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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3화

Author: 빠우
"넌 선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였으니, 환생자가 아니다!"

"너 뭐야!"

"감히 우리 속에 잠입하다니, 당장 떠나!"

여진수의 실력이 약하지 않은 걸 보지 않았다면 그들은 즉시 손을 썼을 거다.

하지만 그들이 움직이기도 전에 여진수가 먼저 움직여 그들을 해결하려 했다.

그는 주먹으로 그와 제일 가까운 한 사람을 내리쳤다.

그러나 결과는 여진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온 힘을 다해 일격을 가했지만, 놀랍게도 그 사람 표면의 빛줄기조차 부서지지 않았다.

그 사람은 코웃음을 쳤다.

"어리석은 녀석, 이건 선도 보호의 힘이야. 저절로 사라지기를 기다려야지, 네가 절대 깨뜨릴 수 없어."

여진수는 더는 손을 쓰지 않고 그들을 잠시 내버려두었다.

그리고 류미연을 데리고 궁전 안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궁전 안은 굽은 길은 없고 오직 커다란 제단들만 많이 놓여 있었다.

매 제단에서 그윽하면서, 무서울 정도로 무서운 진압력이 뿜어져 나왔다.

제단 위에는 각각 하나의 빛 덩어리가 떠 있었다.

빛 덩어리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사람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었는데, 형태가 다 달랐다.

여진수는 그중 하나의 빛 덩어리가 류미연 이란 걸 발견했다.

그녀는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으로 법인을 만들고, 몸에서 성결하고 고귀한 기질이 풍겨 나왔다.

다른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모두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건 우리 전생의 모든 기억과 대부분 수위에요."

"빨리빨리, 서둘러 융합해요, 그러면 우리 유리선초를 찾으러 갈 수 있어요."

“일부 실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미 기억을 각성했는데, 그들한테 뺏기면 안 돼요.”

이들은 가장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

여진수도 약간 멍한 표정의 류미연을 잡고 그녀의 빛 덩어리를 향해 달려갔다.

그 빛 덩어리와 몇백 미터 거리에 닿자, 류미연과 똑같이 생긴 그 작은 사람은 눈을 번쩍 떴다.

그 눈 속에는 억만 자의 부문이 반짝이고 있었고, 중생을 위압하는 차가움과 잔혹함으로 충만되어 있었다.

여진수는 순간 가슴이 차가워졌다.

이 사람과 류미연이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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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92화

    "우르르 쾅쾅!" 공포스러운 살기가 용암 분출하듯 터져 나와 사방을 휩쓸었다. 그리고 천지를 뒤흔드는 듯한 우레 같은 고함이 울려 퍼졌다. "천지를 봉쇄하라! 개미 한 마리도 우리 종족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라!" "망할, 누가 이런 짓을?!" "아아아, 우리 종족의 본원이!!" ...... 한편, 번천요제와 옥룡요황의 법신은 이미 협의를 거의 마친 상태였다. 번천요제도 사태의 수상함을 감지했다. 다들 전쟁을 원치 않았고, 단지 옥룡요황에게 일부 손해 배상만 요구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번천요제의 몸에서 세상을 압도하는 요기의 위세가 폭발해 갑작스레 옥룡요황을 공격했다. 옥룡요황은 그와 한 차례 싸우더니 삼엄한 말투로 물었다. "이게 무슨 짓이야?” "우리 종족의 본원지가 파괴되었다!"번천요제의 목소리에 영원히 녹지 않을 듯한 한기를 담고 있었다. "아무런 기척 없이 잠입할 수 있는 건, 너희 옥룡 일족의 최고급 천부적인 재능 '제천만화술’밖에 없다!” “뭐?!”옥룡요황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 말이 사실이야?” “내가 거짓말할 필요 있어?” 번천요제가 분노하자, 주위에 환경이 급격히 변했다. 우레가 울리고, 멸세의 불길이 사방에서 불타올랐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팽팽해졌다. 옥룡요황은 분노를 참으며 말했다. “난 맹세할 수 있다. 이 일은 내가 한 짓이 아니다!” 제급 존재가 맹세까지 하다니, 그가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한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동시에 그는 ‘곤붕조제'에 대한 분노도 더 커졌다. 그는 이 모든 게 그의 소행이라고 확신했다. 그의 추측은 맞았지만, 지금으로선 여진수를 어쩔 수 없다. 그의 행방조차 알 수 없으니. 번천요제는 전혀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그렇다면 나의 손해는 누구에게서 받아야 해?!” "당연히 이간질한 자에게 청구해야지."옥룡요황이 말했다. “내가 너와 함께 돌아가겠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그 쥐새끼를 찾아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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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88화

