.

나중에 구전현공의 제8번째 층을 수련하면, 전투력은 9겹산선을 몰라도 8 겹산선에는 도달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방에 문과 창이 전부 닫혔다.

그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해 그녀들과 그 자리에서 수련하기 시작했다.

그의 육신의 등급이 성기의 단계에 도달한 후, 다시 이 공법을 사용하니 효과가 더 좋아졌다.

이는 그녀들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많아진 데서도 알 수 있었다.

수련을 마친 후, 여진수는 따뜻한 물을 마시며 창가에 서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허전함을 느꼈다.

인생은, 참으로 외롭구나.

그의 적수가 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설령 십여 명이 한꺼번에 공격한대도, 여진수는 손쉽게 그들을 물리칠 수 있고 용서를 빌게 할 것이다.

그는 현재 실력이 비슷한 상대를 만나 시원하게 한번 싸우기를 엄청 갈망하고 있다.

그러다 용소이가 생각났다.

그녀의 신체와 영혼은 그와 비슷하고 수위는 그를 초월한다.

혹시, 그녀라면?

여진수는 설렜지만, 꾹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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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그녀가 인터넷에서 인기도 많아 만약 그녀를 알아보게 된다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여진수는 웃으며 자신과 그녀에게 작은 법술을 부렸다. 그들 모습은 엄청 평범해 보였다.“갑시다, 당신이 사는 밥을 먹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빙하가 그에게 들려준 요계 각 측 대령의 정보에 근거해, 여진수는 빙하의 내력을 대강 알 수 있었다.엄청난 배경이다.아까 그 지네가 만약 빙하의 진짜 신분을 알았다면 그에게 백만 개의 담을 더 준다고 하더라도 감히 그녀에게 어쩔 엄두를 못 냈을 거다.두 사람은 포장마차 하나를 찾아 아무 자리나 잡고 앉았다.섹시한 여사장이 메뉴를 끌어안고 다가왔다."두 분, 무얼 드시겠습니까?"여진수는 빙하를 바라봤다.빙하가 말했다."주문하세요. 뱀고기 외에 다른 건 다 됩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메뉴를 받았다."가지볶음 하나, 우렁이 볶음 하나, 마라샹궈 하나… 시원한 맥주 6병..."여사장은 웃으며 대답했다."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사장님이 떠난 뒤, 빙하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만약 이게 진짜 수련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여진수는 속으로 감탄한다.“저도 그런 생각 했었어요.”“언젠가 제 실력이 그만큼 강해지면 진정한 수련계를 만들게요.”“죽이지도, 속이지도 않아도 되는 그런 경계. 유치하게 들리지 않나요?”빙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요. 제 생각에 이 목표는 아주 거창합니다. 만약 실현할 수 있다면, 우리 후대한테 큰 도움이 될 겁니다.”갑자기 여진수는 지기를 만난 기분이 들었다.빙하는 그를 아부하는 게 아니었다.그녀의 표정은 매우 진지하고, 말투도 엄청 진지했다.동시에 여진수 역시 그녀가 역시 그 종족이라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 종족은 요족 중 별종이라 할 수 있다.남의 일에는 손을 대지 않고 오로지 수련에만 몰두하는 한가한 수도자 같다.여진수는 그녀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었다. 그는 웃으면 맥주 두 병을 따서 그녀에게 한 잔 가득 채우더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66화

    솔직히 말해서, 이 아파트 판매원은 확실히 예쁘다.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젊기까지 하다.정상적인 혈기 왕성한 남자라면 막으려야 막아낼 수 없다.하지만 여진수 곁에는 예쁜 여자들이 너무 많고 깨끗하기까지 하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다른 마음이 없었다.집 꽃이 들꽃보다 엄청 더 향기롭다.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집안이 엄격해 그건 관두고, 계약서 가져오세요."빙하의 표정에서 봤을 때, 이 집을 아주 좋아하는 게 보였기에, 여진수는 그녀의 의견을 묻지 않고 즉시 계약했다.그 판매원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실망했지만, 곧 기분이 좋아졌다.이 집 한 채를 팔면 그녀는 1억~1.2억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번쩍였다."그럼 선생님 잠시만 기다리세요, 계약서를 가져올게요."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재빨리 돌아왔다. 순간 여진수가 마음이 변할지 걱정되었다.여진수는 계약서를 한번 보고 문제가 없는 걸 확인하더니 사인하고 결제했다.지금 집을 사는 건 엄청 간단하다.계약을 체결하고 몇 분 뒤에 해당 부문에 올리면 전자 주택소유권증이 발급된다.종이로 된 증을 원한다면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배송비 몇천 원만 내면 된다.판매원은 엄청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이건 그녀가 가장 빨리 판 집이다.처음부터 끝까지 30분을 넘기지 않았다.그리고 여진수는 돈이 엄청 많아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잘 생기기까지 했으니.그녀는 명분 없이도 이 남자의 여자가 되고 싶었다.그녀는 여러 가지 암시와 유혹을 보냈지만 여진수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아 그녀는 한동안 괴로워하다가 나중에는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떴다.빙하는 진지하게 인사했다."고맙습니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고마워할 필요 없어요. 당신이 제 일등 직원이니까 잘해 줘야죠."빙하는 더는 감사의 말을 하지 않았다.그녀는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고, 많은 걸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사람이다.빙하는 방 열쇠를 손에 쥐고 말했다."차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65화

