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71화

Author: 빠우
여진수는 류서영의 발에 부기를 제거해 주다가 갑자기 코를 찡긋했다.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이 방을 요즘 청소를 잘 안 해서 그런지, 냄새가 나나 봐요.”

류서영이 한마디 설명했다.

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당부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운동화나 플랫슈즈를 신는 게 제일 좋아요, 당신의 뼈는 다른 사람보다 약해 쉽게 골절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류서영은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당신은 여기서 좀 쉬세요, 배웅할 필요 없어요, 우리 절로 가면 돼요."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다.

은행에서 나오며 여진수가 시간을 보니 어느덧 오후 5시가 되었다.

그는 서미인이 같이 클럽에 가 놀자는 요청을 거절했다.

여진수는 차를 몰고 학교로 가서 류미연을 데려왔다.

차에 오르자, 류미연의 얼굴에 차가운 표정은 사라지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오늘 학교에서 겪었던 일들을 재잘재잘 이야기했다.

여진수는 웃으며 들었다.

차가 주택단지 문 앞까지 도착해서야 여진수는 그에게 말했다.

"내가 별장 한 채를 샀으니 오늘 거기로 이사 가자."

"뭐라고?"

류미연은 이 소식에 엄청 놀랐다.

"오빠, 장난하는 거 아니지?"

그는 여진수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집 아이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별장을 샀다는 말에 그녀는 엄청 황당했다.

"장난하는 거 아니야. 내가 요 며칠 돈을 좀 벌어서 별장을 샀어. 우리 거기로 이사 가자, 최근에 내가 많은 사람들을 건드려서, 별장에서 살면 여기보다 훨씬 안전해."

"그래."

류미연은 고개를 숙이고 기분이 좀 안 좋아 보였다.

"너 왜 그래?"

여진수는 이상하다는 듯 물었다.

분명히 방금까지 멀쩡했는데 왜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았을까?

류미연은 여진수의 잘생긴 얼굴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제 오빠는 돈이 많고, 난 여전히 가난한데, 내가 싫어 지는 거 아니야?”

“그것 때문이야?”

여진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의 머리를 가볍게 문질렀다.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는 거야? 너는 내 동생인데, 왜 널 싫어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Related chapters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화

    "세상에 이렇게 예쁜 계집애가 있었어?""이거 꿈 아니지? 선녀가 내려온 줄 알았네.""아가씨, 여기는 무슨 일로 왔어? 오빠가 뭘 도와줄까?"…그들은 다들 눈에서 빛을 번쩍이며 류미연을 바라보며 침을 삼키고 있었다.그녀는 정말 너무 예쁘다.게다가 이들은 원래 깡패와 다름없었다.예전에도 예쁜 여자를 보면 항상 다가가 희롱하곤 했다.류미연은 무의식적으로 여진수의 뒤로 숨었다, 이 사람들은 엄청 흉악하고 무서워 보였다."어머, 이 꼬마는 누구야? 아가씨 남자 친구야?""저 녀석 딱 봐도 야위고 허약해 보이는데, 힘이 있긴 해?""아가씨, 이런 놈이랑은 희망이 없어. 오빠랑 놀자."…이 사람들은 여진수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바짝 마르고 점잖아 보이는 게, 무슨 힘이 있을까?류미연의 청순하고 가녀린 모습에 그들은 더는 참지 못하고 움직였다.여진수의 얼굴은 엄청 차가웠다."당신들은 지금 출근 시간인데 이러고 있어요? 해고당하는 게 두렵지 않아요?!"그 중 한 사람이 크게 웃었다."사장님이 왜 여길 와? 여기서 거슬리게 굴지 말고 빨리 꺼져, 그렇지 않으면 넌 오늘 끝장이야."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너네 해고야. 당장 꺼져!”그들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크게 웃기 시작했다."얘야, 너 머리가 어떻게 된 게 아니지?""네 말은, 네가 이 회사 사장이란 말이야?""술을 얼마나 마셨길래 헛소리해!"“아무리 옆에 미녀가 있어도 그렇게 허풍 떨면 안 되지.”더 이상 그들과 쓸데없는 말을 하기 싫었던 여진수는 바로 이 보안회사의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곧 내려올 것이다.마침 이때, 훤칠하게 생긴 남자가 회사에서 종종걸음으로 달아 내려왔다.그를 보자 경호원들은 깍듯이 고개를 숙였다."형, 갑자기 무슨 일이세요?"“무슨 귀한 손님이라도 오시나요?”…그 남자는 그들을 무시하고 곧장 여진수에게로 갔다.그는 이 회사의 책임자로서 이미 소식을 들었다.그는 여진수를 보자마자 눈앞에 있는 이 청수하게 생긴 남자가 그의 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3화

