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성역 중 7대 세력이 차이가 있더라도 그 차이는 크지 않을 거야.”“이도현이 이번에는 정말 위험할 것 같아! 태허산 제자라고 해도 결국 혼자이기 때문에 성역의 강력한 세력에 비할 바가 못 돼!”“맞는 말이야. 태허산이 지나치게 신격화된 걸지도 몰라. 소문에 따르면 고작 십여 명밖에 안 되는 속세의 작은 파벌이라고 하던데, 천현문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어?”“하지만 이도현은 정말 강대해! 주먹 한 방으로 천현문의 장우를 날려버리다니, 천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이런 사람이 성역에 있으면 아마도 장우를 압도할 것인데, 아쉽게도 막강한 배경이 없으니 이 지경이 된 거야.”“아무리 대단한 천재라 하여도 성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안타깝네...”사람들은 작은 목소리로 수군거렸다. 천현문 사대 법왕의 강대함에 압도당한 그들은 이도현이 이번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 확신했다.그러나 모두가 이도현이 죽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는 순간 그가 움직였다.사대 법왕의 강력한 공격이 그의 코앞까지 다가온 순간 음양검이 갑자기 그의 손에 나타났고 오색찬란한 검기가 음양검에서 폭발하듯 터져 나왔다.오색검기 속에서 오행의 기현상이 끊임없이 엉켜 돌며 환영이 속속들이 피어났다. 금, 목, 수, 화, 토가 마치 실체처럼 생생하게 구현되어 보는 이에게 오묘한 느낌을 주었다.“이...이건 무슨 검법인 거야? 검기에 기현상이 있어.”“믿을 수 없어! 오행을 대표하는 서로 다른 기현상이 검기에 동시에 나타나다니, 이럴 수가!” “오행은 서로 돕고 서로 억제하는 관계라 오행 공법을 수련하는 사람은 제일 많아서 세 가지 기현상을 수련할 수 있어. 그런데 어떻게 오행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단 말인가!”“믿을 수 없어! 정말 믿을 수 없어! 우리가 오행이 동시에 나타나는 걸 볼 줄은 몰랐어.이건 천리에 어긋나는 일이야!”“태허산은 역시 만만치 않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도현은 사대 법왕의 상대가 되지 못할 거야!”모두가 이도현의 이 한방에 충격을 받았다. 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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