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들은 점차 내공이 인간 자체의 힘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 이때쯤 무사들은 한 단계 더 높은 경지에 이르렀고, 보통 사람과 선명한 차이가 생겼어. 내공을 지닌 자들은 체력이나 수명 등 면에서 보통 사람들보다 우월했거든.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무사들은 점점 더 강대해졌고 엄청난 힘을 손에 넣게 되었어. 잠깐 하늘을 날 수 있거나 맨손으로 산을 옮길 수도 있었어. 그러면서 무사들은 이 세상에 신선이 정말로 존재한다고 굳게 믿었어.”“새로운 탐색에 나선 무사들은 고무계를 발견했고 이곳에서 이미 무도의 길을 걷는 자들을 만났지. 천지의 힘을 다스릴 줄 아는 자들 말이야. 수련이 점점 깊어지면서 무사들은 또 신선의 자취를 찾아 나섰고 결국 성역까지 발견했어. 사람들은 성역에서 신선 혹은 도사들이 남긴 종사를 발견했고 신선이 사용했던 신물마저 찾아냈어.”“예를 들어 대진제국 조씨 가문의 조상은 기이한 돌을 얻었는데 그 위에는 모종의 신공이 기록되어 있었고 천현문의 조상은 신비로운 창을 얻었는데 그 안에 역시 모종의 공법이 기록되어 있었어. 주작제국이 발견한 불사조 깃털, 현무제국이 발견한 현무갑, 청운제국이 발견한 소천검, 신검산장이 발견한 화령검, 그리고 소요궁이 발견한 소요행신공도 마찬가지였지.”“7대 세력의 조상들은 바로 이러한 강력한 공법과 무기를 얻은 후 성역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7대 세력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 이 7대 세력은 이렇게 수천 년 동안 계승해오면서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천년 전, 성역에 또 다른 두 개의 보물이 나타나면서 하마터면 7대 세력의 지위를 흔들어 놓을 뻔했어.”“바야흐로 천년 전, 한 노자가 갑자기 성역의 깊숙한 산골짜기에서 걸어 나와 7대 세력을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어. 그 노자는 왼손에 보탑을 들고 오른손에 검을 잡고 성역에 쳐들어왔거든. 7대 세력은 당연히 그들의 권위를 노리는 자를 용납하지 않았어. 바로 사람을 보내 그 노자를 처리하라고 했지만 보내는 족족 모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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