    "네, 사장님, 우리는 부모도 있고 자식도 있어 절대 해고되면 안 돼요."방금 그들은 얼마나 건방지게 굴었으면 지금은 얼마나 비굴했다.우석진은 그들의 말을 듣고 일이 잘 못 되었다는 걸 즉시 알아챘다.비록 이들과 오랜 시간 같이 일했지만, 지금 그는 침울한 표정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이놈들은 머리가 정말 나빠, 계속 남겨 두었다는 나중에 얼마나 큰 해를 끼칠지 알 수 없다.이제 새로운 사장이 생겼으니, 지금 그들을 해고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여진수의 표정은 차갑고, 미동도 없었다."더 말할 필요 없어, 가서 월급을 결산하고, 꺼져!"여진수가 이렇게 결연한 모습을 보이자, 이들은 모두 화를 참지 못하고 발광하면서 벌떡 일어서더니 소매를 걷어 올렸다.눈에는 무서운 빛이 번득였다."사장님, 일을 꼭 이리 극단적으로 처리할 겁니까?""사장님이 모르시는 게 있는데, 우리에게 형제들이 엄청 많아요. 만약 정말로 우리를 해고한다면, 앞으로 이 회사도 정상으로 운영하지 못할 거예요!""그래요, 각자 한 발씩 물러나 우리 화목하게 지내요!!"…이 사람들은 여진수가 말이 없자 강하게 나왔다.여진수는 웃었다.다만 이 웃음은 좀 차가웠다."그래, 그러면 너희한테 기회를 줄게. 너네 형제들을 모두 불러 모아."그는 모든 보안 회사 사람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알려, 다들 그에게 복종할 위엄이 필요했다.우석진의 안색이 약간 변하더니 재빨리 여진수의 귀에 다가가 작은 소리로 귀띔했다."이 사람들의 형제들은 모두 건달들이고, 싸움을 엄청 잘합니다.”“이들 형제를 모두 합치면 일이백 명은 될 것 같은데, 위층에 있는 형제들을 모두 부를까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가서 불러오되, 움직이지 말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게 해.""후회하지 마!""조금 있다 무릎 꿇고 빌지나 마."…엄청난 도발을 당했다고 느낀 이들은 핸드폰을 꺼내 전화하기 시작했다."영철아, 나한테 귀찮은 일이 좀 생겼어, 형제들을 다 불러, 무기도 챙기고."“형, 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화

    오토바이와 차들이 가득 들이닥쳤다.오토바이에 세 사람씩 타고 있었고, 봉고차에서는 열 몇 명의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그들은 우르르 몰려와 회사 문을 물 샐 틈조차 없이 막았다."누가 내 동생을 괴롭힌 거야!""어디 보자, 누가 담이 그리 큰지!""세상에, 여기에 절세 미녀가 하나 있었네!"…차에서 내린 이백여 명의 건달들의 시선이 다들 류미연에게 사로잡혔다.그녀는 거기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빛나는 보석처럼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아까 해고된 사람 중 한 명이,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애들아, 바로 저놈이야! 죽도록 때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그 여자는 오늘 우리 꺼다!"그러자 건달들은 크게 웃으며 각종 무기를 들고 여진수에게로 돌진했다.류미연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무의식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았다.“오빠, 우리 이제 어떡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비비며 말했다."날 믿어?"류미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오빠를 믿어.”"좋아, 그러면 눈을 감아, 그리고 내가 눈을 뜨라고 할 때까지 여기서 가만히 있어."류미연은 정말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녀는 여진수를 절대적으로 믿었다.여진수는 머리를 들고 자기를 향해 다가오는 건달들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몸을 움직였다.그의 속도는 치타보다 몇 배나 더 빨랐다, 회오리바람 같았다.우석진은 원래 여진수가 위험에 빠지면 구해주려 했다.그는 이미 준비를 마쳤다. 그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그러나 그는 여진수의 행동을 보자마자 동공이 커지고, 얼굴에는 놀란 표정이 나타났다."이 속도는... 어떻게 이럴 수가? 적어도 4급 무사여야 이런 속도가 나올 수 있는데!”그리고 비명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건달들이 다들 땅에 쓰러져 울부짖으며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200명이 넘는 건달들은 많은 것 같아도 여진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엄청 큰 충격을 받았다.그들은 다리가 떨리고 머릿속이 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화