    그 분신들은 본체가 여진수의 통제를 받았으니, 그들도 물론 벗어날 수 없고 얌전하게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그 분신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고, 장래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여진수는 이 얼음 지네를 데리고 학원으로 돌아가 배치했다.그리고 모든 학생이 당황하지 말라고 미리 전음했다.학교에 이 얼음 지네가 한 마리 더 생기면 위력이 더 강해지고, 안전성도 많이 늘어난다.다시 빙하 곁으로 돌아오자, 그녀는 여전히 그곳에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언제나 이렇게 덤덤한 모습인 것 같았다.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웃었다."이제 이곳은 제 건데, 당신이 가질래요? 가지고 싶으면 줄게요."빙하는 고개를 저었다.“전 큰 집에서 사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내가 티비에서 보았는데 여기에 복식 아파트라는 게 있던데, 괜찮은 거 같아 그걸 하나 사려고요.”"좋아요."여진수가 말했다.“그럼 지금 가요. 제가 한 채 사줄게요."여진수에게 있어서 집 한 채는 일반사람이 얼음과자를 하나 사는 것과 다름없다.빙하도 거절하지 않았다.곧 두 사람은 집을 사러 갔다.우아한 옷차림을 한 판매원이 얼굴에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환영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그는 저도 모르게 여진수를 두 번 더 쳐다봤다.그녀는 이렇게 멋지고 분위기 있는 남자를 처음 보았다.여진수가 물었다.“복층 아파트 있나요? 인테리어가 잘 된 걸로요."판매원은 눈이 번쩍 뜨였다."네, 13층에 있습니다. 지금 보러 가실래요?"그녀는 이 분야에서 다년간 일해서 경험이 많다.여진수처럼 들어오자마자 바로 요구를 말하면 거래가 성사될 확률이 높다.그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까지 갔다.이런 고급 주택은 모두 한 층에 한 집만 있다.집안에 들어서자, 판매원은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소개를 시작했다.“이 방의 총면적은 258 평방미터입니다. 방 6개에 거실 2개, 욕실 2개, 주방 1개입니다. 모든 가구와 가전제품은 모든 유명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64화

    이놈의 운명에 이 일겹이 있어야만 했다.만약 그가 자신의 약점을 말하지 않았다면, 여진수도 이 비법을 사용해 그를 찾아낼 생각을 하지 못했을 거다.이 지네는 여진수의 말에 무너졌다.하지만 곧 반응하고 차갑게 웃었다."지금 누굴 속이고 있는 거야? 그 비법은 사라진 지 오란데, 네가 뭐라고 됐는지 알아? 네가 어떻게 그걸 알 수 있어?"그는 여진수가 한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여진수 역시 그에게 설명할 생각이 없었다.그의 이마가 빛을 발하더니 하나의 특수한 부문이 나타나 이 지네의 몸 위에 떨어졌다.순간 여진수 눈앞에 공간이 일그러졌다. 그러더니 한 가닥 한 가닥 세계 각지로 이어진 실들이 보였다.그중, 특별히 굵은 실 하나가 여기서 멀지 않은 교외의 한 큰 산에 내려앉았다.이제 그는 더 이상 침착할 수 없었다. 마음속은 온통 두려움으로 바뀌었다.“이럴 수가? 정말로 통천철지다…”여진수는 그를 한 손으로 폭발시키고, 한 발 걸어 나갔다.하늘과 땅이 뒤틀리더니 상대방의 본체가 숨어 있는 큰 산에 도착했다.“쿵!”큰 소리와 함께 산이 갈라지더니, 길이가 1,000미터가 넘고, 무수한 발을 가진 거대한 검은색 지네 한 마리가 그 안을 뚫고 나와 아주 무서운 흉악한 기운을 내뿜었다.본체는 그 분신보다 엄청 강했다.이때 그의 초롱만 한 큰 눈동자엔 공포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전혀 여진수와 싸울 생각 없이 오직 빨리 도망치려는 생각뿐이었다.그는 몸집만 크고, 실제로는 겁이 아주 많다.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많은 분신을 만들지 않았을 거다.이때 그의 본체를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존재를 앞에 두고, 거기에 대항하려는 마음은 조금도 없고, 다만 될수록 멀리 도망치려 했다.그러나 이 모든 건 헛된 짓이었다.여진수가 손을 휘두르자, 이 놈은 땅에 쓰러져 끊임없이 뒹굴었다.둔술을 사용하려 했는데 놀랍게도 땅이 너무 단단해져 둔술을 사용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그의 머리 위에 내려앉아, 강한 자태로 그의 원신을 끌어냈다."안 됩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63화

