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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1화

Author: 빠우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

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

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

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

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

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

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

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

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

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

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

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

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

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

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

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

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

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

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

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 나 예뻐요?"

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뻐."

“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

"하고 싶지."

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

“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

"좋아..."

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

"억..."

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

"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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