    이 내력은 평소에는 그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하지만 이들의 기가 치솟고 화가 치밀어 오르면 그들 몸에 손상을 입게 된다.간단히 말하자면, 그들이 더 이상 나쁜 짓을 안 하면, 몇 달만 지나면 이 내력은 사라진다.“꺼져.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이들은 이 말만 기다렸다는 듯, 더 이상 여기에 머물지 않고 허둥지둥 도망쳤다.여진수는 류미연의 손을 잡고 회사 안으로 들어갔다.그들은 여진수가 시야에서 사라진 후에야 감히 작은 소리로 우석진한테 물어보았다."경리님, 저희 새 사장님은 도대체 어디서 온 거예요?""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한 사람이 200명을 이리 쉽게 넘어뜨려요?"“드라마도 이렇게 못 찍어요.”…우석진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다."묻지 말아야 할 건 묻지 말고, 빨리 나와 함께 가서 새로운 사장에게 인사드리자. 그가 시키는 걸 우리는 하면 돼, 절대 반항해서는 안 돼!"사람들은 허둥지둥 고개를 끄덕이며 우석진을 따라 회사로 올라갔다.여진수가 회사에 들어와 보니, 역시 자기가 생각했던 것처럼 엄청 난잡했다.담배꽁초, 맥주 캔, 과자 봉지가 사방에 널려 있었다.여진수가 그들에게 내린 첫 임무는 바로 건물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었다.그제야 류미연은 눈치채고 비명을 질렀다.“진수 오빠, 설마 여기가 오빠 회사야?”여진수는 웃었다."바보야, 너 설마 이제야 눈치챈 거야? 너무 느린 거 아니야?"“정말 이야?”류미연은 오늘 하루 동안 지난 10여 년 동안보다 더 많이 놀랐다.여진수는 웃기만 하고 말을 하지 않았다.그는 재벌 2세는 아니지만, 실력은 재벌 2세들 보다 훨씬 출중했다.그 둘을 제외하고 나머지 회사 사람들은 전부 바빠졌다.여진수가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된 이들은 감히 경솔한 짓을 하지 못하고, 열심히 일해 여진수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애썼다.특히 우석진은 정말로 소만큼 부지런히 일했다.여진수는 회사의 직원 명단을 보았다.회사 전체의 현재 재직 인원은 369명이다.밖에 나가 업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화