    평범한 사람이라면 감당할 수 없을 거다.그러나 여진수는 보통 사람이 아니다. 그의 혼돈의 몸은 세상의 모든 독에 면역된다. 사실, 아까 차를 마시는 순간 소화되어 수위로 바뀌었다.그리고 그 양이 적지 않아 여진수는 그를 재촉해 계속 차를 따르게 했다.1분이 다 지나가고 그 남자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어떻게 이럴 수가? 당신 왜 아무 일 없어?”그러더니 그는 곧 뭔가 생각난 듯, 얼굴에 깨달았다는 표정을 지었다.“당신 온몸의 수위로 누르고 있는 거죠? 어디 일 분 이상 버틸 수 있는지 봅시다!”그렇게 또 1분이 더 지나고, 여진수는 여전히 아무 일 없이 멀쩡하게 그곳에 앉아 있었다.그러자 그 남자는 더 이상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었다.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불가능해, 절대 불가능해. 이 세상에 요왕 밑에서 죽음의 차를 마시고 아무 일도 없을 수 없어. 절대!"여진수는 유유히 말했다."당신이 모른다고 해서 없는 건 아닙니다. 당신의 견식이 너무 짧다고 할 수밖에 없네요.""말도 안 되는 소리, 지금 허세를 부리고 있는 게 틀림없어. 난 믿을 수가 없어!"그 남자는 고함을 지르더니 곧장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그의 실력은 엄청 강했다. 현재 이 세계가 감당할 수 있을 극한에 달했다.그리고 그가 움직이자 주위 환경에 검은 기체가 뒤덮었다.이건 맹독이다.빙하는 처음부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았다.여진수의 실력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다.어쨌든 그녀는 처음부터 덤덤했다.이 녀석의 화가 가득한 일격에 여진수는 손가락만 살짝 튕겼다.그러더니 그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몇 걸음 뒤로 물러서더니 손바닥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여진수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찻주전자에 물을 붓고 차를 한 잔 더 부었다."좋아 좋아, 정말 좋은 차야. 그런데 주인은 영 아니야, 너무 멍청해."남자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눈엔 두려움이 가득했다."너 도대체 뭐야? 어디서 온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62화

    빙하는 여진수가 특별히 초빙한 강사인데, 아직 수업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당연히 그녀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게 하면 안 된다.그 남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물론이죠, 가시죠."“그럼 고맙습니다.”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빙하의 손을 잡고 차에 올라탔다.여진수가 가운데 앉고, 빙하는 오른쪽, 그 남자는 들어와 왼쪽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빙하의 얼굴에 별다른 표정은 없었다.“이제 제 손을 놔주시겠어요?”"죄송합니다. 까먹었어요."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놔주며, 마치 정말 까먹은 듯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그 남자는 이 광경을 보고 눈빛이 번쩍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차가 좀 달리고 나서야 그는 여진수를 쳐다보며 물었다."혹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여진수는 의아해 물었다.“날 모르시나요?”상대방은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다시 여진수를 자세히 몇 번 훑어보더니 고개를 흔들었다.“미안합니다, 제가 견식이 짧아서…”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설명하지 않았다.보아하니 그는 아까 발생한 일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아니면 알고 있는데, 그가 호도 학원의 원장이라고 생각지 않았다.필경 대부분 여진수를 모르는 사람들은 첫눈에 여진수 보고 젊다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은 없을 거다.이렇게 어린 여진수의 실력과 힘이 그렇게 공포스러운 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이십여 분 정도 차가 가더니, 아주 호화로운 정원으로 들어갔다.아름다운 빌딩, 가산과 유수, 그리고 넓은 골프장도 있어 엄청 럭셔리 해 보였다.세 사람이 차에서 내리자, 하인이 그들을 뒤뜰로 안내했다. 그곳엔 다기와 의자가 놓여 있었다.다들 자리에 앉자 그 남자가 직접 차를 우렸다.동작이 깔끔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운치가 있었다.만약 그의 본체를 보지 않았으면, 엄청 고상한 사람인 줄 알았을 거다.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차 마시세요. 이 차는 요계에만 있는 차예요. 다른 곳에서는 마실 수 없습니다."여진수는 자기 앞에 놓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61화

