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이태호도 긴장을 타기 시작했다.하늘에서 내려온 천뢰는 전설 속의 성선겁으로 대라신검이 버텨내지 못한다면 산산조각으로 부서질 수도 있다.구소신뢰가 떨어진 순간, 무시무시한 위압에 천남 지역의 수사들은 모두 호흡이 곤란한 느낌이 들었다.내공이 약한 수사들은 바로 무릎을 꿇고 온몸을 부르르 떨었고 신혼마저 움찔해서 두려움을 느꼈다.권민정, 전성민 등 성왕급 수사도 가슴이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연공방에서 나온 선우정혁은 구소신뢰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서 멈칫했다.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헉! 전설의 구소신뢰가 아닌가?!”선우정혁은 성황급 수사이기에 허공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 그는 천뢰와 부딪혀서 날아간 검태를 보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신병 천겁이야!”이태호의 내공이 다음 경지로 돌파해서 일으킨 이상 현상일 줄 알았는데 신병의 뇌겁이라니!전설의 구소신뢰를 일으킬 수 있는 신병은 적어도 사겁 신병이고 심지어 오겁 신병일 수도 있다.이런 생각에 선우정혁은 입이 떡 벌어졌다.이 순간, 그는 이태호가 무척 부러워했다.같은 성황급 수사이지만 자신은 사겁 신병은커녕, 일반 호도신병도 없었다.성황급 수사가 호도신병을 가질 수 있다면 같은 경지에서 무적의 존재로 될 수 있고 자기보다 경지가 높은 수사와 상대해서 이길 수도 있다.지난번에 이태호는 3급 성황 경지의 내공과 호도신병 대라신검으로 8급 성황 경지인 좌계훈을 성공적으로 격살했다. 이번에 신병이 무사히 천겁을 통과한다면 이태호는 아마 반선 노조를 상대로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선우정혁의 눈에 대견스러움, 부러움과 씁쓸함으로 가득 찼다.그는 이태호의 잠재력을 발견한 자로서 나중에 이태호가 정말 신선으로 된다고 해도 두 사람 사이에 깊은 인연이 있다. 그리고 이태호의 괴물과 같은 천부적 자질과 수련 속도는 선우정혁이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부러움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었다.중주 지역으로 간 후, 이태호의 명성은 날로 높아졌다.이태호는 선우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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