    "너희들 중 많은 사람은 여기서 일할 자격이 없고 해고당할 거다.""그리고 앞으로 우리 회사 경영에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있어서는 안 된다. 내가 이름을 부르는 분들은 앞으로 나와.”여진수가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그는 200여 명 중에서 25명을 골랐다.그중 5명은 남자고 나머지 20명은 여자다.이들은 모두 여진수가 관상을 보고, 골라낸 상대적으로 관상이 좋은 사람들이었다.호명되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조급해했다, 설마 여진수가 그들을 전부 해고하는 건 아니겠지?여진수는 이어서 말했다."너희들 근 반년 동안 월급을 보니 평균적으로 한 달에 160만 정도던데."이 월급은 서울에서 아주 괜찮다.보통 사람의 월급은 약 80만에서 100만원 정도다.그들이 불안에 떨고 있을 때, 여진수는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말을 했다.“지금부터 등급제를 실시한다.”"1 등급부터 10 등급까지 구분되어 있고, 임무를 완성하면 보너스 점수를 받는 게 원칙이다.""1 급 보안 요원의 기본 월급은 100만원이고, 회사에서 5대 보험을 들어 줄거고, 매일 식사 보조금은 2만 원, 매달 숙박 보조금은 10만 원이다."이것만 합쳐도 170만이다.그 자리에 있는 모두의 눈이 번쩍 뜨였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한 단계씩 승진할 때마다 모든 분야의 혜택이 10%씩 증가한다.""명절, 생일에는 따로 혜택이 있을 거고, 매년 연말에 1 급은 1천만원, 2 급은 1천 2백만원의 장금을 줄 거다."여진수가 말한 이 소식은 폭탄과 같았다.서울에서 설령 공무원이라 하더라도 매달 이렇게 많은 돈을 받을 수 없다.그것도 5대 보험을 내고 실제로 가질 수 있는 돈이다.만약 10급 보안 요원이 될 수 있다면, 월수입에 연말 장금까지 합하면 몇천만이 될 것이다.그건 엘리트들 수입과 같다.그들이 그만한 수입을 받을 수 있으면 친척, 친구들 앞에서 아주 체면이 서게 된다.하지만 여진수의 다음 말은 그들의 얼굴을 확 바꿔 놓았다."내가 방금 불러낸 25명을 제외한 나머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7화

    ”다들 가서 정식으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따면, 다시 여기서 일할 수 있게 해줄게."여진수는 이런 일도 척척 잘 해냈다.아니나 다를까, 다들 희망이 솟아올랐다.그들을 돌려보내고 여진수는 우석진을 포함한 나머지 25명을 향해 말했다.그는 먼저 우석진에게 말했다."경리는 계속 당신이 하되, 시간을 3개월 드릴게요.”“회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면 당신 스스로 물러나세요.""사장님 안심하세요, 제가 반드시 최선을 다해 회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겠습니다."우석진은 서둘러 충성심을 표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았다."당신들은 제 별장의 경비를 맡아 주세요.”“당신들이 잘하면 승진과 보너스는 물론이고, 당신들을 진정한 무사로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지금 전 회사에 무사는 오직 우석진 1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반인이었다.기껏 해야 보통사람들보다 조금 더 건장하고 싸움을 더 잘했을 뿐이었다.여진수의 말을 들은 후, 이 스물네 사람은 순간 감격하기 시작했다."사장님 말씀이 정말이세요?“저도 무사가 될 수 있나요?!"…무사의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 다들 잘 알고 있었다.보통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과 같았다."그럼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하지만 당신들에게 일을 맡기기 전, 전 당신들의 배경을 한 번 알아볼 겁니다, 협조해 주세요.”이는 주변 사람들의 안위와 관계되므로 여진수는 반드시 신중해야 했다.여진수의 요구에 대해 그들은 모두 승낙했다. 이는 출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에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여진수는 그들을 먼저 돌려보내고 우석진만 혼자 남겨두었다."지금은 회사에 사람이 별로 없지만, 이제 시간이 좀 지나면 전역한 군인들이 올 테니, 잘 인수받으세요."보안 업계에서는 퇴역 군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군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대한민국의 엄격한 선별을 거쳤으며, 출신이 깨끗하여 안심하고 쓸 수 있다.이에 우석진은 바로 승낙했다, 현재 그는 여진수에 대해 백프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화