    "그리고 실력이 엄청 강해,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소리 없이 해낼 수 없어.”"적어도 요군 급은 될 텐데, 그 정도 고수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 모두들 이해할 수 없어 머리를 쥐어뜯었다.봉청영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이 사건은 영항이 엄청커. 손실을 떠나, 우리 흑봉 일족의 위엄도 큰 타격을 입었어.”“’건곤경'을 모셔 내올 걸 제안해.”성주들도 잠시 생각하더니 동의했다.건곤경은 천지 만물을 수색할 수 있는 흑봉 일족의 엄청난 보물이다.다만 사용할 때마다 소모되는 수위가 막대하지만, 지금은 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성주들도 전부 동의하자, 그들은 연합해 흑봉 일족 조상의 땅에서 건곤경을 소환해 왔다.모두가 각자의 수위를 건공경에 주입했다.건곤경은 빙빙 돌며 하늘과 땅을 뒤흔드는 신광을 내뿜었고, 시간을 되돌리는 기능도 발휘했다.곧 건곤경 안에 흐릿한 그림자가 하나 나타났다. 그의 주위에 무수한 부문들이 둘러싸여 있었다.이는 여진수가 일부러 만든 장치였다.감추지 않았다면 너무 뻔한 속임수라 다들 믿기 어려웠을 거다.봉청영은 차갑게 코웃음을 치더니 수위를 더 많이 주입했다."감히 누가 이렇게 담이 큰지 똑똑히 보겠다!"성주들이 필사적으로 수위를 주입하자, 거울 속에 형상은 점점 선명해졌고, 표면의 부문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더니 마침내 진면목을 드러냈다."이 자는 누구지? 본 적 없는 얼굴이다. 우리 흑봉 일족이 아니야!”한 성주가 말했다.봉청영은 혀끝을 깨물더니 정혈 한 방울을 거울에 떨어뜨리며 외쳤다."시간 역류!"거울 안에 광영이 변하며, 시간이 거슬러 올라가, 분신이 첫 목적지에 도착한 장면에서 멈췄다.그 분신이 손을 아래로 내리 짚는 순간, 약초밭을 지키던 수많은 고수들이 기절하는 게 보였다."이건 혈맥 신통, 쇄천룡조다!"봉청영의 눈에서 살기가 번뜩였다."옥룡 일족이다! 감히 우리 영지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간덩이가 부었구나!"한 성주가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다."옥룡 일족은 전에 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87화

    봉청영은 여진수의 품에서 잠들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살펴보니, 그녀는 깊게 잠들었다.여진수는 그녀를 떼어내고 마음을 움직여, 옥룡 분신을 풀어냈다.등천탑을 얻었을 때, 여진수는 이 보물을 사용해 옥룡 분신의 모든 인과를 끊어냈다.그래야만 옥룡 요황의 감지를 피해 이를 사용할 수 있다.그녀는 분신을 조종해 떠났다, 다음 계획을 실행하러 갔다.분신은 검은 그림자로 변해 땅을 따라 빠르게 이동했고, 어떤 기운도 발산하지 않아 온 저택에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이 도시에서 제일 강한 존재는 봉청영이다, 그녀의 경계는 금선 최고봉이다.그리고 옥룡 분신의 경계는 여진수와 동일하기에, 당연히 발각될 리 없다.정신력을 확산시켜, 그는 곧 이 도시에서 가장 값진 구역을 찾아냈다.그곳은 한 약초밭이었고, 수많은 귀중한 약초들이 재배되어 있었다. 알게 모르게 경비력 또한 엄청 강력했다.물론 여진수에게는 허술하기 그지없었다.모든 경비를 쉽게 기절시킨 후, 그는 당당하게 약초밭으로 들어가 수만 평의 약초를 전부 쓸어 담았다.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분신을 공제해 주위 몇 개의 도시로 가, 값진 물건들을 전부 털어갔다.날이 밝아서야 도난 사실이 드러났고, 모두 분노하며 펄떡 뛰었다.봉청영도 소식을 듣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그녀가 가자마자 봉일선이 여진수 앞에 나타나 동정 어린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누나가 봐줄게, 어디 다친 데 없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역시 유유상종이로군, 아가씨가 비정상이니 집사도 마찬가지로 정신 나간 놈이구나.이미 봉청영을 손에 넣은 여진수는 당연히 그녀에게도 더 이상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었다.바로 손바닥으로 그녀의 얼굴을 후려쳤다."꺼져, 귀찮게 하지 마!"“짝!”소리가 크게 울렸고, 봉일선의 왼쪽 얼굴에 곧 선명한 손바닥 자국이 나타났다.봉일선은 멍해졌다.그녀는 자기 얼굴을 감싸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여진수를 바라봤다.“너!! 네가 날 때렸어?!""때렸어, 어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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