    요군과 요황은 선군과 선제에 대응된다.여진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여기만 봐도 이렇게 많은 강자가 있다, 역시 상계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빙하에게 이런 존재들의 구체적인 특징과 또 무엇에 능한지 물어봤다.만약 언젠간 그들을 상대하게 되더라도, 아무 정보 없이 막무가내로 덤비진 않을 거다.빙하는 여진수의 물음에 숨김없이,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걸 여진수에게 말해주었다.여진수를 신경 쓰이게 한 건, 요계의 영토 면적이 엄청 크다는 거였다.지금의 지구별보다 적어도 1억 배는 더 클 것이다.그게 무슨 개념일까?여진수 현재의 비행 속도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날아가려면, 일 초도 쉬지 않고 날아도 몇 백 년은 걸릴 것이다.요계도 이렇게 큰데, 선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다.“삐익!”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럭셔리 한 차 한 대가 그들 앞에 멈춰 섰다.운전석에서 검은 옷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내려왔다.그는 빙하 앞으로 걸어가 살짝 허리를 굽혀 말했다."얼음 공주님을 뵙습니다. 우리 사장님께서 차에 타셔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십니다."빙하는 차 안을 한 번 바라보았다.그 차는 태닝이 잘 되어 있어 안이 잘 보이지 않았다.그녀는 그 자리에 서서 물었다."당신 사장님은 누구십니까?""차에 타시면 아실 겁니다. 사장님께서는 당신과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라, 당신을 해치지 않을 겁니다."여진수는 차 뒤쪽을 바라보았다."칠십이 넘는 노인, 실체는… 거대한 지네네요."빙하는 고개를 끄덕였다."누군지 알겠어요."그러자 선글라스를 쓴 남자는 발끈 화를 냈다.“건방지다, 감히 우리 주인님을 의논해?”"그래?"여진수는 선글라스를 쓴 남자를 한번 훑어보더니 물었다."네 주인은 무슨 인물이라도 돼? 왜 의논하면 안 돼? 어쩐지 입이 구리다 했더니, 두꺼비였구나.""너 죽고 싶어?!"선글라스를 낀 남자의 눈에 살기가 번쩍였다.그는 다른 사람이 자기 본체를 말하는 걸 제일 싫어했다. 두꺼비는 엄청 추한 모습이라 많은 사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60화

    빙하는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했다.그러나 여진수는 그녀 몸에 수위가 사라진 걸 예리하게 발견했다.아니면 빙하의 실력이 갑자기 크게 늘어 여진수를 훨씬 초과하여 여진수가 그녀의 기운을 알아볼 수 없는 건지.아니면 그녀의 몸에 최고급의 보물이 있어, 다른 사람의 탐색을 막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수위를 잃은 건지.세 가지 가능성 중 여진수는 세 번째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생각했다.왜냐하면 그는 빙하의 발걸음이 약간 붕 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이는 분명 실력이 갑자기 사라졌기 때문이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다가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당신 몸은 …"빙하는 이마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평온한 표정으로 말했다.“벌 거 아닙니다. 특수한 법문을 수련하니 한동안 일반사람으로 지내야 합니다.”여진수는 감탄했다."담이 크시네요, 수위가 없으면서도 밖에서 돌아다니다니."빙하의 외모, 몸매는 의지력이 약한 남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고 싶게 만든다.빙하는 빙그레 웃었다.“설령 제가 수위가 없다고 해도, 격살술은 있고, 육체의 힘은 아직 조금 남아 있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말하지 않고 화제를 돌렸다."시간이 있으면 어디 가서 따로 얘기합시다."“네.”두 사람은 빙하의 휴식 구역으로 갔다.자리에 앉자마자 여진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제가 '호도 학원'이라는 학원을 세웠는데, 당신도 아마 들어봤을 겁니다."“네.”빙하는 여진수에게 차 한잔을 따라 주며 말했다."방금 전의 그 파동은 저도 느꼈습니다. 지금 아마 나는 당신의 손 밑에서 천수조차 버틸 수 없을 겁니다."여진수는 웃었지만, 별로 자랑스러워 보이진 않았다."나는 당신이 우리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당신을 찾아왔습니다.”“무슨 조건이 있으시면 얘기하세요, 들어드릴게요.”빙하는 차를 한 모금을 마시면서 말했다."먼저 저에게 어떤 조건을 줄 수 있는지 말해 보세요."여진수의 눈이 번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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