    두 번째 회사는 규모가 비교적 작았기 때문에 처리하기 쉬웠다.저녁 9시쯤 정리를 거의 다 끝냈다.아무런 후환도 남기지 않았다.18번 늑대의 효율도 엄청 빨랐다, 그는 이미 그 24명의 보안 요원의 배경을 전부 확실하게 조사했다.별문제가 없다고 하니, 안심해도 된다.그날 밤 그는 바로 그들을 별장으로 보냈다.그리고 한 사람당 60만씩 보너스를 주었고, 한 사람을 리더로 임명했다.두 보안업체를 통합해 전부 우석진이 관리한다.여진수는 더 큰 규모의 보안 회사를 원한다.더 많은 사람을 모집해야 한다, 적어도 5,000명 이상은 되어야 한다.그는 교외의 그 땅을 주택단지로 개발한 후, 보안 회사를 설립할 것이다.거기에서 출근할 경비들도 역시 회사에서 관리할 거다.보안 회사 역시 돈을 많이 버는 장사다.게다가 수입도 끊임없이 들어올 거다.그는 그 돈을 다른 사람이 벌게 놔두지 않을 거다.그는 류미연을 별장에 있으라 하고 그녀에게 간단한 무술을 가르쳐주고 천천히 연습하라고 했다.그리고 그는 샤워하고 바로 나왔다.그는 윤설아가 지금 어쩌고 있는지 보려고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그는 혼자서 차를 몰고 윤설아가 있는 별장에 도착했다.여진수는 차를 밖에 세워놓고 혼자 안으로 들어갔다.그 집의 경비는 여진수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그는 순조롭게 별장 안으로 잠복해 들어갔다. 거실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고, 어렴풋이 다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창문으로 윤진웅이 섹시한 미녀와 다투는 걸 보았다.미녀는 자주색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서른 남짓 돼 보였다.그녀는 잘 익은 열매처럼 온몸에서 향기가 풍겨 나왔다, 엄청 맛있어 보였다."윤진웅, 당신 도대체 딸을 언제까지 가둬 둘 거예요?!""넌 신경 쓰지 마, 그냥 집에만 있어, 귀찮게 하지 마!""딸을 가두는 건 그렇다 해도, 나는 왜 가둬요!""그건 네가 더 잘 알 거 아니야! 네가 구원병을 찾으려 친정에 안 갔으면 내가 왜 널 가둬?""내가 내 딸을 구하려는 게 잘못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9화

    별장은 엄청 컸다, 2 층에만 방이 열 몇 개나 있었다.절반쯤 찾았을 때 오른쪽 한 방문이 열렸다.안에서 아까 그 미녀가 나와 여진수에게 물었다."윤진웅은 갔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너 들어와!"여진수는 방금 이 남자의 목소리를 못 들었기 때문에 흉내 낼 수 없었다. 일단 입을 열면 들통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따라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그 여자는 문을 닫고 잠갔다.여진수는 방을 둘러보고, 그녀를 바라봤다, 그는 자기의 위장이 들켰다고 생각했다.이 방의 분위기는 엄청 좋았다, 아늑하면서도 고귀했다.커튼이 쳐져 있었고, 방안의 불빛도 분홍색이어서 엄청 야릇했다.여진수는 미녀가 그의 위장을 발견하고, 손을 쓰려고 그러나 생각했다.하지만 곧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뜻밖에도 그녀는 자기 앞에서 옷을 벗었다.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온몸에 옷을 다 벗었다.그녀의 몸매는 엄청 좋았고, 관리도 엄청 잘 되어 있었다.뱃살도 없고 살결이 탱탱하고 뽀얀 게, 전혀 스무 살이나 된 딸이 있는 여자 같지 않았다.여자는 수줍어하며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이때까지 남편이 아닌 남자한테 이렇게 솔직하긴 처음이다.부끄러운 나머지, 그녀는 마음속으로 복수의 쾌감이 솟아올랐다.그녀와 윤진웅의 관계는 이미 오래전에 파열되었고, 두 사람은 이미 오랫동안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이 몇 년 동안 윤진웅은 밖에서 제멋대로 놀았지만, 그녀는 줄곧 빈방만 지켰다.오늘 저녁, 윤진웅이 그녀를 때리자, 순식간에 그동안 그녀 속에 쌓였던 원한이 전부 폭발하였다.그녀는 윤진웅에게 복수하려 했다.하여 그녀는 이 집에서 몇 년 동안 보안대장으로 일한 이 남자를 선택했다.외모는 몰라도 몸매는 훤칠했다.그녀는 여진수에게 다가갔다."오늘 밤 난 네 거야. 네가 하고 싶을 대로 해!"솔직히 말해 미녀는 정말 유혹적이었다.그러나 여진수는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게 아니라 그녀를 기절시킬 준비를 했다.그런데 갑자기 여진수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그녀의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6화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5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4화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3화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2화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1화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0화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9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8화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